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신준비하는중에 난소물혹이 발견됐어요

새댁 조회수 : 4,292
작성일 : 2012-07-19 22:46:14
어느날부터 오른쪽 난소쪽이 콕콕 쑤시길래 산부인과에 가서 초음파 검사를 했어요.
오른쪽 난소에 2센티 좀 안되는 물혹이 보인다고 하더라구요.
지금 당장 걱정할 문제는 아니지만 임신 확률이 25%정도가 줄어드는 건 사실이라고 하시면서 정말 최악의 경우에는 시험관까지 생각해야 된다고 하시는데 너무 속상해서 집에 오는 길에 엉엉 울었어요. 거기다 자궁 안쪽에 용종도 보인다고 하고 자궁경부에 염증이 보인다고도 하구요.
임신에는 아무 지장이 없다고는 말씀하시지만 임신 가능성이 25%정도 떨어진다는거며 최악의 상황에서는 시험관도 생각해야된다 이 말이 너무 충격이었어요.
친정 엄마는 의사들은 원래 겁 잘준다면서 염증 치료 끝나고 나면 용종은 대학병원 가서 수술하자고 맘 편히 가지라고 하시는데 그래도 걱정은 되네요..
IP : 175.195.xxx.5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19 10:48 PM (58.239.xxx.10)

    의사들은 원래 최악의 상황까지 말해서 그래요..만약 수술하실거면 큰병원가서 숙련의에게 받으세요

    저도 자궁에 작은 혹이 하나 있었는데 둘째가지고 낳고 나니 그 혹이 없어졌던데요...

  • 2. 000
    '12.7.19 11:04 PM (118.222.xxx.44)

    용종은 수술하는게 좋을거같구요,
    난소혹은 괜찮을듯해요..

    넘 걱정마세요,
    생리시작하고 4-5일째 되는날 다시 초음파 보세요

  • 3. j....
    '12.7.19 11:17 PM (114.206.xxx.157)

    걱정마세요.
    임신 잘 안될수 있다니.뭐니 그래서 요즘 불임도 많고 해서 심란해서.
    결혼하자마자 피임했더니.
    결혼한지 한달만에 임신했어요.
    별 영향 안주는듯해요.물혹 계속 관찰만 잘 해주심..
    전 몇년째 안없어져서 둘째 절개할때제거 수술도 같이 했어요.
    심각하게 걱정 안하셔도 될듯싶네요

  • 4. j....
    '12.7.19 11:17 PM (114.206.xxx.157)

    에고 피임안했더니...잘못 적었네요

  • 5. 일부러 로긴
    '12.7.20 12:01 AM (175.117.xxx.155)

    저 원글님 저는 임신테스트기 확인하고 산부인과에
    갔는데 임신확인과 동시에 혹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엄청 걱정하다가 다른 산부인과에 갔더니
    혹이 없다고 ;;;;;
    혹시 모르니 다른병원에도 한번 가셔서 확인해보세요
    저는 지금 물론 출산도했고 자궁도 깨끗해졌어요
    너무 걱정마시구요

  • 6. 걱정
    '12.7.20 3:38 AM (122.42.xxx.26)

    마시고 치료 잘받으시고 맘 편히 먹으세요
    사촌동생도 똑 같은 증상에 수술 받고 6개월뒤 임신해서 딸 낳았어요 한달전에 그애 돌잔치 했어요

  • 7. 바스키아
    '12.7.20 9:55 AM (121.180.xxx.147)

    애 가지고 낳을 때 같이 수술하세요. 전 난소 물혹 애 낳고 발견되서 애 낳고 2년만에 다시 수술했어요. 3개월에 한번 검사 받았구요... 그거 그렇게 심각한거 아니예요. 의사선생님한테 이것 저것 물어보고 가장 쉽게 가는 방법을 선택하세요..

  • 8. 바스키아
    '12.7.20 9:57 AM (121.180.xxx.147)

    참.. 저 한쪽 난소를 혹때문에 거의 다 베어냈고 다른 쪽 곳에 4센치정도 크기로 가지고 있었는데 임신 바로 되었어요.. 힘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5154 8살 여아 병원관련 문의 좀 드려요. 1 .. 2012/08/04 621
135153 외국인이 받아보고 감동한 가장 한국적인 수제팥빙수 3 맛있겠다!!.. 2012/08/04 3,896
135152 경주 시티투어 이런 날씨에 괜찮을까요 3 여행 2012/08/04 1,680
135151 모자 세탁은 어떻게 하시나요? 5 ... 2012/08/04 1,832
135150 그래 가자!!! 1 엄마최고 2012/08/04 859
135149 트렁크 하나의 살림으로도 충분히 살아지더군요. 4 이고지고 2012/08/04 3,406
135148 이번주 뉴욕타임즈에서 1 안철수 2012/08/04 1,178
135147 '바보’ 노무현을 사랑했던 ‘의리’의 남자 강금원 24 눈물만이. 2012/08/04 2,926
135146 펜싱 금메달~~ 4 펜싱만세^^.. 2012/08/04 2,366
135145 원석팔찌 만들어 보려는데... 4 궁금이 2012/08/04 2,381
135144 샵밥 200불 신발 관세 나올까요? 1 궁금이 2012/08/04 3,889
135143 잠실 우성 아파트에서 강원도 방향 올림픽대로 진입하기까지 걸리는.. 1 ///// 2012/08/04 959
135142 19금 질문을 이따금 하고 싶을 때 갈수 있는 사이트 좀 알려 .. 5 ///// 2012/08/04 4,422
135141 위대한 영화 50 발표 Sight & Sound'의 위대.. 2 현기증 2012/08/04 1,266
135140 연애 관련.. 징크스?? 상담드려요.. 12 젠틀K 2012/08/04 2,544
135139 긴청바지 잘라서 반바지 만들면 이상할까요?? 4 ... 2012/08/04 2,839
135138 펜싱이 일취월장한 이유 5 ㅇㅇ 2012/08/04 3,834
135137 티셔츠 17만원 3 ... 2012/08/04 2,101
135136 날씨가 더워도 저녁엔 웬지 가을이 느껴져요(저만 그런가요??) 12 .. 2012/08/04 2,866
135135 오진혁과 기보배선수 결혼한대용 ㅇㅅㅇ/ 기사주소추가욤 9 what12.. 2012/08/04 7,931
135134 어제도 글썼는데 적신수건 어깨에 덮고 선풍기 틀면 좋아요. 6 얼음동동감주.. 2012/08/04 1,838
135133 오진혁 선수 듬직한 곰같지 않나요^^ 1 금메달축하^.. 2012/08/04 1,988
135132 한국 육상에 두손 든 자메이카 코치 4 what12.. 2012/08/04 3,555
135131 이번 런던올림픽에서 우리나라 애국가요 5 올림픽만 봐.. 2012/08/04 2,126
135130 길냥이와 새끼들 (7) 7 gevali.. 2012/08/04 1,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