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인생 뭐 있나요? 맥주 한잔 합니다

띵이 조회수 : 2,886
작성일 : 2012-07-20 21:38:02
누구들은 벙커에서 행복한 시간들 보내고 있겠죠..
부러버 ~~~~
누구는 아들의 성적에 좌절하며 맥주한잔하고 있습니다 남들보다 비싸지는 않아도 기십만원씩 들여가며
사교육 시켜놔도 ..
금요일도 야근해가며 돈벌어다 대는 남편이 불쌍할 뿐..

이제 사교육 그만 시킨다고 선언했습니다
그돈 차곡차곡 모았다가 남편 퇴직하면 조그만 가게라도 열어야 겠어요
한잔하다가 문득 외로워져서 주저리 주저리 하네요
없던 주사가 생긴건지..
참! 일기는 일기장에 쓰라는 댓글 달릴거 같네요
제가 좀 82스토커 수준이라 ㅎㅎ
좀있다 지울거 같아요






한잔하다가 좀


IP : 121.190.xxx.18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20 9:36 PM (121.190.xxx.53)

    저도 오늘 한잔했어요~ 아들 놈 축구시키는데 감독이 우리집이 좀 사는 줄 알고 대 놓고 바래요. 내새끼 잘 봐달라고 남의 새끼 눈에 눈물나는 짓은 못하겠어요~ 아니 솔직히 말하면 어디서 모셔가는 것도 아니고 꼴랑 중학교가는걸로 돈을 쳐발라야 할 실력이면 이쯤에서 그만둬야죠~ 꿈을 향해 달려왔던 아들한테는 미안하지만 부모가 이리 생겨먹었으니 어쩌겠어요~ 그냥 마구 이뻐해주고 사랑해주면서 잘 키워볼래요.원글님도 저도 노후대비 잘 하면서 잘 살아봐요 우리~ 저도 일기는 일기장에 써야하는데 죄송~ㅎㅎ

  • 2. 띵이
    '12.7.20 9:43 PM (121.190.xxx.186)

    ㅎㅎㅎ
    지울려고 들어왔다가 댓글이 있어 반가워요
    와락 ^^;;;
    외로운 금요일밤 을 보내고 계신분들
    치얼스~~~

  • 3. aㅇㅇ
    '12.7.20 9:44 PM (180.68.xxx.122)

    저도 한잔 했어요
    전 그냥 지금이 그래도 제일 행복하다 생각하면서 한잔해요.
    가족 중에 큰병 없고
    신랑이 월급 가져다 주고
    그냥 감사하고 감사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신랑은 회사에서 한잔하고
    저는 집에서 한잔하고
    아이들은 간만에 내일 아무것도 없고 방학이니 마스터 쉐프 보여주려구요
    오늘 작정하고 놀리고 있어요


    태풍도 그저 잠잠히 지나갔고
    하루하루 감사하면서 살자구요 ^^

  • 4. 오랜만에 저도 한잔 땡기네요
    '12.7.20 9:52 PM (211.112.xxx.48)

    그런데 새벽 일찍 일어나야해서 그냥 자야해요. 술이 센편이 아니라서 맥주 한병도 조심해야하거든요.

    인생 뭐 있나요. 속썩이고 말썽부리는 녀석들 그래도 잘 때 보면 사랑스럽고 짠하잖아요.

    자러 들어가기 전에 자고있는 사랑하는 내 보물 엉덩이 토닥거리고 뽀뽀해줘야겠네요.

    시원하고 맛나게 드세요^^

  • 5. 술은안먹었지만
    '12.7.20 10:00 PM (125.187.xxx.194)

    댓글을 부르는 글이네요..ㅋㅋ
    교육꼴이 너무 우습게 돌아가고 있죠..
    학교교육은 여벌.이 되었고
    사교육시장만 좋은일 시키고 있음죠..
    꼭 공부만이 다는 아닌데..공부에 목숨걸어야 하는 현실이 저도 밉네요
    ..

