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근데 왜 집꾸미는데는 별로 관심이 없을까요!

그냥 조회수 : 2,720
작성일 : 2012-07-24 07:15:19
대문글보고요.
부자건 가난하건 많이 배웠건 못배웠건간에 집 꾸미는거? 꾸민다에 초점을 맞추기보단 잘 관리하고 자기만의 테이스트로 가꾸는 분들 많지 않네요.

옷사입고 화장하고... 참요즘 밖에서 보면 세련된분들 많고 가방이나 장신구들에 큰돈도 많이 들이는데 왜 주거에는 별로 그러지 않을까요?

극단적인 예로 가끔 벼룩에 명품올려 파는거보면 가방은 몇백짜리에 최신 신상인데 뒤에 보이는 집풍경은... 쌓아 놓은 옷들에 누렇게 뜬 장판에 벽지도 벗겨지고... 뭔가 매치가 안되더라구요.

남이사 삶에 어떤가치를 두던지 알비는 아니지만. 왜 유독 본인몸치레하는것보다 주거에는 소홀한지 궁금해지네요.

그정도 꾸밀 센스에 부지런함 그리고 돈이면 어려울게 없어보이는데요...
IP : 112.169.xxx.8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24 7:29 AM (119.71.xxx.179)

    무리해서 샀을수도 있고, 싱글이거나, 자기 집이 아닌경우엔 집에 투자를 안하지 않을까요?

  • 2. 직장나가니...
    '12.7.24 7:29 AM (149.135.xxx.67)

    집에 오면 저녁 먹고 애랑 놀다 잠자기 바쁘고
    아침엔 후뚜루 샤워하고 옷입고 파바박 뛰쳐 나가기 바쁘네요, 제 몸치레는 최소한 하는 편인데두요. 남자아이라 그런지
    아이가 후질르고 꼭 이불 펴고 소파쿠션으로 집짓고 텐트만들고 그래놓아요, 아이한테 최소한 청결하고 단정한 가정을 갖게 돌바주는 게 부모의 의무라는 데.. 주말엔 바닷가 가자고 그래서 데리고 나갔다 오고 그래요 ㅅ.ㅅ

  • 3. 한창 애 키우다보면
    '12.7.24 7:40 AM (222.110.xxx.48)

    세수할 짬도 없는데 무슨 집까지...
    저도 신혼때는 꾸미진 못해도 한 깔끔 하게 집 상태 유지했는데
    지금은 포기했습니다.
    그런것도 돈, 시간 여유 있어야지 하는거지
    그럴 여유 없는 사람에겐 사치입니다.

  • 4. ..
    '12.7.24 7:42 AM (116.33.xxx.154)

    일단 돈이 넘사벽이죠.

    인테리어 맛들이기 시작하면 이삼천은 슝슝..

    너도 나도 명품백에 열광하는 이유는 사실 그나마 그게 지불가능한 럭셔리이기 때문이죠.

    인테리어는 타고나고 보고 들은 센스도 있어야하고 좀 고급스러운 외장재 소재는 가격이 후덜덜이거든요.

    명품백보단 먹는 것과 주거 디자인 퀄리티에 돈 들이는게 고급스러운 라이프인 거 같긴 해요.

  • 5. ...
    '12.7.24 9:06 AM (59.15.xxx.61)

    어설프게 꾸며서
    통일성도 없고 지저분해 보일것 같으면
    아예 안꾸미고 깨끗하게 살고 싶어요.

  • 6. www1212
    '12.7.24 9:07 AM (116.127.xxx.25)

    집에 들이는 돈과 그냥 내 한몸 치장하는 것과는 차원이 달라요.
    집 안 꾸며 보신 분들은 몰라서 그렇지 저희 엄마가 그래요. 인테리어 공사만 억대로.. -_-;;;;; 그러니까 그 안에 채워지는 가구나 소품을 생각해 보세요.
    몇 백짜리 가방 사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소비에요.

  • 7. 집 꾸밀 여유가
    '12.7.24 9:09 AM (173.13.xxx.254)

    없죠.
    첫째는 돈이고
    둘째는 시간이고
    세째는 안목이고요.

