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화 도둑들

영화의 전당 조회수 : 3,460
작성일 : 2012-07-26 00:04:23

중 3딸아이가  졸라서 제목이 참 그렇다 하면서도 저녁에 바람도 쐴 겸 큰 딸 애까지 셋이 갔어요.

오늘 개봉일인가 본데, 저는 영화에 대한 사전지식은 없었구요

딸 애는자기가가 좋아하는 젊은 남자 배우가 나온다고 들떠 있었는데...

이 영화 정말 정말 재미있던데요 !

김혜수씨 아름답기 그지 없고 안정되고 절제된 연기,

`그렇게  태어나기도 힘든 `너무 예쁜 전 지현씨  능청스런 연기 다시 봤고요

김해숙씨, 이정재씨 새로운 모습 감탄했고

김윤석씨 난이도 높은 힘든 액션 잘 소화해 내셨어요.

중국배우분 런더화씨, 노련하셨고요 짧은 머리 여배우도 아주 예뻤어요.

무엇보다 배경이 되는 마카오, 홍콩이 시원시원했고 제가 사는 부산이 정겨워서 더욱 응시하고

관심 깊게  봤어요.

 홍콩영화와 헐리우드 액션물, 오션스 일레븐 류를 믹스한 느낌도 들었지만

유쾌하고 박진감 넘쳐서

보는 내내 시간 가는 줄 몰랐고 여운도 꽤 남아요.

멋있는 도둑, 매혹적인 도둑, 비열한 도둑,순정파 도둑...

집에 가는 길에 해운대 한바퀴 돌고 돼지국밥집에 들렀는데, 출연 배우 싸인을 보고 말을 거니  주인아주머니가

도둑들 출연진,스텝들이 얼마 전에 다녀 가셨다고 했어요.

김수현씨 빼고 모두 다 들르셨다고 하던데, 그 분이 부러웠어요^^

영화 정말 잘봤습니다~ 수고들 하셨어요^^

IP : 14.42.xxx.8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나몬
    '12.7.26 12:08 AM (112.171.xxx.62)

    홍콩느와르 류 별로인 저같은 사람은...진짜...별로였어요.
    영화가 좀 촌스러운 느낌..
    흥행은.... 좀 힘들지 않을까,,, 호불호가 엄청 갈릴듯...
    전 시사로 봤는데... 나올때 사람들반응은... 좀 안좋았어요,;
    화장실 갔더니 다들... 엄청 졸린얼굴...;

  • 2.
    '12.7.26 12:09 AM (58.123.xxx.32)

    전지현 몸매 와 팔다리 길쭉해서 넘 이쁘더군요

  • 3. 슈나언니
    '12.7.26 12:13 AM (113.10.xxx.126)

    오늘 도둑들이랑 다크나이트 중에 계속 고민하다가 다크나이트로 봤는데... 도둑들 봐도 될뻔했네요.

  • 4.
    '12.7.26 12:14 AM (58.123.xxx.32)

    전 둘다 봤는데 그래도 닼나이트가 더 잼났어요 ㅎ

  • 5. 슈나언니
    '12.7.26 12:17 AM (113.10.xxx.126)

    다크나이트 전편은 여주가 너무 안예뻐서 몰입이 안됐는데 이번편은 아주 예쁘게 나와서 흡족했어요.
    근데 크리스챤 베일이 좀 마르고 나이 들어 보여서 아쉽. 그리고 들이 러브러브. 모드가 너무 없어서 아쉽.

  • 6.
    '12.7.26 12:22 AM (58.123.xxx.32)

    저두요ㅋㅋ 이번엔 여자들이 이뻐서 좋았어요. 전편의 레이철 역한 매기 질렌할, 케이티 홈즈는 비주얼이ㅜㅜ

  • 7. 닉넴
    '12.7.26 2:16 AM (39.117.xxx.68)

    도둑들 중반부 지나 지루해지던걸요. 후반부는 완전히.ㅠ.ㅠ 꽤 재밌게 만들어질 수 있었는데, 그 전에서 멈춘 느낌이에요. 윗분 말씀대로 좀 촌스럽고 영화 내용이나 분위기에 별로 흥을 못돋궈주는 영화음악..좀 뻔한 캐릭터들. 마카오도 많이 나오는 것도 아니구요. 후반 김윤석 액션씬 넘 길어 지루했던 사람은 저뿐인가요.

