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7개월 아기 반찬 추천요.

사과꽃 조회수 : 15,415
작성일 : 2012-07-24 12:56:24

오늘 날씨두 무지 후덥지근하네요..

아기 재워놓고 점심먹으면서 글남기네요..

날씨가 더워져서 그런지 어른반찬 아이반찬 따로 하기가 힘드네요..

이유식은 열심히 해서 먹였는데.. 반찬만들기가 영 힘드네요..

동그랑땡.. 계란찜이나 후라이... 김.. 감자볶음.. 콩나물무침 정도..

고기종류 구워주구요..

아기들 여름반찬 간단하면서 영양가있게 좀 노력해볼려고 하는데..

요리비법 많이 추천해주세요...

 

IP : 180.69.xxx.14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뭐..
    '12.7.24 1:36 PM (121.147.xxx.17)

    두부 부침, 두부 조림, 두부 동그랑땡, 얼마전에 새로 나온 동그란 두부..
    ㅎㅎ 네살짜리 큰애도 두살짜리도 두부를 좋아해서 두부 많이 이용해요.
    시금치 나물 무쳐서 한 두끼 먹고 남은거 종종 썰어서 계란찜이나 계란부침개에 넣고
    또 남겨서 잘게 썰어서 두부 데친거에 같이 넣고 조물조물 으깨서 먹이기도 하고..
    기력이 좀 남으면 ;; 대구살이나 동태살 포 떠진거 냉동실에 뒀다가 한 두장씩 꺼내서 생선전 해 줘요.

  • 2. LP
    '12.7.24 3:28 PM (203.229.xxx.20)

    가끔은 영양식으로 이것저것 넣고 죽도 끓여주세요. 아직까지는 밥보다 잘 먹을거예여. 먹이기도 쉽고요. 참치야채죽, 쇠고기죽, 전복미역죽.. 등등 이요.

  • 3. 딸기댁
    '12.7.24 8:53 PM (121.135.xxx.219)

    버섯 살짝 데치거나 양파랑 볶아서 소금간 살짝하거나 굴소스 혹은 간장으로 양념 살짝하기,
    애호박 양파 채썰고 새우 잘게 썰어서 두꺼운 냄비에 물기 없이 약한 불로 뭉근히 익힌 호박나물(소금간은 알아서 하세요)
    감자 삶아 으깨고, 각종 야채와 소고기 다져서 볶아 서로 섞어서 동그랗게 빚어주기
    가지 양파 썰어서 기름에 볶고 간장으로 살짝 양념하기
    야채와 두부 혹은 날치알이나 명란(양념 짠기 씻어내고) 넣고 계란찜 해주기
    대구살이나 동태살 가시 잘 발라내고 각종 야채 다진것 달걀풀어서 잘 섞은후 생선야채전하기
    두부 으깨고 각종 야채 밀가루 넣어 부침개 하기
    돼지고기, 양파, 파프리카, 파인애플 넣고 볶음밥하기
    파래나 매생이와 굴 넣고 부침개해서 잘라주기
    ...지금 17개월 아들 해먹였던 반찬들이네요. 잘 먹습니다^^

  • 4. 딸기댁
    '12.7.24 8:59 PM (121.135.xxx.219)

    참참 콩나물 밥도 잘 먹어요^^
    요즘 아욱이 제철이라서 멸치국물에 된장 엷게 풀어서 국 끓여 아기것 떠놓고 된장 조금 더 풀어서 어른들 먹어도 좋구요.
    버섯이나 호박 가지 나물은 좀 싱겁게 해도 재료 자체가 달착하고 향이 있어서 어른 반찬으로도 괜찮아요.
    그리고 찹쌀 넣고 각종야채 다 썰어놓고 만드는 닭죽도 잘 먹고요.
    그냥 생선만 구워서 가시 발라내 줘도 괜찮아요.
    아니면 마트에 소금간 안한 후리카게 만들어 파는 것 사다가 밥 비벼서 유부초밥이나 꼬마김밥 해줘도 좋아하구요. 여기에 후리카게만 넣으면 심심하니 장조림 해놨다가 같이 넣어도 좋구요.
    장조림에 메추리알 넣어두면 정말 좋아하네요. 간을 아주 심심하게 조금만 만들어서 며칠내로 다 먹어요.
    어른도 같이 먹구요.