  • 6. 라라라
    '12.7.20 10:14 PM (61.33.xxx.112)

    몸이 안좋아 못마셨던 맥주 혼자2병마셨더니 알딸딸한게 좋네요~인생 뭐있나요, 일단 내가 건강하고 행복해야지요

  • 7. 귀요미맘
    '12.7.20 11:05 PM (211.246.xxx.20)

    ㅋㅋㅋ 어찌 숨은 주당들이 많으신지
    둬늦게 보고 참여합니다
    건~~~~배

  • 8. 미소솔미
    '12.7.21 1:29 AM (220.89.xxx.7)

    벌써 토요일이 밝았네요..
    전아직도 맥주 들고 여기저기 기웃거리네요
    낮에 아들녀석 에게 심하게 실망하고 좌절하고 기운도 하나도 없이
    모두들 자는 이시간 저혼자 맥주 홀짝이며 마음 가다듬고 있네요
    누가 말했네요...될놈은 되고 안될놈은 안되는거 ...내아들놈이
    안될놈이 아닐까..생각하다 눈물글썽이다...한숨쉬다 갑니다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4046 핸폰바꾸려고 하는데 추천좀 해주세요.일반폰이요..T T 1 웃자맘 2012/07/22 1,445
134045 턱관절이 엄청 아픈데, 치과 가야 하나요? 6 ... 2012/07/22 1,791
134044 이렇게 한 전세계약도 성립이 되어 위약금 물어야 하나요?(대리인.. 1 또질문해서 .. 2012/07/22 1,110
134043 소금에 절이나요? 아님 걍 잘라서 넣나요? 7 김밥속오이 2012/07/22 2,043
134042 너무 열받는데 스마트폰 수신거부 방법 아세요? 11 알고싶어요 2012/07/22 27,114
134041 개콘 김원효 짜증나는 분 계신가요? 37 ㅇㅋ 2012/07/22 13,093
134040 아이패드에는 핸드폰 기능이 없나요? 9 원시인 2012/07/22 1,934
134039 뚜레x르 케익 사러 갔다가 멘붕;; 12 모카케익 2012/07/22 11,239
134038 장미향나는 샴푸 추천해주세요 1 ... 2012/07/22 2,666
134037 고1 모의와 내신 7 미스테리 2012/07/22 2,263
134036 82분들 너무 전투적이고 감정적 자기중심사고로 댓글 달아요. 17 2012/07/22 3,313
134035 쿨젤매트 추천해주세요 더워라 2012/07/22 1,470
134034 엄청난 지방세수입(부동산 취등록세)은 어디로? 1 .... 2012/07/22 2,199
134033 소향 I have nothing 들었는데....잘하네요 6 워메~~ 2012/07/22 2,040
134032 하정우가 내레이션 하는 갤럭* 광고 11 ㅋㅋ 2012/07/22 3,201
134031 해외여행지에서 만난 진상한국인 6 뭔창피람! 2012/07/22 4,289
134030 남편한테 입에 묻은 김가루 떼달라고 했는데.... 83 클랄라 2012/07/22 19,965
134029 혹시 부가티 스타일의포크를 살수있는곳을 아시나요? 1 시샘 2012/07/22 1,543
134028 대만산꽁치, 국산 고등어,놀웨이 고등어중 6 호호호 2012/07/22 2,235
134027 전세돈을 집주인말고 딴사람에게 입금한 문제로 엄마가 앓아누웠어요.. 9 어떻게 해결.. 2012/07/22 5,315
134026 남편과 냉전 중,혼자 여행가고 싶어요 7 답답해 2012/07/22 3,124
134025 팔뚝살도 한가지 동작으로 빼는거 없을까요? 3 넘치네요 2012/07/22 2,295
134024 손목, 팔목, 무릎이 파스 붙인것 처럼 샤한데요~ 아포요 2012/07/22 1,120
134023 꿩만두하려 꿩 사육중..............어떨까요? 9 창업 2012/07/22 2,446
134022 선이 들어 왔는데..제가 먼저 연락을 해야 되나요?? 2 ... 2012/07/22 1,4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