  • 8. 오호..
    '12.7.26 2:45 AM (121.182.xxx.47)

    저도 아주 재밌게 봤는데ㅋㅋㅋㅋ 네이버 평점 보니 호불호가 갈리는 거 같더라구요.
    무엇보다 전지현 씨의 매력이ㅠㅠㅠ 아 정말 너무 예쁘고 연기도 잘하고ㅠㅠ 그동안 청순가련 연기만 하다가 이번에 제대로 연기변신 한거 같아요

  • 9.
    '12.7.26 5:39 AM (211.246.xxx.21)

    재미있게 봤어요
    근데 중간에 김수현 체포된 뒤로 싹둑 잘리고 안나오더군요
    아님 내가 못 본건 아니겠죠
    전지현 예쁘고 연기 괜찮았는데 왜 전지현 얼굴에서 전 절도죄로 붙잡힌 최윤영 얼굴이 보이던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7573 필독하세요!!!!!!! 어린이집 교사의 만행 입니다!!!!!!!.. 8 dd 2012/08/28 4,858
147572 면접때 입을 여성정장, 어떤 브랜드로? 7 2012/08/28 2,302
147571 현관문에 옆으로 길게생긴 고리걸어놓을수있는거 뭐라고 하죠? 9 이름이생각안.. 2012/08/28 2,448
147570 카톡에서 단체로 방 만들어서 얘기할때 .. 넘 귀찮아요 ㅠㅠ 11 아정말 2012/08/28 3,958
147569 서울쪽 아파트 관리비에는 3 관리비 2012/08/28 2,249
147568 응답하라~ 어제 했나요? 7 ... 2012/08/28 1,967
147567 서울 서초구 넘 무서워요. ㅠㅠ 다른 지역 어떤가요? 11 그립다 2012/08/28 4,663
147566 바람이 앞에서만 불어서 뒤쪽은 문 열어뒀는데요.. 1 흠.. 2012/08/28 1,948
147565 벌써 날씨가 갤려고 합니다. 28 거 참 2012/08/28 5,466
147564 이럴거면 직장생활하면 안되는거죠? 14 속터져요 2012/08/28 3,978
147563 테이프 붙였다고 안심했는데... 6 ... 2012/08/28 4,172
147562 네살 딸아이 버릇때문에 미치겠어요. 6 아..모르겠.. 2012/08/28 2,463
147561 30대男 “택배요” 속이고 여자 집 문 열리자... 샬랄라 2012/08/28 3,236
147560 저 좀아까 출근하다 돌아왔어요 3 오바아녜요 2012/08/28 2,864
147559 광주광역시예요 비바람 2012/08/28 1,554
147558 오늘 2호선, 지상구간 타지마세요 5 .... 2012/08/28 3,533
147557 무개념 어린이집 선생 페북 보셨어요?;;;; 29 2012/08/28 14,853
147556 선풍기 바람을 태풍이라 착각했어요.. 6 바보.. 2012/08/28 2,009
147555 태풍의 눈 분당아지메 2012/08/28 1,491
147554 업무적으로 회사에 외국손님 방문이 잦은 곳 다니는 분 계시나요?.. 6 외국손님 2012/08/28 1,821
147553 새누리 “여야 ‘MBC사장 퇴진’ 합의한 바 없다” 3 샬랄라 2012/08/28 1,483
147552 태풍때문에 고생하시는 분들 힘내세요 2012/08/28 1,179
147551 아침에 남편이 인천대교 건너고 있다고 썼는데 10 인천공항가지.. 2012/08/28 3,806
147550 여긴 인천~~ 10 ??? 2012/08/28 3,184
147549 이와중에 옥시장에서 주문한 복숭아 택배 도착 2 택배도착 2012/08/28 2,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