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업을 하는 남편 이게 보통인가요?

거짓말 조회수 : 1,053
작성일 : 2012-07-27 22:06:40

저희 남편이 작년부터 자신의 전공을 접고 전공쪽 영업을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영업을 시작한부터 제가 이해가 안가는 일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제가 이해가 안가는게 전업을 하다보니 앞뒤가 꽉 막혀서 그런건지

남편이 자신의 입맛에 맞추어서 각색하고 있는건지 잘 판단이 서질 않습니다

1. 값비싼 명품 양복만 사입습니다  일년동안 양복값만 천만원이 넘게 들었습니다

   와이셔츠도 백화점맞춤만 사입습니다   영업을 하려면 옷이 제일 

   중요하다고 강조하더군요  이것 외에도 대머리치료를 은근슬쩍 시작했는데

   일년이 지난 지금 전혀 효과가 없는데도 계속하더군요  그것만 천만원이 훌쩍

   넘었습니다

2.자신의 행선지와 귀가시간을 모로쇠로 일관합니다

   언제 귀가할지 알아야 식사준비를 해야될지 알텐데  절대로 안알려주고

   자고 있는데 늦은밤에 귀가해서 밥을 차려달라고 합니다 

   이상한 곳에 간 낌새가 있어서 추궁하면 다 오리발입니다

3.영업을 하면서 만난 협력업체분들과의 식사  당연히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주말에 저 몰래 저녁약속을 잡고 2차 맛사지까지 약속하더군요

   이런것도 당연한건가요?

   그런데 남편은 주말의 약속이 없는 것처럼 시치미를 떼더군요

 영업하시는 남편분들 대다수가 저희 남편같은 마인드인가요?

 

IP : 182.170.xxx.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28 5:20 AM (211.246.xxx.217)

    헐 어디 사모님 영업 하시나요? ;;
    옷 깔끔하게 입으면 되는거고 정말 영업한다면 자기스케줄 관리할테니 귀가시간은 몰라도 행선지는 딱나옵니다. 주말엔 왜일하시는지;;
    완전 바람의 냄새가 나요..

  • 2.
    '12.7.28 9:40 AM (175.239.xxx.237)

    저희회산 주5일제인데 영수증 증빙보면 일주일에 딱 5일만 영업해요.행선지,시간,어디서,어떤거래처를 만났냐고 꼼꼼히 기록해서 보고서 매일올리구요. 어느회사나 영업부는 이렇게하실거같은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6508 '브라우니 물어'... 17 무식쟁이 2012/08/26 9,863
146507 더우신 분 계세요? 8 어흥 2012/08/26 1,919
146506 벼룩에서 물건판 최고 황당후기 9 배찢어짐 2012/08/26 4,495
146505 시누가 생일이라고 선물해줬어요 6 고마워 2012/08/26 2,622
146504 민주 "모바일투표 방식, 유불리 무관"...기호추첨 전 투.. 민주통합당 2012/08/26 1,221
146503 넘 평화로워서,,,행복해요.^^ 11 ss 2012/08/26 4,331
146502 시어머니와의 대화중에...이럴 땐 뭐라고 대답해야 할까요? 7 조언이 필요.. 2012/08/26 3,366
146501 황비홍1 오랜만에 보고 있는데 와우 2012/08/26 1,058
146500 여드름 심하신분 찾아요. 2 비누인 2012/08/26 1,580
146499 데이타 통화료... 1 스맛폰. 2012/08/26 2,127
146498 조카 100일인데, 뭐 사주면 될까요? 9 ... 2012/08/26 1,528
146497 컴팩트오븐 찌든 때는 어떻게 청소를? 1 고민 2012/08/26 1,236
146496 초대형 여드름... 피부과에서 짜면 얼마정도 돈 드나요?? 2 딱딱한 2012/08/26 3,063
146495 드럼 세탁기 8일간 진열된거 사는데 괜찮을까요? 11 샹그리라 2012/08/26 2,724
146494 얼마 기간 동안 비올까요?? 이번 태풍 2012/08/26 1,201
146493 초등생 전과 추천좀 해주세요.. 1 둥글둥글 2012/08/26 1,522
146492 집안어른 장례시... 5 상심 2012/08/26 1,956
146491 주인, 사료 좀 떠 먹여줘"…건방진 강아지, 폭소! 4 호박덩쿨 2012/08/26 3,309
146490 파마하고 헤어제품 안발라도 되나요? 2 파마 2012/08/26 1,514
146489 태풍---신문지챙겨놨어요 1 ... 2012/08/26 4,677
146488 혼외출생아가 전체출생아 100명중에 2명꼴, 대부분이 미혼모 비교 2012/08/26 1,225
146487 타행정구역 도서관에서 책 빌릴수있는지 7 미리물어보자.. 2012/08/26 1,413
146486 민주당 경선과 함께 시작되었네요. 게시판 전쟁 3 .. 2012/08/26 1,496
146485 둥그런 큰전 부칠때 전이 자꾸 찢어져요. 8 dlgjd 2012/08/26 2,559
146484 순한 아기였는데 ㅜㅜ 4 초보맘 2012/08/26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