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아찌를 담아볼까하는데
처음이라서요
설탕대신 매실액을 넣고 싶은데
작년에 담은건 없고
3년된 매실이 있는데 술향 같은게 나요
혹 끓이면 없어질까요??
3년된 술냄새 나는 매실 장아찌 담을때 넣어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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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아찌 담을때요???
.. 조회수 : 1,310
작성일 : 2012-07-21 00:29:21
IP : 119.204.xxx.1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더불어숲
'12.7.21 2:04 AM (210.210.xxx.103)매실액이 좋다는 건 설탕에서 과당으로 변한 당 성분과 발효효소라는 점인데
끓여 버리면 발효균은 멸실되겠지요.
술향이 나는데 변질되진 않았다면 애초에 설탕이 조금 부족했고 지금은 식초 단계로 가는 게 아닌가 싶은데요.
무엇보다 매실액 현재 맛을 보시고 장아찌 레시피 정해진 분량은 잊으시고 매실액 맛에 맞춰 레시피 균형을 새로 잡아서 장아찌 담으셔요.
단맛이 덜하고 식초맛이 강하면 레시피에서 식초를 줄이고 단맛은 더 추가하고 하는 식의.
발효음식은 가능한 발효성을 살려주는 게 3년 묵은 매실액에 대한 예의(?)가 아닐까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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