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남편 곤란...
아침에 나갈때마다 귀찮타 이러면서....
아직 신혼이라 아이없이 전업주부인 제게
넌 매일 쉬는날이라 좋겠다믄서...
한마디씩 비꼬듯이 던지고 가네요...
부러움에 하는말이겠지만 전 왜이리듣기 싫은지...
1. 일 하시면
'12.7.26 2:34 PM (203.247.xxx.210)본인은 그 말이 이해가 되고
상대는 저렇게 말 못하고 그럴겁니다...2. ...
'12.7.26 2:40 PM (152.149.xxx.115)나가서 이 더운데 힘든 일, 택배같은 일, 등 해보면 그 말이 이해가 빠를겁니다.
3. ...
'12.7.26 2:45 PM (171.161.xxx.54)아침에 나갈때 막 휴롬도 갈아주고 엉덩이 팡팡도 해주고 해보세요
혹시 그런걸 원하는게 아닐까 싶네요.4. 애도
'12.7.26 2:48 PM (152.99.xxx.168)없는 전업이면 파트타임 잡이라도 구하시지..
5. 말이
'12.7.26 2:54 PM (122.37.xxx.113)그냥 말만이라고 생각하시나봐요.
나가서 돈 벌어오라는 소리예요. 아니 엄밀히 말하면 '같이 벌자'는 소리지요.6. dd
'12.7.26 3:04 PM (210.105.xxx.253)무슨 기분인지는 알겠는데 아직 아이없는데 일하시는게 두분 앞으로 긴세월을 봤을때 좋아요.
7. ..
'12.7.26 3:05 PM (72.213.xxx.130)남편도 님과 같이 일하는 게 싫은 겁니다. 누군 일하기 싫어도 일해야 하고 누군 집에서 쉬는데 당연하죠.
8. **
'12.7.26 3:08 PM (175.117.xxx.146)대놓고 함 물어보세요. 같이 맞벌이를 원하는건지...
남자들도 은근히 돌려말해서 알아듣기 힘들더라구요.9. 솔직히
'12.7.26 3:27 PM (112.168.xxx.63)일하는게 편하고 좋아서 일하는 사람 드물어요.
먹고 살아야 하니까 힘들고 스트레스 받고 일하기 싫어도 어쩔 수 없이 나가는거죠.
반대로 입장 바꿔서 생각해보세요.
아직 아이 없으면 같이 일하면서 분담하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요즘 혼자 일하고 벌기 힘듭니다.
할 수 있으면 같이 하는게 당연하죠.
그리고 그렇게 노력하는데도 쉽게 구해지지 않으면
남편한테 격려의 말이라도 자주 해주세요.
솔직히 요즘 같은 날씨에 일하거 가기 힘들텐데
말이라도 위해주고 잘 챙겨주면 얼마나 좋겟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