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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 젠더 사회를 위해

paran 조회수 : 983
작성일 : 2012-07-24 18:12:39
“남성들도 여전히 요구되는 전통적 성역할을 다 하느라, 즉 가족을 벌어 먹여 살리느라 힘들다!”는 것이다. 또한 군대 다녀온 것에 대한 인정욕구도 이에 한 몫 한다.

나는 개인적으로 남성들도 젠더화된 사회의 피해자라는 것을 인정한다. 그래서 성평등 운동에는 남과 여가 모두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 성평등 운동을 어느 한 쪽의 운동으로 보아서는 안된다. 분명 남성들이 젠더화된 사회에서 보는 피해도 만만치 않다. 기존의 스펙 위주 사회에서 평생 가족을 먹여 살릴 수 있는 든든한 직업을 갖지 못한 남성의 경우 결혼시장에서 하위를 차지하는 상황이나 아이가 태어나면 신생아 시기에 교감하고 옆에 있어주고 싶은 아버지의 마음을 가부장적 자본주의 사회가 무시하고 팔불출 취급하는 것 등등.. 구구절절한 사연들은 얼마든지 나올 것이다.

40여년을 여성이라는 명함으로 살아온 한국여자가 도저히 상상할 수도 없는 피해 남성들의 이야기들이 쏟아져 나올 거라고 생각한다. 나는 이러한 고민들을 함께 풀어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탈 젠더 사회를 위해 남과 여가 함께 머리를 모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IP : 152.149.xxx.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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