    대문에 있는글이 거의 맞는 말이죠.

  • 8. ...
    '12.7.24 10:10 AM (110.14.xxx.164)

    주거엔 큰돈이 들어가죠
    집수리 하면 적어도 30평대에 2-3 천 정도 들어가고요 가구 .. 하나 바꿔도 큰돈이 들어가지요
    저도 이사하면서 올 수리 했더니 그나마 견딜만 하고 수시로 살림도 바꾸고 해요
    집에 신경 안쓰고 살진 않아요
    가족이 모여 사는곳이니 당연 쾌적해야겠죠

  • 9. ㅇㅇ
    '12.7.24 11:55 AM (223.32.xxx.185)

    집꾸밈은 몸꾸밈보다 가변성이 적죠. 특히나 남에게 보여지는 일이 적으니까요.

    인테리어에 돈이 아주 안든다고는 할 수 없지만, 또 돈만 많아야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죠. 안나리사 씨 예로 들면 삐까뻔쩍아니지만 적은돈으로도 충분히 센스있게 할 수있어요.우위를 두자면 돈보다 중요한게 감각이죠. 그리고 우선적으로 안락한 아름다운 환경에서 살고싶다는 욕구가 있어야한다봐요. 그게 꼭 몇평짜리 아파트는 아닌데..

    개인적으로 사람의 성향은 옷보다는 집을 봐야 제대로 드러난다 생각합니다.. 집을 보면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숨길 수가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4795 지금 더운거 맞죠? 2 서울 2012/08/03 1,455
134794 세 밀린 후 이자 주나요? 3 쩜쩜쩜 2012/08/03 1,029
134793 고2 치아교정 시작해도 될까요? 9 jeniff.. 2012/08/03 2,805
134792 궁금 ..... 2012/08/03 437
134791 치킨 2번 잘못와서 눈물 핑 돈 사건 ㅠㅠ 17 흑흑 2012/08/03 5,204
134790 생산직 일하시는분들 얼음조끼 추천부탁드려요. 1 여름이힘들어.. 2012/08/03 3,758
134789 이시간에 배고파요... 7 어째 2012/08/03 1,175
134788 남편과 나는 다른곳을 보고 있어요. 9 막막 2012/08/03 3,239
134787 질 좋은 타올을 사고 싶어요.. 5 보라타올 2012/08/03 3,103
134786 택배가 경비실로 갔는데 분실이 되었어요. 어째야 할까요? 25 고민입니다... 2012/08/03 3,702
134785 남편이 사용할 마스크팩 추천해주세요. 2 꿀벌나무 2012/08/03 1,008
134784 故남윤정, 딸에 남긴 마지막 편지 "미안하다 자책마라&.. 4 호박덩쿨 2012/08/03 5,658
134783 코슷코시식코너 3 시식 2012/08/03 1,564
134782 지금 집안 온도가? 7 온도 2012/08/03 2,182
134781 남편 팬티 뒤쪽에 구멍이 나는 건 왜 그럴까요 ;;; 37 팬티 2012/08/03 17,443
134780 호텔 실내수영장에서는 어떤 수영복을? 11 국내 호텔 2012/08/03 5,520
134779 화영양의 보이쉬한 음성과 춤 맵시를 한번 볼까요 6 크라이 2012/08/03 1,923
134778 울 집 티비만 느린가봐요 4 우씨 2012/08/03 1,086
134777 대전에 어떤 키즈까페가 괜찮나요?? 3 키즈까페 2012/08/03 1,402
134776 잉 아비티아 어디갔어요 3 ㅁㅁ 2012/08/03 1,329
134775 에어컨 틀어놓고 창문 열어놓는거 3 궁금 2012/08/03 2,635
134774 남의 외모가지고 뭐라고 하는 경우.. 듣기 안좋지 않나요? 12 ㅇㅇ 2012/08/03 2,665
134773 뭐 먹을때 혀부터나오는 ᆢ 22 식사중..... 2012/08/03 6,054
134772 부산에 사시수술 잘하는 곳 추천해 주세요~ 사시 2012/08/02 4,654
134771 워터파크 가는데 템포문의요,, 8 ... 2012/08/02 5,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