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사한지 1년도 안됐는데 다시 이사하면 미친짓이겠죠?

이사하고 싶다. 조회수 : 1,815
작성일 : 2012-07-19 23:17:43
작년 겨울에 이사하고 아직 1년도 살지 않았는데 다시 이사를 하는것은 아무래도 미친짓이겠지요?

이집에 이사와서 제가 느낀점은, 이사할땐 대낮에 집을 보러 가야한다.
세입자가 살고 있는집은 절대로 사절.
개키우는집 사절
입니다.

저는 한밤중에 집을보고, 세입자가 개키우면서 살고 있었던 집을 골랐습니다ㅜㅜ

지은지 7년된밖에 안됐는데, 이사하고나서 느낀점은 구석구석 깨알같이 망가져있어서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손을 대야할지 알수가 없다는점이랍니다ㅠㅠ

완전히 갈아엎지않는한 이집은 계속해서 손을 대야만 한다는 거지요.

이사하기전에 돈이 부족해서 기본적인 수리와 베란다페인트칠과 욕실리모델링만하고 들어온 죄를 톡톡히  살면서 치르고 있습니다.

싱크대랑 마루만 갈아엎고, 몰딩만 바꿔주면 그럭저럭 살만한집이 될듯해서 예산을 뽑아봤는데 대략 1천만원 가량이 나오네요.

마루와 싱크대를 갈아엎을려면   거의 이사수준으로 짐을 옮겨야하고.....그럴바에야 이사를 하겠다는 생각이 불쑥 듭니다.

이집사기전에 원래 사고자했던 동네의 아파트가 이집이랑 딱 2천만원가량 차이가 나고...

1천만원들여서 수리하고 사느냐, 복비랑세금포함3천만원들여서 가고 싶었던 아파트로 이사를 가느냐....참 고민 스럽네요ㅠㅠ


물론 반려동물 키우는집들보면 깨끗하게 관리잘하는분들이 많겠지만 이집에 살던분이 나가고 입주청소할때, 집구석구석 개똥이 굴러나와서 시껍했습니다. 어떻게 이러고 살았는지 싶을정도였어요ㅜㅜ
IP : 119.69.xxx.144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3791 냉장보관해야 하는 약을 외국에 보내야 할 때 방법을 알려주세요 3 아이스박스?.. 2012/08/20 2,705
    143790 프레인 요구르트 걸러서 먹는 법 몰라서 못먹.. 2012/08/20 1,241
    143789 7살아이 귀구멍 들어가는곳 첫부분이 아프다는데... 3 2012/08/20 1,011
    143788 애낳고 우울한 기분이 너무 자주 오래가요. 치료는? 3 ..... 2012/08/20 1,318
    143787 em발효 시켜보신 분 질문 드려요 2 엄지 2012/08/20 1,613
    143786 고딩엄마 알바할만한거 뭐가있을까요? 3 내이름은 2012/08/20 2,573
    143785 요즘 봉세탁기는 못구하나요? 2 세탁 2012/08/20 1,663
    143784 압력솥1.8L 4인분 밥 가능할까요? 직구사이트도 알려주세요. .. 5 2가지질문 .. 2012/08/20 2,612
    143783 장남,홀시어머님과 같이 사는 것.. 3 현명이 2012/08/20 3,068
    143782 아파트 전기계량기는 어디에 설치?확인할수있나요? 2 zzz 2012/08/20 11,460
    143781 박정희의 새마을운동이 일제의 농촌 진흥운동을 모방한거였군요.. 4 친일잔재 2012/08/20 1,485
    143780 82하면서 알게 된 사실은 ㄱㅂㄱ ㅇㅂㅎ ㅇㅁㅈ ㅈㅌㅇ ㅅㅇ 1 연예계 2012/08/20 4,708
    143779 '절도혐의' 벗은 최윤영...그는 '엄마'였다 23 도토리 2012/08/20 15,793
    143778 아버지에게 엄청나게 맞았습니다.... 20 죽고 싶은 2012/08/20 9,461
    143777 띠어리 상설 어디있나요? 2 김말이 2012/08/20 7,685
    143776 정우택을 검색했는데, 김병일 사망 글 보고 ㅇㅇ 2012/08/20 1,903
    143775 만화방 라면끓이는 비법 공개 35 나님 2012/08/20 17,428
    143774 밑에 남편이 바람폈다는글-증거자료 올립니다 한번 봐주세요 14 ... 2012/08/20 6,422
    143773 남편이 바람핀 사실을 알게됬어요 52 .... 2012/08/20 25,434
    143772 연세 있지만 나이값 못하시는 분들 특징 6 ㅋㅋ 2012/08/20 4,259
    143771 제가 대구에 살고 있어요. 51 ........ 2012/08/20 11,496
    143770 도와주세요.호두정과 때문에요 1 호두정과 2012/08/20 1,346
    143769 강병규랑 이병헌은 왜 앙숙이 된건가요? 32 ... 2012/08/20 16,232
    143768 넝쿨당은 김남주였네요/며느리하나가 집안을 살리는 내용 9 넝쿨당 2012/08/20 5,384
    143767 (19) 남편의 이상한 잠버릇 때문에 미치겠어요 ㅜㅜ 14 /// 2012/08/20 1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