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남편한테 이러면 안되겠죠?

조회수 : 1,283
작성일 : 2012-07-23 12:37:05

결혼하기전 남자를 고를때 똑똑하고 잘난 남자를 만나고 싶엇어요.

그렇다고 생각하고 남편을 택했구요. 결혼하고 생각보다 작은 월급여액에 놀라긴 했지만.

그래도 그 분야에서는 알아주는 사람이었고 만족하며 살앗는데요.

결혼 10년동안 직장을 3번을 바꾸네요. 처음 직장 바꿨을때 나가보니 아닌것 같았는지 전 직장에서 파격적으로

다시 받아준다하여 다시 들어갔지만. (이때부터 대우는 점점 하락하기 시작했어요)결국엔 다시 나오더군요.

그러고는 정말 말도 안되는 작은회사 들어가서 고생하다가 몇개월만에 처음있엇던 회사의 경쟁회사로 들어갔어요.

한 몇년 잘 다닌다 싶더니. 힘들다고 그만두었어요. 그러고는 또 말도 안되는 작은회사에 말도 안되는 연봉으로 취업.

정말 저 남자를 뭘 믿고 살아야하는건지. 제 연봉도 많지도 않은데 저랑 4살차이 남편 저랑 딱 4백만원 차이나요.

정말 한심스럽고 주말마다 집에서 널부러져 있는거 보면 정말 화가 치밀어요.

정말 화를 참을수가 없어요. 남편을 존중은 커녕 정말 표현안하려고 감정 누르느라 힘들구요.

제가 한번 크게 뭐라고 한적이 있는데. 그때 본인도 느끼고 있다. 방법을 찾아볼테니 좀 기다려달라고 하더군요.

그말만 믿고 몇달째. 모르겠어요. 제가 사람이 덜되서 그런건지 너무나 화만나요. 미치겠어요.

 

빨리 제대로 된 회사. 제대로 인정받고 다녔음 좋겠어요. 남편이 맨날 그래요. 월급만 똑같이 가져다주면 되는거 아니냐. 힘들게 일하기 싫다. 정말 정신을 못차린거죠. 그래요. 월급만 똑같으면... 근데 그게 아니에요. 이번에 옮기면서 바보같이 천만원 가까이를 본인이 줄여서 취업을 했어요. 저런 바보가 잇을까요? 잘못해서 쫓겨나 재취업한것도 아니고.

지금 회사에서 저사람이 가진 기술 필요해서 뽑은건데. 참...

 

 

IP : 211.114.xxx.7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2.7.23 12:38 PM (59.86.xxx.121)

    길게 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2314 운전자보험 여쭤요~~(만기가 너무 길어서....짧은것도 있나요?.. 4 ... 2012/08/16 1,454
142313 맥주한캔 1 ... 2012/08/16 1,106
142312 나이 많고 지도자급인 일본 사람들의 진심은? 12 ... 2012/08/15 1,679
142311 아쿠아월드와 오션중... 2 어디? 2012/08/15 1,476
142310 읽다가 피곤하면 특정 아이디가 쓴 글/ 댓글들 28 하아.. 피.. 2012/08/15 3,345
142309 호두파이 맛있는 곳 추천 부탁드려요~~ 11 호두 2012/08/15 2,845
142308 식기세척기 고장났어요.... 3 ... 2012/08/15 1,925
142307 아까 짝 찍은 곳(워터파크?) 어디인가요?? 1 2012/08/15 1,980
142306 1997. 진정한 옥의티는요^^ 10 미피 2012/08/15 2,835
142305 지금 짝에 나오는 학군단출신들.. 8 rotc 2012/08/15 2,985
142304 남자들도 영화 혼자 보러가나요? 8 .. 2012/08/15 2,273
142303 서강공대,한양공대 어디가 더 전망이 27 나은가요 2012/08/15 4,777
142302 질문) 모차르트쿠겔른 초컬릿 사려면 3 anaaaa.. 2012/08/15 1,303
142301 내용 지워요~ 21 ... 2012/08/15 2,259
142300 경력증명서를 회사에다 떼달라고 할때요..한번에 여러장도 가능 할.. 16 ... 2012/08/15 7,210
142299 세탁기 배수가 안되는데 왜 그럴까요? 2 2012/08/15 3,524
142298 '인터넷 검열국' 만든 장본인... 그들의 활약상 1 샬랄라 2012/08/15 1,108
142297 세탁기 없이 지내본 일주일.... 4 sad。。。.. 2012/08/15 2,461
142296 도둑들,바람과함께~ 봤어요 7 곰녀 2012/08/15 2,642
142295 제발좀찾아주셔요..복숭아ㅠㅠㅠㅠ 20 가난한아짐 2012/08/15 4,038
142294 1997 도대체 시원이 남편 누굴까요? 17 .. 2012/08/15 3,209
142293 야구 선수 김 태균과 이 대호 선수 딸들 사진이네요. 9 2012/08/15 3,600
142292 미니오븐기로도 식빵이나 케익 만들 수 있나요? 10 미니 2012/08/15 4,558
142291 부부사이가 더 좋은가족 6 닭살부부 2012/08/15 3,334
142290 백범 김구 다큐를 보며 7 헤라 2012/08/15 1,7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