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늘 자기자랑만 하는 직원은 어떻게 대해야 할까요?

고민 조회수 : 1,564
작성일 : 2012-07-26 08:37:12

저는 팀장이고 팀 직원중 하나가 늘 자기자랑만 합니다.

업무적으로도 자기가 그동안 얼마나 실수 없이 잘했고, 얼마나 고생했으며

그런데도 회사는 알아주지 않고,

외부같이 일하는 사람들도 자기 실력있다고 인정하고 등등등...

이야기를 하다보면 늘 자기자랑입니다.

집안이야기를 해도 자기 자녀들이 피아노에 소질이 있다하면지만 피아노 학원 안보내고 공부잘하고 관심있어도 사교육 거의 안보낸다, 자기와이프도 공부열심히 한다 등등이니다.

그리고 주장도 엄청 강합니다.

다른팀 윗급(팀장)과 여러 안건에 대해 이야기할때도 ' 제말이 맞습니다만,,,,고려해보겠습니다'로 해요..

그런데 이 직원은 지방 별로인 대학출신이래서 그부분이 컴플렉스가 있어요.

 

가끔 술좀 먹으면 자기대학 애들은 개차반이라고 자기가 지방대라  회사에서도 자기뽑을때 금방 다른데로 옮지기 않을거 같아 뽑았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외부 직원이 저희에게 용역을로 일하러 오면 학벌을 따로 묻곤 하더군요.

그리고 회계사나, 변호사나 회사에서 일을 맡긴 사람들이 오면 자기가 더 지식이 있다고 하고

자꾸 반말로 명령하려고 하구요..(물론 나이는 좀더 있지만)

이 직원이 그동안 업무상 열심히 일하고 나름 업무지식을 쌓은건 압니다만....어떻게 해야 할지,

비전공자인 젊은 직원이 배정되었더니 지식도 없는 직원을 배정했다고 대놓고 푸념하더군요..

예전 직원한테는  '너 나보다 더 좋은 서울에 있는 대학나오고 난 지방대 이지만 넌 어찌 그리 일을 못하느냐 난 너때 일을 이렇게 잘했다, 넌  자기팀으로 데려가고 싶어하는 팀도 없지 않냐'고 했더군요.

팀직원을이 다 조용한 편이라 그직원이 떠들어대도 뭐라 하는 사람도 없어요.

제가 가끔 심할때 제지하지만, 지금 현재 업무를 아는 직원이 그 직원뿐이고 저도 배정된지 얼마 안되서 고민입니다.

그 직원에서 어떻게 처신하고 대해야 할지, 다른 직원들에게는 어떻게 해야할지 조언 좀 해주세요.

IP : 115.21.xxx.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굳이
    '12.7.26 9:06 AM (39.115.xxx.182)

    안동대라고 뭘 밝히누...쯔쯧...

  • 2. 추억만이
    '12.7.26 10:10 AM (222.112.xxx.184)

    팀웍깨는 직원은 제외시키는게 더 도움될지도

  • 3. 맞장구
    '12.7.26 2:04 PM (116.37.xxx.141)

    제 방법인데도...
    전 진지하게 들어줍니다
    그리고는 마지막에 하눌 더 뜨는거죠
    예를 들어 반에서 일등했다고 자랑하면 맞장구 치면서 들어주다가 끝부분에가서 ...

    예 1 - 잘 했네. 담에 전교 1등하면 되겠당~~
    예 2- 좋겟다 . 네가 이정도인데, 전교 1등한 애느 얼마나 좋을까?

    식입니다
    자기가 고생한 얘기 생색내고 그러면 힘들었겠다...담엔는 좀 더 해봐 그러면 알아 줄께야. 하며 보태기를 하는 식입니다

    표현이 잘 됐는지....

    제 주변에 자식과 남편 얘기로 그리 떠들어 대는 사람이 있는데 제겐 입도 뻥긋 못합니다
    제가 본인 열 받게 하거나 김이 새게 하니까요

    애가 그 정도면 잘 했구만 괜히 자랑이면서 못한것처럼 앓는 소리하면,
    제가 괜찮다 하지않고 같이 걱정?해주며 학원 하나 더보내라...그렇게해서 어쩌니..그런식으로 니 재미 없나 보더라구요. 제 앞에선 입 꾹 다뭅니다. 모임에서 다른 사람들이 제게 고맙다 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4764 비극을 막을 아동보호 체계 1 샬랄라 2012/07/26 587
134763 벽걸이 에어컨 설치해야할지, 더워서 너무 힘들어요, 7 한여름 2012/07/26 1,226
134762 모 카페 쥔장은 안철수의 생각 책을 사비들여 무료로 선물하네요... 13 그냥참 대단.. 2012/07/26 2,013
134761 미드 ER에서 묘사된 미시시피... 현재도 낙후(?)된 상태 그.. .. 2012/07/26 953
134760 헉, 국산차 안전도가 이정도일수가! 2 쩐다 2012/07/26 1,066
134759 결혼해서 살다보니 좀 후회가 계속 되네요 지금까지도요 28 여름 2012/07/26 18,374
134758 여름철 면접시에 옷차림 조언해주세요 5 ...? 2012/07/26 1,718
134757 더운요즘 드셔보신것중에 별미는 뭐였어요? 4 덥고시원상관.. 2012/07/26 1,646
134756 정수기렌탈하는데도 신용조회가 들어가네요 1 블루 2012/07/26 2,265
134755 본의아니게 먹은 만두냉국 땡볕 2012/07/26 986
134754 더우니까 딸 자랑. -_- 24 ... 2012/07/26 3,978
134753 충치 예방에 확실한것~ 추천 좀 해주세요!! 엉엉 2012/07/26 732
134752 ‘안풍’에 다급해진 새누리 “차라리 노무현이 그립다” 공세 7 세우실 2012/07/26 1,544
134751 강아지 중성화랑 탈장수술을 동시에 하게됐어요.몇가지 문의좀드려요.. 10 내일 2012/07/26 1,933
134750 박근혜 조카부부 저축은행 위법인수 따져 물어~~~ 4 손호창의원님.. 2012/07/26 1,026
134749 아역 배우들의 폭풍 성장 ㅎㅎ 3 급냉 2012/07/26 1,950
134748 상해보험료 직업차별…무직남성 국회의원 2.5배 A~D 2012/07/26 687
134747 어금니 크라운 도자기로 하려니까 쇠랑 금중에 고르래요;; 4 42 2012/07/26 2,370
134746 안철수와 박근혜 1 샬랄라 2012/07/26 602
134745 6학년 수학문제 하나만 풀어주세요 3 Liz 2012/07/26 812
134744 이번에 휴가를 가는데 비용처리 부분이 궁금해서 여쭤보아요. 1 울랄라새댁 2012/07/26 954
134743 모임에서 스맛폰만 들여다보고 있는 사람 8 ... 2012/07/26 2,033
134742 스마트폰 해지하려구요. 14 파란 달 2012/07/26 3,659
134741 작은가게 2 난사장 2012/07/26 854
134740 두개의 문 보신분? 5 영화 2012/07/26 1,0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