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처녀입니다. 맞선을 보고 만나고 있는데

토리 조회수 : 7,011
작성일 : 2012-07-25 09:58:51

저는 35살, 맞선남은 37살입니다.

 

맞선남이 야간근무라 시간을 많이 못내고 주말에 바쁩니다.

 

그리고 연애경험이 없는 분이구요

 

만난지 한 두달정도 되었는데...

 

정말 답답합니다.

 

결혼생각이 없는것 같기도 하고, 결혼 생각 있냐고 물어보면 지금도 늦었다 생각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행동은 정 반대

 

이분을 더 만나야 되는지, 그만 만나야 되는지 고민중입니다.

 

제가 연애를 하고 있단 생각이 안듭니다.

 

외롭구요.

 

연애경험이 없어서 인지 몰라도 여자를 전혀 모르고 연락도 많이 안하고

 

그렇다고 만나면 같이 뭐할지 생각하는것 같긴한데.. 뭐할지 모르고

 

스킨쉽을 과감히 하는것도 아니고,

 

정말 답답합니다.

 

전 한시가 급한데 상대가 만만디니..

 

조언 좀 해주세요.

IP : 58.120.xxx.4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25 10:08 AM (211.244.xxx.167)

    그냥 님이 마음에 안드는듯 합니다.
    야간근무도 격주로 한주는 주간, 한주는 야간 이렇게 할꺼에요
    그리고 토요일근무는 본인이 원하지 않으면 안해도 됩니다.
    주말에도 바쁘다는건.. 그냥 님 만나기는 싫고 일이나 해야지 이런거 아닐까요?
    두분다 늦은나이인데 마음에 든다면 불꽃이 튀어도 진작에 튀었어야죠..
    두달이면 벌써 결혼얘기까지 나올때에요..;;;
    에고..원글님 정말 답답하시다.......

  • 2. 토리
    '12.7.25 10:10 AM (58.120.xxx.45)

    계속 야간근무입니다. 주말엔 더 바쁘구요.쉴수있는 요일은 평일입니다.

  • 3. ....
    '12.7.25 10:13 AM (122.32.xxx.12)

    남자라는 동물이 그런것 같아요.
    아무리 뭣한 남자라도...
    좋아 하는 감정이 생기면..
    어떻게든.. 표현을 해요...
    아무리 서툰 눔이라 해도...
    표현을 하지 미적지근 하게..두지 않습니다..
    주변에 이야길 들어 봐도 그렇고..
    저도 과거를 생각 해 보면 그렇구요...

  • 4. -_-
    '12.7.25 10:18 AM (211.244.xxx.167)

    그럼 선도 평일날 보셨나요?
    그리고 내내 야간근무에 주말,휴일까지 바쁜사람이라면
    아예 안만나요
    돈이야 많이 벌겠지만 몸 축나는건 한순간입니다.
    결혼해서 병수발 할일 있나요 -_-

  • 5. 무지개1
    '12.7.25 11:11 AM (211.181.xxx.55)

    그런 사람이니 여태 못갔겠죠 ㅋ
    다른 사람 만나세요~~

  • 6. 아 저도 노처녀인데
    '12.7.25 11:15 AM (116.33.xxx.141)

    님 맘을 알거같아요. 다른 분 만나세요. 남자분이 적극적이어야 맘도 갈텐데 미적지근한데 시간낭비같아요.

  • 7. ...
    '12.7.25 11:59 AM (14.35.xxx.157)

    남자는 결혼이 필요해서 할려고 하는 느낌이네요..
    여자는 안그렇죠..
    그리고 평일 저녁 주말 늘 늦는남편..결혼해서도 똑같을텐데..
    외롭지 않을실까요?
    게다가 다정한 성격도 아닌거 같아서요..

