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들 밤문화 어디까지 이해하시나요?

SJmom 조회수 : 2,953
작성일 : 2012-07-28 11:21:54

 

 

신랑이 제약 영업직이라

요즘엔 이런게 많이 없어졌다 해도

그래도 친한의사들이나 접대가 조금은 남아있긴해요

 

단란같은데는 잘 안가고

노래방은 가끔 (도우미나오는곳) 가는것 같긴한데

 

전 신랑 믿는편이고 오히려 제가 혼자 상상하고 걱정하면

제 스스로 스트레스받으니.--; 그냥 나한테 아이한테 잘하고 크게말썽 안부리고

주말에 가족들과 시간보내면 그걸로 오케이 하면서 살고 있는데요

 

신랑문자를보다가 동료분이 단란가서 2차를 간것같은 뉘앙스를 봐서

이게모냐고~  그분 그렇게 안봤는데 의외다~~ 이랬더니

신랑은 대수롭지 않게 우리가 을인데 갑이 같이 가자고 하는데 어떻게 빠지냐고....이러네요....

사회생활하다보면 하기싫어도 해야할게 많다구요.......

일주일내내 피곤한데 누군 새벽늦게까지 술마시고 싶어 마시냐고 이러는데--;;;;

 

그래서 그냥 쟈기는 그러지마 -_-+ 이러고 말았어요.

 

가정에게 충실하고, 나름 사고 안치고, 다정다감하고, 처자식 처가한테도 다 잘하는

그냥 대한민국 평균 남자로 봤을때

일로 인한 밤문화. 어디까지 이해할수 있으세요?

 

 

 

 

IP : 123.214.xxx.20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28 11:30 AM (39.120.xxx.193)

    직장생활하다보니 접대가 어떤건지 밤문화가 어떤지 많이 듣고 잘알고 있습니다.
    알고있다 어쩔수없다를 "이해한다"라고 써야할까요?
    전 정말 싫습니다. 제발 좀 없어졌으면 좋겠지만 ㅠㅠ

    원글님이 "어디까지"라고 표현하는 밤문화의 수위는 없어요. 그게 접대라는 명목달고
    나간자리에서 남편이 결정할 수 있는게 아니예요.
    그냥 그냥 남편을 믿어야죠. 내남편은 아니다 그렇게만 생각하세요.

  • 2. 린랑파더
    '12.7.28 11:40 AM (27.1.xxx.228)

    접대에서 2차 문화는 없어져야 할 문화죠. 사회가 부추기고 윗대가리 들이 모범을 안보이니 아래로 쭉 남자들이 다 핑계거리가 생긴 겁니다. 얼마든지 거부 할 수 있어요. 그것보다도...
    남자들이 이런 경우는 딱 한 가지라 봅니다. 접대같은 것은 핑계이고요.
    한가지는 이성에 대한 욕구가 해결이 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에요. 남과 여가 똑같은 것은 "사람으로서의 도리" 이고요. 남과 여가 다른 것은 " 성에 대한 차이 " 입니다. 이 부분에 대한 해결을 혼자 한다는 것은 참 쉽지 않은 것이지요. 부부가 같이 해결해야 할 것이라 봅니다.
    그리고 사랑과 섹스는 다른것이라는 것이라 봅니다. 가족과의 사랑과 단란에서의 일들은 비교할수 없는 것이죠. 그래서 저의 결론은 가정이 화목하고 사랑이 60살까지는 이어져야 하고 남자는 의지를 확고히 해야 한다고 봅니다. 두가지가 조화 되어야 싶다 싶습니다.

  • 3. ....
    '12.7.28 11:49 AM (27.35.xxx.84)

    제약회사 영업직이면...

    가장 수위가 높은 그룹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할 거 다 하는...

  • 4. 어렵죠
    '12.7.28 11:50 AM (211.207.xxx.157)

    저는 어리버리 쑥맥이라 웬만한 건 잘 이해 잘 못 해요,
    단, 남의 가정일에 입바른 소리는 안하려고 해요. 일단 믿어보세요.

