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요즘도 어수룩해 보이면 바가지 씌우는 상혼이 있나봐요..

토마토 조회수 : 1,056
작성일 : 2012-07-27 21:21:47

오늘 낮에 토마토를 샀어요.

목동아파트 11단지(양천상가 씨에 프랑스 빵집앞)와 12단지 사이에  매일 오는 소형트럭의 과일 장사차가 있어요.

가끔 참외며 토마토를 사곤 했는데 언제나 봉지에 담아 진열해 놓고 팔았어요.

그러니까 한 봉지에 얼마 하는 식으로 거래를 해왔는데 오늘은 토마토 봉지가 없고 다라이에 담겨있는거예요.

토마토 달라고 하니까 다 가져 가라는 겁니다.. 아무래도 좀 많은거 같아서 5천원 어치만 달라고 하니까 한봉지(11개) 담아주데요.

집에와서 보니 암만해도 전에 것 보다 적은거 같아 저울에 달아봤더니 2,5kg인거예요.. 아무래도 좀 찜찜한거 같아서 저녁 때 운동하러 나갔다가 과일 아저씨한테 물어봤어요 토마토 1kg에 얼마냐고요, 그랬더니 kg에 1,200원 1,300원이래요.

그럼 난 2,5kg을 5천원에 샀다 싶으니까 한심하고 바보 같은 생각이 들더군요.. 아저씨한테 말안하고 오면서 생각하니 후회가 막심해요. 나를 완전 바보 취급한거 같아 기분이 아주 나쁘네요.

아저씨한테 따지기라도 하고 올 걸 잘못했어요. 다 가져 가라는 얘기가 아마도 오천원에 다 가져 가라는 말을 내가 못 알아듣고 그랬던거 같아요. 고의적으로 금액은 말안하고 그런거 같아요.

 

 

IP : 118.218.xxx.15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덴
    '12.7.27 9:31 PM (180.70.xxx.72)

    조용히 두번 다시 안 가요. 가끔 보면 무점포 상인들이 장사를 더 치사하게 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6034 저축은행 피해 6조6천억원 국민이 떠맡아 1 참맛 2012/07/28 1,476
136033 소개팅 후기입니다. 5 안녕 2012/07/28 3,784
136032 칠십대 백발 아버지께 '니네'라고 하네요. 6 2012/07/28 2,720
136031 만삭사진, 내 블러그에 내가 내 사진 올리겠다는데 무슨 상관 ?.. 32 ........ 2012/07/28 7,402
136030 며칠 집비울때 아파트경비실에 얘기하는게 좋을까요? 1 Jo 2012/07/28 1,554
136029 시세이도 썬크림 쓰셨던분들 이제 안쓰시나요? 4 궁금 2012/07/28 4,116
136028 양주??? 1 살짝 2012/07/28 871
136027 초2 남아 운동량이 많은거 뭐가 있을까요?합기도?태권도? 11 동그라미 2012/07/28 3,510
136026 순금2돈 반지랑 14k안끼는 반지2개가 있는데요.. 바꿔? 2012/07/28 1,319
136025 서울에서 안경 잘하는 곳 아시는분 계신가요? 3 안경과 렌즈.. 2012/07/28 2,441
136024 올림픽 개막식 폴매카드니 헤이주드 6 달별 2012/07/28 3,003
136023 해수욕장 음주 규제, 필요합니다. 참맛 2012/07/28 1,152
136022 부가가치세 신고 관련하여 ##$ 2012/07/28 928
136021 무주여행 4 매미소리 2012/07/28 2,006
136020 파출소근무체계 아시는분계실까요 2 혹시 2012/07/28 1,892
136019 82님들 솔직히 이혼가정의 자녀라는거 결혼할때 어느정도로 핸디캡.. 50 .... 2012/07/28 30,079
136018 양념장 레서피 추천부탁드려요 넘덥다 2012/07/28 933
136017 이명 잘보는 병원, 명의 추천해 주세요. 2 미즈박 2012/07/28 11,748
136016 가루파우더 뭐 쓰시나요? 4 ... 2012/07/28 2,195
136015 장거리 커플, 남자친구 부모님께 좋을까요? 5 아가씨 2012/07/28 1,823
136014 아들맘입니다. 48 .. 2012/07/28 12,129
136013 멘붕이 모야요? 2 몰라아줌 2012/07/28 1,193
136012 지병 앓던 할머니 죽고… 홀로 남겨진 젖먹이 외증손자 굶어죽어 .. 18 샬랄라 2012/07/28 9,652
136011 강정평화대행진에 가시는 분 어떻게 가시는지요? 3 혹시 2012/07/28 828
136010 새로 생긴 식구.. 올케언니..가 새삼 감사하네요.. 12 2012/07/28 7,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