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목포에서 제주가는 배 타보신 분 계세요?

미오 조회수 : 3,420
작성일 : 2012-07-28 01:10:20

이번에 목포에서 배를 타고 제주도에 들어가기로 했어요.

아침 9시 배라서 새벽에 출발해서 9시 배 타자니(여기는 서울)

이건 뭐 죽으라는 얘기 같아서

여행가다가 죽을 수는 없잖아요?

그냥 그 전날 아침에 출발해서 서해안 타고 내려가면서 관광도 하고  하룻밤 자고 다음날 아침에 타고 가려구요

 

잘 모르는 제 생각으로는

서해안타고 내려가면서 전주쯤에서 점심 한끼 먹고

저녁때쯤에 목포에 들어가서(맞나요? 시간상?)

여관잡고 하룻밤 자고 할까 싶을때..

이게 막연한 머릿속 여행생각이라

괜찮을지 어쩔지 모르겠어요.

 

혹시 저같은 여행 해보신 분들 계실까요?

아이들 둘이랑 같이 갑니다. 초딩하나 유딩하나예요.

IP : 210.219.xxx.4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12.7.28 1:55 AM (211.209.xxx.193)

    저는 밤에 서울역에서 기차타고 목포가서, 아침에 목포에서 배타고 제주도 갔어요. 그때 학생때라 돈이 없어서 ㅋㅋ
    근데 전 그 배 너무 좋더라고요. 배도 엄청 크고 그 안에 목욕탕. 호프등 없는게 없음..
    처음에 사람들이 방에 모여있지만 1시간만 지나고 다 다들 놀러나가서 방도 텅텅 비고 ...대자로 누워자도 됨 ㅋㅋ 그리고 그런 배 처음 타서 멀미약 먹고 바로 잤거든요ㅋㅋ 근데 나중에 보니 배가 너무 커서 멀미도 안나고, 막 밖에 ..갑판이라고 해야하나? 거기 나가서 바람쐬니 너무 좋더라고요.
    그 배 나름 낭만있고 넘 좋았어요. 암튼 제가 탄 배는 엄청 컸어요 ㅎㅎ 목포에서 제주도까지 4시간 정도 걸렸어요 ㅎㅎ

  • 2. ㅇㅇ
    '12.7.28 2:00 AM (115.136.xxx.29)

    저 타 봤어요. 새벽에 서울에서 내려가서 목포에서요. 그런데 자녀분이 너무 어려서 그런 여행이 전혀 맞지 않을 것 같아 조금 걱정되네요. 배가 좋고 재미나긴 하지만 피곤한 것은 사실이고 너무 오랜시간을 밖에 있다는 것 자체가 영향이 커요 더구나 초등학생과 유치원생이라면 더더구나 말리고 싶네요 목포에서 하루 자는 것도 결국 외지에서 하루 더 자는 것이니 피곤함만 더하는 것 같은데요...

  • 3. ...
    '12.7.28 2:03 AM (59.15.xxx.61)

    서울에서 출발해서 점심은 전주에서
    저젹은 목포에서...가능한데요.
    운전하시는 분은 많이 힘들어요...감안하세요.
    제가 힘들었거든요.

    목포에서 제주가는 배는 안타봤는데
    인천서 배 타고 중국 대련에 가봤구요,
    부산서 배 타고 일본 오사카에 다녀왔어요.
    저는 비행기보다 낫다고 생각해요...여유있고.
    즐거운 여행하세요^^

  • 4. ..
    '12.7.28 9:12 AM (119.69.xxx.216)

    배도 어떤배냐에 따라 다른데요. 요즘 두시간 오십분인가 빠른 배 나왔더라구요. 그리고 애들도 있으니까 일반실보단 좀 나은 방에 계심 티비 다 있고 자다 티비보다 밖에 오락실 까페 식당 다 있으니까 돌아다니다 하면 금방 도착하더라구요. 나름 크루즈선이라서^^ 배 안타보셨음 이것도 경험이고 나중엔 추억이겠구나 생각하시고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 5. 티코
    '12.7.28 9:18 AM (118.221.xxx.44)

    제주까지 갈생각없이 유달산이나가자 했는데..전날 밤기차타고 새벽도착 유달산 돌고나니 할게없어 목포항에갔더니 생각보다 배값이 싸서 제주로갔죠 렌트도하고 나름계획도잡았는데 여행도중 싸워서 비행기타고 왔던 기억이 나네요

