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빵고르면서 계속 떠드는 여자분들

에티켓 조회수 : 3,069
작성일 : 2012-07-24 19:19:11

우리 동네에 좀 맛있는 빵집이 있는데요, 가격은 조금 비싸지만

그집만 맛있게 하는 빵 종류도 있고 특히 치아바타가 맛있어서 가끔 갑니다.

그런데 제 앞에서 두 여자분이 (한 사람은 이동네 주민이고 한 사람은 아닌듯)

빵 고르면서 어찌나 떠드는 지 "내가 이 집 맛있다고 했지 " 뭐 이런...

그 침이 튀면 빵에 떨어질 거 뻔한데...

저 뒤에 쫒아가면서 제일 뒤쪽에 있는 거로 담았네요.

제발 부페나 빵집 이런 데 가서 조용히 음식 담아왔으면 좋겠어요.

 

IP : 1.232.xxx.2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얼마전에 빵사러갔는데
    '12.7.24 7:25 PM (175.205.xxx.172)

    엄마 따라온 아이가 손으로 이것 저것 막 만지던데 그것도 싫어요
    아이들 참 좋아하긴 하는데 그빵은 못사겠더라구요
    그엄마는 보고도 가만히 있던데 그럴땐 엄마가 못만지게 했으면 좋겠어요

  • 2. 우리동네
    '12.7.24 7:26 PM (1.232.xxx.20)

    어떤 주인 아저씨는 그빵 은 못판다고 그 엄마보고 다 사라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 엄마 울그락 푸르락.
    할수없이 사던데요

  • 3. 기본
    '12.7.24 7:31 PM (1.232.xxx.20)

    에티켓에 관한 글입니다.

  • 4. eugene
    '12.7.24 7:59 PM (122.34.xxx.153)

    비닐포장 그거 얼마 안하든데 웬만하면 좀 비닐에 담아놓던지 쇼케이스에 넣어 두던지... 이렇게 습기 많은 날 죽 늘어놔져 있는 빵 보고 살 기분이 안 나요. 먼지하며 사람들이 건드리고 침 튀기고...기름에 시커멓게 튀겨 놓은 도넛 같은거는 쓰레기 같더라구요.

  • 5. 침까지?
    '12.7.24 8:02 PM (211.224.xxx.193)

    글쎄 한번도 빵사면서 침까지 걱정하면서 사본적이 없어서. 전 아무 생각없이 주인한테 피해 안주기 위해서 빵 들썩이지 않고 맨 앞에거 집어 옵니다.
    애가 만지면 그 엄마가 사야죠. 으 더러워 한번도 누가 만졌다는 생각은 안해봤어요

  • 6. --
    '12.7.24 8:08 PM (92.75.xxx.18)

    저는 사람 손도 그렇지만 파리들 앉은 것도 은근히 봐요. 바로 포장했으면 좋겠어요.

  • 7. 으음..
    '12.7.24 8:19 PM (124.5.xxx.39)

    빵고르다 어느 한분 재채기라도 한번 하면 (전 40넘어 알았네요.)
    사실은 누구든 재채기속에 튀는 파편중에는 손톱 반이하되는
    가래도 날라온다는걸요. 알고보면 넘 지저분하지요. 침은 기본이구요.
    마트에서 버섯 열심히 구워가시면서 아주 맛깔나게 설명을 잘 하시던데....
    그 입앞에 가려진 투명케이스에 방울방울 침이 맺혀있더군요.
    그 투명입가리개 안했으면 설명하면서 그 물방울들은 이미 시식용 준비중이던 버섯
    속에 다 튀였을겁니다. 저도 원글님 말씀에 동의하구요. 빵고르는 그 중간 중간에 제안문구
    같은거 에티켓이라고 써 붙였으면 합니다. 아는 엄마들은 그 앞에서 수다 떠듭니다.
    의식하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서 문구로 명시해 두어야하는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6769 여름옷 반드시 드라이... 4 세탁 2012/08/08 1,797
136768 미국 대학 나오면 - 고민하는 처자를 보니 궁금해서. 18 미쿡이란 2012/08/08 3,576
136767 드디어 몸무게 앞자리가 바뀌었습니다! 5 앗싸 2012/08/08 1,550
136766 정혜영 머리자르니깐 안이쁜것같아요 17 머리빨 2012/08/08 5,687
136765 인천공항에서 비행기 이착륙하는거 잘 보이는곳 어딘가요?? 5 .. 2012/08/08 5,579
136764 여윳돈 1500굴리기^^ 2 여윳돈 1.. 2012/08/08 1,976
136763 겨울에 파리여행 힘들까요? 6 여행 2012/08/08 3,878
136762 영어회화에 정말 도움받았던 책들 한권씩만 알려주세요~ 6 영어회화 정.. 2012/08/08 1,800
136761 아산스파비스 어떤가요? 4 워터파크 2012/08/08 1,376
136760 마일리지로 유럽항공권 구매 얼마나 서둘러야하나요? 2 .... 2012/08/08 768
136759 어떻게 하면 억울함을 삭일 수 있을까요? 3 이민가고싶다.. 2012/08/08 1,273
136758 육아후 뭘하면 좋을까요,,,,? 고민중 2012/08/08 934
136757 여행 많이 다니시나요? 3 궁금 2012/08/08 1,024
136756 결혼--남자랑 살아보니 삶을 보는 시선이 뭔가 달라지던가요? 5 ** 2012/08/08 2,357
136755 스노보드 타시는 분들 계신가용? ^^ 6 샬를루 2012/08/08 725
136754 33개월 아이, 어린이집에 보내야 하나요? 7 우리야 2012/08/08 1,732
136753 3인가족 유럽여행 비용이 얼마나 들까요? 13 .... 2012/08/08 13,323
136752 종편tv에 나온 추적자 제작자 3 깜짝 2012/08/08 1,272
136751 커텐/블라인드 선택 도와주세요. 4 ,,,,, 2012/08/08 1,519
136750 저 바보같아요.. 고칠 방법 알려주세요.. 9 .. 2012/08/08 1,442
136749 이런 하와이 같은 날씨는 뭐람??ㅋㅋ 5 ... 2012/08/08 1,954
136748 추출한 일리캡슐 일반 또는 재활용 어떻게 처리하시나요? 3 일리 2012/08/08 3,983
136747 밤새 에어콘이 틀어져 있었어요~~ 1 팔랑엄마 2012/08/08 1,506
136746 이수근과 김병만과 박근혜 8 우껴요 2012/08/08 2,110
136745 아들 결혼에 대한 남편의 이중성 15 남편의 이중.. 2012/08/08 3,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