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암 ... pet ct로 안나오는 걸 복부 초음파로 잡을 수 있나요?

걱정 조회수 : 3,886
작성일 : 2012-07-28 19:12:31

엄마가 올해 1월 갑상선암으로 수술을 받으셨어요.

수술은 잘 되었고, 6개월 후 확인 용으로  PET CT 찍자고 해서 7월에 찍었어요.

PET CT는 전신촬영이잖아요... 찍었더니...다른덴 이상없는데 척추에 문제가 보인다고,

엑스레이와 MRI를 다시 찍어보자고 했어요.

이게 말이 쉽지... 이상있습니다.. 일주일 후 검사하시죠.. 이주일 후 결과 들으시죠... 하는데,

그 검사하고 결과들을 때까지의 한 달은 정말이지 무슨 일 있을까봐 악몽 꾸고, 불안초조하고 그렇잖아요..

 

MRI 찍고 드디어 검사 결과가 나왔는데... 갑상선암의 전이는 아니라는 거에요.

다행이다 싶었는데, 일단 암 전이는 아닌데, 척추에 이상이 있는건 맞으니 신경외과로 가라고 하더라고요.

갔더니, 제대로 확인해봐야한다며 척추 조직검사를 하겠대요..

복부초음파도 다시 예약했고요...

 

일단 외과에서 갑상선암의 전이는 아니라고 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암일 가능성이 있는건가요?

PET CT로 드러나지 않는 것이, 복부 초음파로 드러날 수도 있나요?

 

매일매일 불안에 시달립니다...

엄마도 내색을 안하시지만 계속해서 불안해하시고요...

 

 

 

IP : 175.116.xxx.6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2.7.28 7:22 PM (59.86.xxx.217)

    유방암1기인데 폣시티로는 안나오고 전체시티에 폐에 뭔가 흔적이 있다고 3개월후에 보자고하네요
    유방암1기로는 절대 전이는없다고 하구요
    전에 나도모르게 폐가 안좋았던흔적일수도있으니 기다려보자고하는데...
    폐시티가 전체시티보다 작게나와서 폣시티에 폐가 안나왔대요
    영상의학과에서 그나마 잡은거래요
    암튼...의사선생님믿고 가야지 어쩌겠어요?
    환자를 안정시키고 기다려보세요

  • 2. ..
    '12.7.28 9:12 PM (118.46.xxx.122)

    펫시티가 가장 정확한 검사 아닌가요?? 펫으로 못잡은걸 초음파로 잡는다는건 아닐거에요. 그럴거면 모하러 백만원돈 하는 펫시티를 찍어요..
    뭔가 이상이 있어 재검을 하더라도 암이 아닌 다른 증상일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요?

    참고로 지인이 위암3기로 수술하고 6개월마다 펫시티로 추적했는데 펫시티에서 아무문제 없었는데.. 보험공단에서 실시한 암검진에서 유방쪽 재검 나와서 전이 된줄 알고 식겁했는데 아니었어요...

    그니까 펫으로 이상 없었다면 전이 가능성은 낮을거라고 생각해요.. 너무 걱정 먼저 하시지 마세요..

  • 3. 미르
    '12.7.29 12:01 PM (175.193.xxx.26)

    어머니 갑상선암 진단받고 전체몸 스캔하는 펫시티 찍었었는데
    펫시티가 가장 정확한거냐고 의사샘께 여쭤봤더니, 그건 아니라고 하더군요.
    펫시티로는 전체적으로 몸을 보는거라서 자세하고 세밀한 부분은 너무 작으면 안나올 수도 있다고 했어요.
    자세한 부분은 mri나 ct로 본다고.
    펫시티에서 약간 의심되는 부분 있으면, 그 부분만 정확히 다시한번 mri나 ct 찍게 되요.

    그리고, 초음파보다 mri가 가장 정확해요.
    초음파에서 이상이 보이면 mri 해보게 되는데, 그 mri에서 이상이 없으면, 아무 이상이 없는거예요.
    초음파보다는 mri나 ct가 더 정확한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8394 재산세 주거용과 근린생활시설 과세금액이 다른가요? 검은나비 2012/08/13 2,367
138393 가로수길 좋은 식당 추천부탁해요... 3 수련 2012/08/13 1,084
138392 개포동, 잠실, 일산, 목동에 평판 좋은 초등학교는 어디일까요.. 7 잠실이랑 일.. 2012/08/13 3,064
138391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잘하는지 살짝 보고 싶은데.. 참아야겠죠? 8 엄마 2012/08/13 1,267
138390 컴터 소리 좀 도와주세요~~~ 3 *** 2012/08/13 711
138389 파주영어마을 어떤가요? 4 ... 2012/08/13 1,280
138388 구조 잘 빠진 집??? 내집이다 싶은 집?? 2 dndhk 2012/08/13 1,861
138387 급)신도림역 주변 살고 계신분들.. 도와주세요 2 전세찾기 2012/08/13 1,030
138386 방송대 국문학과 들어가려해요 5 2012/08/13 2,896
138385 아파트 밑에 집 누수 1 ㅡㅡ 2012/08/13 1,873
138384 경복궁 근처 불 기사입니다. 6 .... 2012/08/13 1,781
138383 올림픽 폐막식서 빅토리아 베컴 참 예쁘네요~ 18 스파이스 걸.. 2012/08/13 5,986
138382 광고없고 진행자 없는 클래식방송 4 없나요? 2012/08/13 1,503
138381 노래 찾아 주세요. 2 기다려요 2012/08/13 585
138380 고추장아찌 만들 때 간장물을 끓이시나요? 3 안 끓이시나.. 2012/08/13 1,458
138379 겨땀에 드리클로? 9 40대 2012/08/13 4,038
138378 다른나라도 메달따면 연금 나오나요? 28 우리세금 2012/08/13 4,908
138377 스파이스 걸스, 유명했나요? 11 ... 2012/08/13 3,521
138376 조리원 꼭 가야할까요?? 14 튼튼맘 2012/08/13 2,288
138375 신한카드 중 어떤거 사용하세요? 3 ... 2012/08/13 1,556
138374 시어머니 모시고 해외여행을 가려는데 추천부탁드려요 7 효도관광 2012/08/13 1,622
138373 가사 도우미 해 주실 분 어디서 알아보시나요? 1 초록나무 2012/08/13 1,328
138372 해체하고 도배/장판 하려는데 싱크대회사에서 미리 해체해주나요? 1 싱크대 공사.. 2012/08/13 1,036
138371 오랫만에 상쾌한 하늘 3 된다!! 2012/08/13 848
138370 "부모의 언어폭력이 아이들 막말 쓰게 만들어".. 1 샬랄라 2012/08/13 1,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