  • 6. 작년
    '12.7.28 9:38 AM (114.205.xxx.152)

    9 시 출발임 8시까지 차 선착장에 줄대라고 할꺼예요
    12시넘어 목포4시 도착해서 차에서 선잠자고 했는데 제주도착해서 그 날 오후 그냥 날렸어요 배는 워낙 크고 해서 멀미도없어 자면 됐는데 애들이 신기하다고 돌아다녀서 못쉬었더니 피곤이 몰려와 오후엔 꼼작못함. 그 전날 계획하신 대로 하시는게 좋을듯해요 참 차를 너무 빠른 순서로 실음 나중에 배에서 내릴때 순서가 꼴찌쪽이되요 . 차는 실어놓고 간단시 깔고 덮을 거리 빼서 휴대하세요. 배안에서 공연도 하고 식당도 있고 값도 비싸지 않고 편의점가격이고 안마의자방도 있고 게임방 노래방 있어서 재미있고 시간도 잘가요.운전자분은 쉬는게 나을꺼에요.

  • 7. ...
    '12.7.28 6:49 PM (210.121.xxx.182)

    목포 주무실 곳 미리 준비하시거나.. 목포 말고 그 근처에서 주무세요..
    목포쪽 숙소.. 으으으... 정말 별로구요.. 그나마 방이 없어요.. 휴가철 아니었는데도 그랬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6556 초등 문제집 우등생해법or 셀파 어떤게 나을까요 3 엄마 2012/08/26 4,310
146555 학교선택고민 2 bigmam.. 2012/08/26 1,449
146554 어느나라에서 태어나느냐가 운명의 갈림길 4 불공정 2012/08/26 2,761
146553 나이 37인 공무원 노처녀한테요 77 ... 2012/08/26 24,614
146552 저것들은 전생에 틀림없이 서로 죽인 웬수였을듯 14 진홍주 2012/08/26 3,957
146551 태풍 절정일텐데 아이가 집에 혼자 있네요.ㅠㅠ 10 화요일 서울.. 2012/08/26 5,489
146550 대형마트 직원들 군기 엄청 잡던데 다그런가요? 9 깜놀 2012/08/26 4,679
146549 갤럭시 정보가 다 날아 갔어요 3 바움 2012/08/26 1,112
146548 31일날 여수 갑니다, 고속버스타는데.. 2 기차 2012/08/26 1,168
146547 다이어트하시는 82님들 도움될까 정보하나 풉니다~ 16 뱃살 2012/08/26 5,649
146546 어제 저녁에 본 일 4 마트 2012/08/26 1,726
146545 코스트코질문이요 4 키플링 2012/08/26 1,455
146544 진상이야기가 나와서 생각나는 동네엄마 6 진상 2012/08/26 4,775
146543 무슨 뜻인지 알려 주세요 1 수박화채 2012/08/26 914
146542 태풍에 실외기 괜찮을까요? 자동차는 언니집 지하에 주차할까봐요 5 걱정돼요 나.. 2012/08/26 4,384
146541 세탁조 청소를 해도 검은곰팡이가 묻어나와요..ㅠ 5 통돌이세탁기.. 2012/08/26 3,513
146540 아이손 검은 점들(피부질환) 그린파파야 2012/08/26 1,065
146539 며느리를 가사도우미로 생각하셨던 시엄니 7 ㅋㅋ 2012/08/26 3,823
146538 오늘 코스트코 쉬나요? 2 상봉점 2012/08/26 1,440
146537 개콘 박지선나오는 불편한 진실에서 2 .. 2012/08/26 3,367
146536 제가 식당에서 본 진상 가족 6 여름이야기 2012/08/26 4,120
146535 훈제오리고기 냉동했던거 그냥 실온에서 해동해 먹나요? 어쩌나 2012/08/26 4,733
146534 예쁜 디자인의 인견은 왜 안 나오죠? 3 인견 2012/08/26 2,302
146533 회사-집-회사-집-주말내내 집에 계신 싱글분들 있나요? 8 ... 2012/08/26 3,041
146532 태풍오는 내일하고 모레 학교 보내실 거예요? 4 학부모 2012/08/26 4,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