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궁금한 이야기 Y에 나온 '명품보살'...

Y 조회수 : 5,520
작성일 : 2012-07-21 11:13:03

어제 궁금한 이야기 Y 보셨어요?

주변 지인이랑 몇몇 짜고 자신이 죽은것처럼 해서 보험사기를 친 '명품보살' 이라는 역술인(자칭)이 나왔거든요.
그런데 자신을 사망처리 할때, 어디서 시신을 가져왔는데
그 시신의 출처가 아직 불분명해서 수사중이라고 ... 그런 내용이 나오더군요.

 

이 여자가  자기도 자칭 역술인이면서,
범죄 후 영 심난했던지,
광주인가 지방에 은신하면서
소개로 어디 무당같은 분에게 점을 보러갔나봐요. 이름이 매화장군이라든가....

무당에게 찾아가서 내가 곧 돈이 나올때가 있는데 (아마도 범죄로 계획한 30억이 넘는 보험금)
돈을 받을수있겠냐고 물었대요.

근데, 그 무속인이
이 여자를 (범죄자) 첨 보자마자 살기가 넘 느껴져서
기분이 매우 나빠서 , 점도 안봐주고, 복채도 안받았다고 하더군요. ㅎㅎ
그 무속인이 그녀(범죄자)는 곧 구속될거라고... 했는데...

얼마후 바로 이 여자가 보험수사팀이랑 경찰에게 걸려서,
결국 구속....

암튼 신기하더라고요. 그 매화장군의 용함! 에 ㅎㅎ
(무당끼리는  에너지가 서로 통해서 그런걸까요 ㅋ)

근데 이 여자는 시신을 어디서 구했을까요. 더구나, 119에 신고해서 마치 자기가 방금 죽은것처럼 위장하려면
자기 대신 누군가를 바로 죽이지 않고서야 힘든일인데...
세상에 참 나쁜 인간들이 많네요.

IP : 115.138.xxx.2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21 11:23 AM (1.224.xxx.225)

    그것이 알고싶다 조수연사건과 똑같네요
    무속인도 그거 봤을까요?

  • 2. 가정부
    '12.7.21 11:26 AM (218.52.xxx.150)

    가 인터뷰한거 있잖아요.
    그여자는 몰래 도망나왔지만 그다음 차례로 들어간 여자중 하나가 희생양이 되지않았을까요?
    직업소개소 통해 조사해보면 나오지 않을까 생각되던데...

  • 3. Y 원글
    '12.7.21 11:27 AM (115.138.xxx.26)

    그니까요.

    보험 자체는 나쁜 건 아니라지만, 보험을 악용하는 범죄가 넘 많아서..
    (최근 미디어에 나오는 흉악 사건들 보면 다, 돈을 노린건데...그 돈이 결국 다 보험금;;;)
    보험도 싫어지려고 해요.

    진짜 범죄 지능?이라고 해야하나, 나쁜 거에만 머리가 튼 사람들이 따로 있는듯 해요...

  • 4.
    '12.7.21 11:34 AM (175.112.xxx.104)

    얼마전 뉴스에서 본 얘기같은데... 죽은 여인은 노숙자라고 했던거 같아요. 참 나쁜 사람들이네요.

  • 5. ㅇㅇ
    '12.7.21 11:40 AM (39.112.xxx.168)

    노숙자나 시설같은데서 지내는 연고없는 여성을 죽이고 그런 식으로 보험금 타내는 범죄 종종 있었잖아요. 그런거 아닐까 싶어요... 아오........

  • 6. !!!
    '12.7.21 1:15 PM (183.100.xxx.179)

    처음에는 가사도우미를 불러서 한약을 가장한 이상한 약을 타서 먹였는데

    그 가사도우미는 그거 먹고 배도 아프고 그 집 분위기도 이상해서 이틀인가 일하고 그만뒀구요..

    그 다음 타깃이 공원에서 떠돌아 다니던 노숙자를 집안으로 끌어 들여서 죽였어요..

    노숙자라 그 신원이 파악이 안 되는거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5326 이민 가면 한국보다 살기 힘든가요? 63 .... 2012/07/27 35,034
135325 코스트코 일본 쯔유를 얻었어요... 6 ... 2012/07/27 3,888
135324 한 문장 번역 확인 좀 1 wkaRks.. 2012/07/27 789
135323 아내를 아프게 할 팔자..그런게 있을까요? 12 ... 2012/07/27 5,189
135322 의사선생님 안식일이라 진료를 볼수 없다는게 무슨 뜻인가요? 3 궁금합니다 2012/07/27 1,942
135321 술 좋아하는 남편... 이정도는 참아야하나요? 혼자서도 마셔요... 2 dd 2012/07/27 2,169
135320 1-1학기책 버려도 될까요? 1 2012/07/27 1,097
135319 낙동강 남조류 관련 생수질문. 1 남조류 2012/07/27 1,245
135318 점프 왕수학 수준이 어떤가요? 1 수학 2012/07/27 3,689
135317 요즘 카누커피에 푹 빠져 삽니다!!ㅋㅋ 6 .. 2012/07/27 3,276
135316 평창 맛집 추천해주세요~ 평창 2012/07/27 2,057
135315 또다시 두개의 문 재현되는가... 두물머리에서? 4 달쪼이 2012/07/27 1,931
135314 아들 노트북으로 82하는데요,,(이런기능은 어찌하는지,,(너무너.. 13 .. 2012/07/27 4,658
135313 다들 카스하세요? 13 올리브 2012/07/27 4,518
135312 JK김동욱 higher 참 좋네요. 2 JK 2012/07/27 1,642
135311 두피에 땀이 차요. 저만 그런가요? 1 속상 2012/07/27 1,790
135310 네이버.... 검색어. 1 실망 2012/07/27 817
135309 부산~분당(서울~분당)까지 배송비가 얼마나 들까요? 6인 식탁셋.. 2012/07/27 1,139
135308 새끼고양이 사람손타면 엄마가 버린다던데.. 4 재능이필요해.. 2012/07/27 8,197
135307 아이가 영구치를 심하게 다쳤어요, 1 심란 2012/07/27 1,639
135306 앉아 있는데 남편이... 3 속알머리 2012/07/27 2,154
135305 급~~문상시 꼭 검은색 긴소매옷을 입어야 하나요? 15 샤론 2012/07/27 6,506
135304 남자들은 이상한게...여자 허세를 잘 못알아봐요. 7 이상 2012/07/27 8,675
135303 외벌이에전업주부인데 가사도우미쓰는분계신가요? 6 청소바보 2012/07/27 3,314
135302 신랑은 가지밥보다 콩나물밥디 더 낫다네요 3 ㅇㅇ 2012/07/27 2,3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