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추적자 마지막회를 보면서 드는 생각

// 조회수 : 2,513
작성일 : 2012-07-21 16:24:23

드라마 재방송을 잘 안 보는데요. 본방을 보고 난 후 별로 궁금증이 없거나...아님 그 여운이 깨질까봐...;;

특히 이런 장르는 두번 보는 게 감흥이 떨어집니다. 그런데!!! 추적자는 두번 봐도 정말 흥미롭네요.

작가가 하루에 담배 5갑 태우면서 쓰다가 응급실에 몇번 실려갔다는데...2회 대본 가지고 방영 시작해서

쪽대본으로 막방까지 버틴 작품이라고 하기엔 너무 훌륭합니다. 베스트 오브 베스트예요.

 

재미있는 일화 한 가지...

 

제가 이 드라마작가분이 처음 공모전 당선되고 집필한 MBC [설사약 권하는 사회]라는 베스트극장을

본방으로 봤거든요. 1998년인데 조혜련, 정준호, 이름 모를 조연급 배우 몇하고 나왔었어요.

컨셉은 '이쁜 게 착한 거야.'로 시작해서 끝나는 허무한 코믹극이었는데 그후에도 엇비슷하거나

이렇게 의미심장한 테마 보다는 가볍고 유쾌한 극을 많이 쓰셨거든요. 놀랍네요.

 

이 드라마에서 손현주, 김상중, 박근형, 류승수....이 배우들의 공이 제일 대단한 것 같구요.

물론 갑은 손현주 라는 배우죠. 존경합니다.

개인적으로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박근형 님도...김상중씨의 연기력도 높이 사고 싶습니다.

정말 웰메이드입니다.

 

그리고, 덧붙여....

전 배기철이 왜 그렇게 매력있는 걸까요?

사악하고 못된 캐릭터인데...ㅠㅠ

게다가 일본 배우네요? 완전 깜놀...ㅎㅎ

캐스팅 비하인드 스토리가 궁금할 지경....;;

 

다들 주말 잘 보내세요. 지랄맞게 덥네요. ㅋㅋ

 

 

 

 

 

IP : 121.163.xxx.2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21 4:28 PM (58.239.xxx.10)

    저는 배기철이 대사없음이 흥미로왔어요..거의 말하는것을 못보다가 마지막회에 저는 첨 봤어요 그전엔
    대사가 없었나요? 몇 편 놓쳤거든요

  • 2. //
    '12.7.21 4:30 PM (121.163.xxx.20)

    한국어 발음이 많이 안 좋더라구요. 왜 말을 안 하나...저도 궁금했거든요. 대사가 없는 이유가 있었어요. ㅎㅎ

  • 3. 배상무
    '12.7.21 4:48 PM (112.153.xxx.19)

    한국이름이 배상문가봐요.
    복희누나때는 일본교포로 나왔었잖아요... 근데 일본사람인줄은 몰랐네요... ㅋㅋ

  • 4. 전 늘 두번씩 봤어요
    '12.7.21 5:13 PM (122.32.xxx.129)

    본방 사수하고
    다음날 기억안나는 대사 꼼꼼히 듣고..
    영어공부할 적에도 그렇게는 안했던 리쓴앤리피~트^^

  • 5. .....
    '12.7.21 5:39 PM (211.208.xxx.97)

    예전에 '소울메이트' 에서도 나왔었어요.
    거기선 정말 일본인 으로 나왔었나??

    그때 일본사람 인 줄 알았어요.

  • 6. 저는
    '12.7.21 8:12 PM (218.159.xxx.194)

    금성무인지 알고 깜짝 놀랐다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6067 저 같은분 없으시죠 4 걱정 2012/08/25 2,241
146066 부모님 모시고 코엑스 아쿠아리움 가요. 점심 어떻게 할까요? 8 어디 2012/08/25 3,367
146065 백범일지를 읽고 논술주제를 잡는다면? 3 어렵다 2012/08/25 1,625
146064 33개월 아기 아기띠 사면 안될까요? 6 실컷안아주자.. 2012/08/25 2,421
146063 창문에 테이프나 신문지 말고 뽁뽁이는 어떨까요? 1 태풍 2012/08/25 2,911
146062 아놔~ 아래한글에서 sur 만 치면 녁으로 바꿔놓는데... 7 ... 2012/08/25 1,599
146061 대학을 지원하려하는데 입학과 동시에 취업이라던지 2 아이 미래가.. 2012/08/25 1,941
146060 어떻해안 하나요 담주 월요일서울가는 문제 1 오잉꼬잉 2012/08/25 1,353
146059 이럴 땐 어떻게 하는게 좋은건가요?? 1 ... 2012/08/25 1,229
146058 중학생도 휴학이 가능한가요? 4 오늘도 2012/08/25 3,670
146057 요즘 엄마들 진짜 똑똑하시죠? 어떤 집을 선택하고 싶으세요? 2 초록우산 2012/08/25 2,213
146056 유럽 사람들은.. 세계에서 본인들을 어떻게 생각하나요? 8 유럽.. 2012/08/25 2,387
146055 근데 사랑과전쟁은 왜 홀어머니만 나와요? 2 맨날 2012/08/25 2,608
146054 음식점에서 이런 남편들 많나요? 24 이런모습 2012/08/25 11,784
146053 이자벨 위페르 9 깜놀 2012/08/25 2,322
146052 고추장물...너무 맛있어요^^ 6 맛나요ㅁ 2012/08/25 5,636
146051 구형 핸드폰이 드디어 시망 하셔서 1 스마트폰 2012/08/25 1,515
146050 .. 3 별헤는 밤 2012/08/25 2,043
146049 아랑사또전 보세요? 2 나모 2012/08/25 2,259
146048 너무 귀여워요.잘때 한시간씩 들여다봐도 지겹지가 않아요 42 저는 제 아.. 2012/08/25 15,469
146047 돼지불고기 야들야들~~하게 하는법알려주세요 5 돼지 2012/08/25 3,513
146046 윤선생 영어 하시는분 질문!!!!(답변 해주세요) 3 ... 2012/08/25 2,835
146045 무배당교보큰사랑ci보험 해지하려고 하는데 환급률이 얼마나 되나요.. ci보험 2012/08/25 3,804
146044 챔피온 안마기 써보신분? 3 어깨아퍼 2012/08/24 3,328
146043 전복 내장을 사용한다고 하면 하나도 안 버린다는 의미인가요? 7 전복 내장 2012/08/24 3,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