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수 엑스포 좋던데요

마음비움 조회수 : 2,641
작성일 : 2012-07-24 21:02:56

가기 전에 하도 뭐라뭐라 소리가 많아서

그냥 마음을 비우고 갔거든요

 

너무 사람 많은 인기관은 생략하고

국제관쪽으로 주로 봤는데

나름 재미있었어요

 

3시넘어서 나와서

1문 앞에 있는 물이 무릎정도까지 차 있는 놀이터에서 애는 놀고

씻기고 쉬다가

6시에 다시 입장했어요

 

저녁을 82게시판에서본 아쿠아리움 안에 있는 식당에서 먹었는데

거기 덥고 별로 더라구요

차라리 국제관 안에서 조금씩 사먹었던 음식들이 나았어요

 

그때부터 빅오쇼 보려고 사람들 모이던데

저희는 그시간에 주제관 롯데관 로봇관 정말 쉽게 봤어요

안기다라고 바로 보고 기다려도 10분 내외로 기다려서

좋았어요

 

빅오쇼가 사람이 많이 모이는 날에는 두번도 하고 세번도 하니까

첫번째 말고 두번째꺼 보고 

첫번째 빅오쇼 할 시간에 인기관을 관람하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빅오쇼 보려고 2시간전부터 자리잡고 있는건

시간이 너무 아까워요

 

둘째날도 첫날하고 비슷한 패턴이었어요

너무 기다리는곳은 패스하고

민속품 조금 사고 쉬엄쉬엄 돌아다녔어요

 

아침부터 입장에서 밤까지 줄 서서 기다리면 너무 피곤하니까

보다가 나와서 여수 관광 좀 하고 쉬었다가

다시 입장해서 보는것도 좋은것 같아요

 

별 기대 없이 갔었는데 나름 괜찮은 휴가였어요

특히 엑스포장 안이 전지역 금연이라 완전 좋았어요

그것만으로도 즐거운 이틀이었습니다

IP : 121.186.xxx.14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24 9:05 PM (59.19.xxx.155)

    사람에 밟혀 죽는줄 알앗다능,,

  • 2. 원글
    '12.7.24 9:07 PM (121.186.xxx.144)

    하하하
    전 마음 비우고
    사람이 적은곳으로 다녀서 좋았어요

  • 3. ㅋㅋㅋㅋ
    '12.7.24 9:19 PM (221.139.xxx.8)

    서울주민은 지리상으로 멀리 떨어진만큼 공짜로 입장시켜주셔야하는건 아닐지.

  • 4.
    '12.7.24 9:26 PM (211.36.xxx.65)

    어쨌든 엑스포 거의 허접했어요.사람구경만잔뜩하고
    악몽같은시간이었음 원글님이 운좋은거임..멀리서울서 그거보러가는 사람 말리는중

  • 5. 엥?
    '12.7.24 9:58 PM (203.128.xxx.181)

    차라리 코엑스에 가서 그 돈 쓰고 올껄 싶더군요. 서울-여수 왕복 교통비+입장료 할인 없음.

  • 6. ...
    '12.7.24 10:29 PM (175.112.xxx.158)

    님이 운이 좋으신 거에요.
    저희는 사람이 너무 많아 일찍 마감시켰어요. 빅오쇼 하기 훨씬 전부터...
    솔직히 그 입장료(정상)이라 해도 들어가는거 아깝지 않습니다.
    그러나... 톨비 숙박료 식비 입장료를 계산하는 입장에서는 섣불리 가라 하기가 쉽지 않네요.
    수도권입니다.
    돈 수억 들었어요. 거리가 머신 분들은 권하기가.... 가까운 분들은 좋을거 같아요.

  • 7. ....
    '12.7.25 9:33 AM (59.2.xxx.97)

    21일 갔는데 가장 많은 인파로 고생만 죽게하고 아무것도 못받네여 빅6쇼만 제대로 봤네요 얼마나 사람이 많은지 다른때는 2회힌디는데 우리가 갔을뗀 3회 하더군요가실려면 기차로 가세요 우린 주차장까지 가는데 셔틀이 엄청 줄이 길어서 걸어가다가 택시오면 탁 간가고 20분쯤 갔는데 택시 버스 아무것도 안다니고 길만 막혀서 여수시민 집에 가는차에 얻어타고 겨우 주차한 곳에 갔는데 그 고마움에 싫다는 손에 애기 과자라도 사다주라고 2만원 쥐어주고 왔네요,,,한번더 고맙다는 인사 드릴께요
    8월말까지 한다는 애기도 잇네요(셔틀 운전사 말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7149 피아노 소리때문에 돌아 버릴 것 같아요 15 파란색커피 2012/08/27 3,516
147148 집 앞 견인표지판 뽑힌 거 1 좀전에 2012/08/27 1,283
147147 이럴때 하필 신랑은 출장..-.- 5 .. 2012/08/27 1,511
147146 앞동 노부부가 계속 신문을 붙이고 계시네요. 8 괜히마음아프.. 2012/08/27 4,925
147145 용인 수지 사시는 분들께 여쭙니다.. 5 zennia.. 2012/08/27 2,319
147144 신문 포기하고 비닐 봉지로 갑니다. 5 나거티브 2012/08/27 3,146
147143 창문을 차라리 다 열어놓으면~ 37 궁금 2012/08/27 19,097
147142 부동산에다 좀 미안하네요.. 1 제가 2012/08/27 1,610
147141 신문 다떨어졌다 !!!! 10 토실토실몽 2012/08/27 4,189
147140 속터지는 태풍대비.. 2 찬웃음 2012/08/27 1,993
147139 사춘기 아이들이 다 저런건지. 2 사춘기 2012/08/27 1,871
147138 차분하게 대비하세요 ㅁㅁ 2012/08/27 1,726
147137 내일 다들 어린이집 휴원인가요? 8 학부모 2012/08/27 2,220
147136 집 앞 대로변에 뽑힌 도로표지판 1 어디에 2012/08/27 1,740
147135 인부 일당 주시고 도배&장판 하신분들 계세요? 7 팁좀 주세요.. 2012/08/27 6,408
147134 서귀포 옥상 문이 날라갔어요 19 둥이맘 2012/08/27 15,165
147133 하루에 1,000명씩 낙태하고 있음 3 2012/08/27 2,967
147132 신문붙이는거 2 쵸이 2012/08/27 2,310
147131 급) 초1 문제인데 도와주세요 9 올드보이 2012/08/27 2,058
147130 베란다 신문 창문닦기로 붇이세요. 1 .. 2012/08/27 3,655
147129 냉면과 메밀국수,막국수의 차이점 2 라언니들 2012/08/27 4,776
147128 가평 휴양림에 놀러가신 엄마... 16 .... 2012/08/27 5,905
147127 창문에 신문지 붙일때 1 .... 2012/08/27 1,768
147126 복숭아.. 후숙해야 맛있나요? ㅠㅠ 13 .. 2012/08/27 11,011
147125 제발 아무데나 음모론 좀 들이밀지 말았으면... 6 복단이 2012/08/27 1,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