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국에 살고있는 아이 현지 한국 유치원에 가는게 나을까요?

주원맘 조회수 : 1,509
작성일 : 2012-07-23 02:47:38

대문에 영어 유치원의 폐해에 대해 글을 읽고 다시 고민이 되어 글 올려봅니다.

저희 딸아이가 이제 곧 만 4살이 되어요.현재비영어권에 거주하고 있고 영국 유치원을 반나절씩 다니고 있어요.

한국어 구사하는데 큰 문제는 없고요. 1년간 노출된 영향으로 문득 문득 제법 문장을 구사하네요. 

하지만 영어는 유치원에서만 사용하고 집에선 거의 사용할 일이 없습니다.

 

아이는 이곳에서 짧으면 반년 길면 1년 반정도 초등학교를 다니게 될것같아요.

저는 그 준비로 생각하고 지금 다닌느 유치원을 계속 보낼 생각이었는데...

어릴때 좀 편하게 받아들이라고 계속 다니던 영국계 유치원을 보내려하는데 대문에 걸린 영어유치원 글을 보니 이 시기에 아이에게 모국어를 제대로 넣어주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혼란스럽네요.대문글엔 영어유치원 말씀을 하신거고 저희 거주지가 외국이라 경우가 좀 다르긴 하지만 이ㅣ 시기의 아이에게 무엇이 유익한지 판단이 어렵습니다. 

마침 집 근방에 한국유치원이 있고요 여러가지면에서 엄마들의 만족도가 높은 곳입니다.

모국어가 잘 자리잡아야 외국어가 발전 할수 있다는 말에 백번 공감하는 입장이라 더욱 고민스럽네요.

 저희 아이 같은 경우는 어떻게 하는게 아이에게 유익할까요?  

아이가 한국 돌아가면 7세라서 그땐 유치원을 보내려 마음먹고 있어요.

IP : 83.242.xxx.9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차피
    '12.7.23 7:27 AM (116.37.xxx.141)

    그 나이에 배운 영어 귀국하면. 빛의 속도로 잊어요

    저 역시 해외서 아이 기르다 귀국했지만, 제가 느낀건데 모국어가 우선이더라구요. 주변 사람들도 왜 3학년부터인지 알겠다고 하더이다

    저는 현지 한국학교를 2 학년까지 보냈구요 한국어 수업을 ...국어 수업이라해야 하나? 계속 했어요

    귀국해서 생각해보니 제 판단이 맞았다고 여겨지네요

  • 2. 저도
    '12.7.23 11:06 AM (1.64.xxx.156)

    비영어권에서 아이 키우는 엄마입니다.
    지금 초등 저학년인데, 유치원부터 한국학교 보내고 있어요.
    저 역시 어릴때 모국어의 중요성을 통감하는지라, 집에서 한국책도 많이 읽히구요.
    어떤 엄마들은 처음에 저를 답답하게 생각하기도 했는데, 2~3년 정도 지나니 부러워해요.
    저희 아이가 국어 수준도 뛰어나고 영어도 (단지 발음뿐 아니라) 롸이팅 하는거 보면 내용면에서 잘 채워져 가고 있다고 원어민 쌤이 감탄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6139 상대방이 제 카카오톡 내용을 안보게 할수는 없나요? 16 카카오톡 2012/08/25 14,457
146138 눈 높던 시누이 글 읽고 느끼는거... 그냥 하고싶은대로 하면서.. 17 ... 2012/08/25 5,031
146137 분양 모델하우스들 전화번호 유출시키는 것들 죄다 구속시켰으면 좋.. 신경질나 2012/08/25 1,179
146136 도대체 어느 병원으로 가야할까요? 1 답답한 딸 2012/08/25 1,258
146135 경찰, 안철수 룸살롱·여자관계 뒷조사 했었다 8 이 정권의 .. 2012/08/25 2,789
146134 꽃값도 자꾸 오르네요 1 .... 2012/08/25 1,326
146133 기초생활수급자가 아닌 장애인은 어디로.... 4 슬프다..... 2012/08/25 1,722
146132 오이소박이 담글때 부추는? 2 오이소박이 2012/08/25 1,744
146131 이즈마인 허니비 식탁 질문이요~ .. 2012/08/25 1,595
146130 커피 생두 핸드픽 과정 6 piano 2012/08/25 1,751
146129 비오는 오늘...아기 데리고 갈 데 없을까요~~ 3 야호 2012/08/25 1,755
146128 스마트폰 사용하시면서 불편하거나 새로 생겼으면 하는 점이요~~ 8 부탁 ㅠㅠ 2012/08/25 2,086
146127 베스트에 헤어진 남자 만날꺼란 여자글 어디갔나요? 9 머냐 2012/08/25 2,550
146126 5급 사무관이 배우자로서 어떤가를 물어보면 욕먹는게 당연하죠. .. 3 2012/08/25 3,633
146125 속옷 문의 좀 할께요.. 33 부끄럽다! 2012/08/25 5,434
146124 아산병원 난청 잘보시는 선생님 추천 부탁드려요 2 아산병원 이.. 2012/08/25 2,445
146123 옆에 호텔글 댓글들이 지나치네요 16 ... 2012/08/25 3,542
146122 며칠 전 <늑대아이>와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 2 영화 2012/08/25 1,611
146121 너구리 라면은 계란 넣어서 먹으면 별로 인가요? 8 .... 2012/08/25 23,800
146120 핸폰 번호이동 고수님들...명의변경 좀 봐주세요... 4 ... 2012/08/25 1,872
146119 중학생 아이를 미국 학교로 보낼때, 영어테스트인 SLEP시험은 .. 2 미국유학 2012/08/25 1,726
146118 멜론 한달 5천원만 신청했는데, 계속 결제가 되고 있네요? 15 ... 2012/08/25 3,861
146117 베가lte랑 옵lte랑 어느게 더 나을까요? 7 ?? 2012/08/25 1,591
146116 언니의 애인?? 9 사생활 2012/08/25 4,722
146115 "3세 여아 엉덩이 만져도 성추행" 판결 4 Hestia.. 2012/08/25 1,9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