  • 8. 쓸개코
    '12.7.25 12:23 PM (122.36.xxx.111)

    님께 마음이 크게 없는거 같아요.
    저도 연애경험 전무한 분과 선을 봤었는데요. 진짜 100% 순수 모태솔로.^^
    그런분도 전화 수시로 하고 음식점에서 이거저거 되는대로 다 시키려 하고
    제가 거절했는데 3년뒤에도 연락왔었어요.
    윗분 말씀대로 연애경험보다 원글님에 대한 마음이 부족한듯 해요.

  • 9. 결혼상대는
    '12.7.25 12:28 PM (121.200.xxx.187)

    한 팀의 팀원이라 생각하고 결정한다면 후회없을것 같아요
    필이 꽂히는 것도 순간이고....
    살아보면 모든면에 바른생활교과서 같은 사람있죠 그런사람도 괜찮아요.
    늦은 결혼인데 조건보고 하면 실패는 없을듯합니다 .

  • 10. --
    '12.7.25 3:56 PM (92.75.xxx.84)

    님한테 마음 없어요.

  • 11. 그는
    '12.7.25 7:10 PM (183.99.xxx.147)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그가 그렇듯, 그냥 보험으로 두시고 다른 남자들 만나보세요.
    아무리 바빠 죽어도 남자는 자기가 관심있으면 관심있다는 티를 어떻게든 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4639 대구에서 숲속에 있는 듯한 아파트 추천부탁드려요 2 덥다더워 2012/08/02 1,589
134638 택배·도로포장 제친 폭염 속 '최악의 알바'는? 덥지만 2012/08/02 1,100
134637 젖은 수건 두르는 법 3 더버라 2012/08/02 2,781
134636 요즘 보는 드라마 1 드라마에 빠.. 2012/08/02 1,278
134635 초등1학년남자애 자동차장난감 좋아할까요? 4 귀여운~ 2012/08/02 747
134634 50넘어 다이어트 하는데요 4 roseje.. 2012/08/02 2,695
134633 원글 펑 해요;; 37 대형폐기물비.. 2012/08/02 11,942
134632 이숙이 큰 시누로 김서형이 나온다네요.ㄷㄷ 10 넝쿨당 2012/08/02 10,283
134631 동물을 전시해놓은 지하철역 생태 체험관 어떻게 생각하세요? 13 --- 2012/08/02 1,288
134630 오른쪽 허벅지가 감각이 무딘데 2 왜그런걸까요.. 2012/08/02 1,594
134629 대관료.. 1 uu 2012/08/02 470
134628 급질문)프리터에서 인쇄할때 2 .. 2012/08/02 564
134627 콩국수 콩이요 4 ..... 2012/08/02 959
134626 박근혜 공천개혁 외치더니 ‘돈장사 공천 의혹’ 대형악재 9 날 더운데 .. 2012/08/02 6,732
134625 세상에,,녹두콩을 까서 말리는데 델꼬온 길냥이가 오줌을 쌋삣네요.. 16 ㅜㅜ 2012/08/02 2,248
134624 심권호 해설.. 더운데 웃으세요.. 짱!~ 웃겨요. 5 ㅋㅋㅋ 2012/08/02 2,415
134623 팥빙수 취향 16 버터링 2012/08/02 3,218
134622 이렇게 더운날은 뭐 드시고 싶으세요? 37 ... 2012/08/02 11,011
134621 오리온 창업주가 담철곤씨 장인인가요? 아버지인가요? 2 ,,, 2012/08/02 2,447
134620 백일아기 키우는데 어떤 운동이 나을까요? 1 수영or커브.. 2012/08/02 545
134619 한전, 전기요금 4.9% 인상키로. 겨울에 추가인상 1 참맛 2012/08/02 1,003
134618 백도 맛나요 1 백도 좋아 2012/08/02 749
134617 워킹맘 화장법 좀 알려주세요 2 어려워라 2012/08/02 1,562
134616 헌옷 고물상에 갔다줬어요 9 wo 2012/08/02 6,693
134615 살림고수님들 좀 여쭤요. 렌지대에 전기밥솥 넣고 밥 짓는 문제 5 어떻게 해야.. 2012/08/02 1,9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