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피곤한 스타일...

아줌마 조회수 : 1,192
작성일 : 2012-07-25 11:16:47

 제가 아파트에 제나이랑, 제아이 나이랑 같아서 친해진 엄마가 있는데요.

서로 왕래도 잦고 했어요.

근데 그 친구가 놀이터에서 놀다가 한 엄마를 알게 되었나봐요.

저도 몇번 봤는데 그냥 사람이 나쁘지 않아보여서 그냥 인사하고 가끔 대화하고 했는데요.

그제 커피한잔 하러 오라고 하더라구요.

친구랑 가서 얘기를 하는데...

어쩌다 시댁 얘기를 시작했는데 그 얘기를 3시간 가까이 떠든것 같아요.

뭐 저런 시댁이 다있나 싶었는데 나중엔 정말 그 얘기를 3시간 가까이 멀미나게 듣고 있노라니...

참 이집와서 커피마시며 내가 저집 시댁 얘기 들으러 왔나 싶고 ㅡㅜ

초면에 저렇게 와르르 시댁 욕만 퍼붓는것도 비호감이고....

대화가 오고 가는게 있어야지 어쨌든 딴길로 샜다가도 결론은 자기 얘기고...

 

가끔 아이때문에 친해진 엄마들 보면 정말 자기 시댁 얘기로 시작해서 끝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정말 정도껏 좀 했으면 좋겠어요.

만나고 나면 시간 아깝고, 별로 만나고 싶은 생각이 안나네요.

 

 

IP : 59.25.xxx.13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지개1
    '12.7.25 11:19 AM (211.181.xxx.55)

    담엔 눈치껏 빠져나오세요 3시간이나..영화도 3시간 보면 질리는데 남의 재미도없는얘길..

  • 2. ..
    '12.7.25 11:34 AM (112.168.xxx.71)

    저 예전 알던 아주머니..저는 20대때..그분은 40대때..
    정말 차 한잔 하자고 해서 마시는데..2시간 동안 자기 동서 욕을 그렇게..하더이다..........
    동서 말투 옷차림 까지..다..........
    그뒤로 상대 안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0732 제주 바다 자력으로 생환한 선원요... 3 2012/08/19 1,795
140731 그레이아나토미 보면서 느낀 점, 소소한거 끄적끄적. 7 .... 2012/08/19 1,942
140730 주거용오피스텔, 주상복합. 관리비는 얼마나 나오나요? 2 .... 2012/08/19 2,716
140729 부모로부터 받은 언어폭력 극복 방법 있나요? 20 궁금이 2012/08/19 7,430
140728 은성밀대에 맞는 도톰한 부직포 어디서 살 수 있을까요? 두아이맘 2012/08/19 687
140727 그것이 알고 싶다. 좀전에 2012/08/19 1,331
140726 데스크탑컴퓨터안의내용물을 지우지않고 버렸어요 4 컴퓨터 2012/08/19 1,599
140725 제습기.전기요금 얼마나 나올까요? 6 제습기 2012/08/19 4,429
140724 서울서 애키우며 살기좋은곳 추천좀요 (30평형대 2억5천 예산).. 11 이사ㅠㅠ 2012/08/19 4,261
140723 7월 전기세 지금 나오나요? 2 coxo 2012/08/19 1,142
140722 논란의 중심 여자3호에 대한 조금 다른 견해 17 2012/08/18 3,370
140721 발가락이 부러졌는데... 2 ㅠㅠ 2012/08/18 1,188
140720 메이퀸 김유정 연기 정말 잘하지 않나요? 3 ... 2012/08/18 2,477
140719 남편보다 잘난여자(?) 조건좋은여자(?) 계세요???? 잘사세요.. 13 ... 2012/08/18 4,222
140718 집값 떨어졌다는데 전세는 언제나 떨어질까요??? 18 심란해요 2012/08/18 5,232
140717 아오리 사과 넣는것도 좋을까요? 3 돼지고기 불.. 2012/08/18 1,556
140716 엉덩이 골 부분이 찢어져서 아물지를 못해요 10 어쩌라는건가.. 2012/08/18 10,406
140715 드라마 볼 수 있는 싸이트 좀 알려주실분요~ 1 드라마 2012/08/18 1,582
140714 고위관직이란 어떤 직업을 말하나요? 18 .... 2012/08/18 3,822
140713 그것이 알고싶다 보시나요? 12 .. 2012/08/18 3,612
140712 게시판 검색하다가요. 애유엄브가 뭐예요? 16 2012/08/18 4,101
140711 어머니 세대 중에 직장 다녀본 분들이 많이 없으신 게 5 ㅇㅇ 2012/08/18 1,666
140710 유통기한 한달 지난 식용유....버릴까요? 3 고민 2012/08/18 1,855
140709 엔지니어님 고추기름 만들었어요 6 ㅋㅋ 2012/08/18 2,510
140708 운전만 하면 소심해지는 제가 싫어요 5 운전초보 2012/08/18 1,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