  • 5. 세피로
    '12.7.28 12:36 PM (203.226.xxx.84)

    아 진짜 결혼하기 싫게 만드는 글 ㅠ

  • 6.
    '12.7.28 1:27 PM (211.60.xxx.168)

    룸살롱에서 언니들 불러서 술 먹는건 저한테 다 말하고 가요. 자주는 아니지만. 저도 저 하고 싶고 나가고 싶은 모임 시간 장소 성별 구애 안 받고 다 나가구요. 서로 너무 목조르는거 숨막혀요. 동갑내기 부부라 그런것도 있겠지만, 남편만 보고 있지 말고 자기 생활도 하고 인맥 관리도 하는게 필요해요. 동네엄마들 모임은 빼
    고.

  • 7. 속삭임
    '12.7.28 1:36 PM (112.172.xxx.99)

    제약영업. 건설사 수주.....이쪽이 대표들입니다.

    에효...쩝.

  • 8. 건설에서
    '12.7.28 2:27 PM (14.52.xxx.59)

    홍보하느라 기자접대 ㅋㅋ
    그냥 여자두고 술먹는건 그려려니..
    바람만 안나면.. 합니다
    아직까지는 오픈하는데 그게 함정인지 누가 아나요 ㅠ

  • 9. 순진했던 제 친구신랑...
    '12.7.28 2:34 PM (121.155.xxx.185)

    제약회사 영업사원하면서 단란주점 아가씨들한테 노래 배워서 영업해야한다고 설쳐대더만...
    결국은 바람나서 이혼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6681 오늘 모스 버거 먹어봤어요 7 .. 2012/08/08 3,249
136680 사랑해서 결혼한 사람이 부러워요 19 2012/08/08 5,709
136679 삶이 저만 실패한인생같아요 27 맘이 2012/08/08 10,268
136678 오오 멕시코 골!!!!!!!! 4 바람이분다 2012/08/08 1,380
136677 맛없는 메론 어떻게할까요. 4 ... 2012/08/08 2,481
136676 육아휴직중이라고 카드발급 거절당했어요 4 ㅠㅠ 2012/08/08 2,454
136675 더워도 샤워안하는 남편...정말 미춰요 12 야야야 2012/08/08 4,149
136674 뜬금없지만 양가죽코트 어떤가요?? 1 양가죽 2012/08/08 862
136673 게시판 글을 읽다보면 10 2012/08/08 1,534
136672 여자들이 다들 확실한 커리어 갖고 승승장구하면 좋지만요, 2 .... .. 2012/08/08 1,791
136671 남편이 잠을 안자네요. 구어삼삼 2012/08/08 1,085
136670 부끄러움 많은 5살...사회성 기다려 주어야 할까요?? 11 아들 2012/08/08 4,900
136669 bmw 320 모시는 분들? 4 새옹 2012/08/08 2,337
136668 일본멕시코전 볼 수있는 싸이트 있나요. 4 이둥이 2012/08/08 921
136667 아파트 1층 많이 안더워요 2 1층좋아 2012/08/08 1,423
136666 사골 끓이는데 왜 뽀얗게 국물이 안 나죠? 17 어쩌죠? 2012/08/08 5,421
136665 취집? 취직? 9 이건 뭔가요.. 2012/08/08 2,746
136664 제 연애패턴에 무슨 문제 있는걸까요? 항상 다혈질인 남자만 만나.. 6 물음표 2012/08/08 3,517
136663 한약효과를 기대해도 될까요? 2 앤이네 2012/08/08 923
136662 응답하라1997....시원이 남편이 도대체 누굴까요? 5 성시원이 2012/08/08 2,458
136661 역시 82는 이중적이네요 15 mm 2012/08/08 3,192
136660 일산, 서울 지금 현재 덥나요? 10 지금요~ 2012/08/08 1,547
136659 스마트폰에 집중하는 모습이 싫어요. 16 스마트 2012/08/08 2,753
136658 소지섭 나오는 유령 추적자만큼 재밌나요 9 드라마 2012/08/08 1,738
136657 잇몸수술 했는데 언제쯤 포도주 반잔 할수 있을까요? .. 2012/08/08 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