  • 5. 딸기댁
    '12.7.24 9:03 PM (121.135.xxx.219)

    마트서 파는 후리카게 좀 꺼려지시면 만드셔도 되요.
    가쓰오부시 사다가 후라이팬 살짝 달궈서 비린내 안나게 살짝 볶아서 잘게 썰구요.
    아주 잔멸치도 마찬가지로 바싺하게 볶아서 잘게 다지구요(멸치 짠기는 물에 담가 우려내셔도 되구요)
    그리고 여기에 파래김 구워서 부숴서 같이 섞고, 볶은깨도 첨가하시면 후리카게 되어요..
    전 요즘 귀찮아서 걍 사왔습니다ㅡ..ㅡ

  • 6. 딸기댁
    '12.7.24 9:09 PM (121.135.xxx.219)

    참참 말랑한 떢볶이떡 사다가 생크림 넣고 양파랑 야채 넣고 크림소스 떢복이 해줘도 잘 먹어요.
    (떡 대신 스파게티 면 넣으면 스파게티됨..)
    연어 사다가 익혀서 마요네즈에 비벼주셔도 잘 먹구요.(야채는 알아서...없으면 패쑤)
    전 요즘 매일 나물 돌려가면서 해줘요...더워서 힘들다는...ㅡ.ㅡ

  • 7. ss
    '12.7.24 10:15 PM (110.44.xxx.150)

    전 19개월 막 들어선 아기엄마인데..아직도 이유식을 못끊고 있어요ㅜㅜ
    반찬 일일이 만들기 은근 스트레스..
    하루에 한 끼정도는 그냥 밥에 반찬을 주고는 있는데..
    어제는 두 끼는 단호박 찹쌀밥에 한 끼는 유기농매장에서 돈까스 사다가 기름없이 굽고 야채볶음이랑 주고..
    오늘아침은 일본식계란찜이랑 김..저녁엔 새우살+가지+브로콜리 데쳐서 간장조림 해 주었네요.
    벌써부터 이럼 안되는데..

  • 8. 저두
    '12.9.14 3:51 PM (210.112.xxx.112)

    우와 딸기댁님 고수세요 휴..우리아들도 나이만 많은 초보엄마 만나서 고생하고 있어요 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5501 이연희의 놀라운 가창력 ㄷㄷㄷㄷㄷㄷㄷㄷ 10 마님 2012/08/05 5,388
135500 오늘롯데리아땜시 너무불쾌하네요 21 롯데리아 2012/08/05 4,620
135499 40넘은 결혼 안한 남자들은..그냥 독신주의자로 봐야 될까요? 67 ,,, 2012/08/05 31,860
135498 부천 중동쪽에 우울증 상담 잘하는 병원 1 다급 2012/08/05 2,000
135497 부산분들 알려주세요 3 noran 2012/08/05 1,229
135496 저기 옆에서 선전하는 골반교정 운동 스윙밸런스라는거 아시는분??.. ... 2012/08/05 5,999
135495 '우리동네 두물머리 현수막 걸기'작전 총 121개로 신청마감.... 1 달쪼이 2012/08/05 2,018
135494 양학선 선수 금메달 꼭 땄으면 좋겠네요 1 체조 2012/08/05 1,913
135493 아무리 더워서 짜증 나더라도 1 건너 마을 .. 2012/08/05 942
135492 썬크림 꼭 발라야 되나요? 3 ... 2012/08/05 2,475
135491 사우나가 천국이군뇨 1 이야 2012/08/05 2,472
135490 세탁기가 고장났어요 바다짱 2012/08/05 662
135489 혼자일때 에어콘 트나요? 14 덥다 으윽... 2012/08/05 2,938
135488 공무원남자들 어떤가요? 5 .. 2012/08/05 3,112
135487 달의 위치와 모양...숙제해야해요...ㅠ 5 고민 2012/08/05 1,066
135486 서울 35도찍었네요 3 에공 2012/08/05 1,621
135485 자꾸 없어지는 글들... 5 코스코 2012/08/05 1,194
135484 여권사진은 디카로 3 ,,, 2012/08/05 1,484
135483 에어컨 몇도로해두셨나요? 17 토실토실몽 2012/08/05 4,300
135482 남은 올해 날씨에 대해서 정보 있으신 분! 1 날 슬프게하.. 2012/08/05 1,115
135481 미국 여행시 훈제 오리 반입할수 있을까요 6 리마 2012/08/05 2,028
135480 이렇게 더운 날, 저는 야구장에 갑니다 5 zzz 2012/08/05 1,245
135479 꽃배달서비스 괜찮은곳 추천 좀 부탁드려요~! 1 선물 2012/08/05 950
135478 남이섬.. 금요일 낮에도 사람 엄청 많나여? ㅠㅠ 6 애들데리고 2012/08/05 1,956
135477 어제 월드컵 축구 영국팀과의 경기 전체볼수있는곳 없나요? 2 대한민국 2012/08/05 9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