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인 내가 이곳을 찌질(?)하게 드나드는 이유

mydrama75 조회수 : 3,647
작성일 : 2012-07-19 20:37:19

(약간 수정된 글입니다, 덧글에 당황하지 마시길^^)

제목은 나름 거창합니다만

그냥 술김에 끄적여보고 싶어서

첫번째는 좀 덜 남자다워서일수 있을거 같네요.

생각이 많고 드라마 보고 글쓰는 걸 좋아한다는 것도

뭐 남자답진 않죠.

신문 기사 보니 '드라마 보는 남자'가 작은 변화로 나타난다고는 하던데

전 어버지한테 남자다움을 제대로 못 배우고 또래사내애들하고도 못 어울린 탓도 있습니다.

(근데 이거 중요하답니다. 아버지들이 특히 아들에게 가르칠 부분이 있거든요.

자식교육에 신경 안쓰는 아버지는 돈을 아무리 많이 벌어오고 매력이 있어도 둔제가 있는 거예요.

아버지만이 할 수 있는 교육이 잇으니까요.)

둘째는 여자란 다른 행성에서 온 종족을 이해하기 위한 노력일수도요.

좀 연애백치스러워서

뭐 작은 키에도 불구하고 매력이 없다고 생각진 않지만(쪼금은 왕자병이죠.)

이상하게 좀 틀어지더군요.

섬세한 편인데 왜 그럴까 싶기도 하고 여튼 궁금했습니다.

여자들의 삶과 생각이,

이 부분은 아마 글은 안쓰더라도 눈팅하는 남자들이 좀 있을거 같네요.

뭐 그저 짐작입니다만

아 그리고 보면서 느낀건

차이도 느꼈지만

별로 사는게 다르지 않구나란 생각도 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좀 진보적인 성향도 한몫 했네요.

마이클럽을 드나들다 여기로 넘어 온것도

마클이 망가져서기도 하지만

그 마클을 건강하게 했던 분들이 여기로 넘어오신 탓이니까요.

남자사이트들(남초사이트들)은 좀 섞여 있어서

올 대선에도 활약 기대하겠습니다

아 그리고

자취세월이 짧지는 않은데

아직도 요리 포함 살림이 서툴러서

노하우를 배우러 들르기도 한답니다....

 

 

 

 

 

IP : 61.77.xxx.1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자사람??
    '12.7.19 8:45 PM (175.253.xxx.77)

    저런 말이 유행인가요? 여자 동물? 글쓴 의도를 모르겠네요. 팔이가 재밌어서 오시는 거면 잘 즐기다가 가세요~

  • 2. mydrama75
    '12.7.19 8:49 PM (61.77.xxx.15)

    불쾌한가요, 고쳐써야 하나요, ;;; 저도 인간이자 동물이라고 생각을 하기에,

  • 3. ..
    '12.7.19 8:55 PM (112.186.xxx.42)

    82는 나이드신 아줌마들이 꽤 많아요 그래서 인터넷 신조어 자체를 이해를 잘 못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불쾌할것도 없어요 그냥 무시 하고 시대가 변했구나..이런것도 받아 들일수 있어야 된다고 생각해요
    여기서 여자들의 안좋은 점은 보지 마시고
    여자와 남자의 차이점 같은거 보고 가시면 여자 친구 사귈때 수월 할꺼에요
    나중 결혼 생활도 편해질꺼구요 ^^

  • 4. mydrama75
    '12.7.19 8:56 PM (61.77.xxx.15)

    ..//넵,그리 말씀해주시니 고맙군요,
    그리고 여기 보면 경청할만한 인생의 선배다운 내공이 보이는 글이나 댓글들에서
    많이 배우고 갑니다,^^

  • 5. 여기엔
    '12.7.19 9:00 PM (211.112.xxx.48)

    팔푼이 같은 남자(일베에서 온 인간들도 많고)도 있지만 세우실님이나 추억만이님 같이 개념있고 점잖은 남자분들도 많아요.

    아무래도 여자분들이 많아서 이야기가 여자위주로 돌아갈 가능성도 있으니 오셔서 남자들 입장을 풀어주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그리고 남자들이 자라면서 아버지의 영향력이 중요하다고 저도 느낍니다.

  • 6.
    '12.7.19 9:01 PM (175.205.xxx.172)

    남자사람이란 말을 안쓰셨으면 첫댓글님 같은 반응이 없지 않았을까요
    중복해서 남자사람이란 말을 쓰고 여자란 동물 이렇게 시작되니까 거부감이 들수도..
    만화에 나왔던 말이건 인터넷 신조어건간에 그런 말들이 다 옳고 보편화된 표현은 아니므로
    거부감없이 받아들이는 분도 있고 아닌분도 있는거죠

  • 7. mydrama75
    '12.7.19 9:02 PM (61.77.xxx.15)

    여기엔//넵, 좀 중성적이긴 하지만 또 여기 분들보단 남자들의 뇌구조를 잘 알긴 하겠죠.
    그리고 정말 애들 교육 손놓고 있는 아빠들 문제 있는 거예요.

  • 8. mydrama75
    '12.7.19 9:04 PM (61.77.xxx.15)

    음//아,알겠습니다. 신조어가 아무리 유행어라도 곡해될 여지가 있으면 배려부족인거고 의사소통에 문제가 있는 거죠. 맞군요.이곳만의 특성을 감안해야 하는데 그러네요.;;;

  • 9. 플럼스카페
    '12.7.19 9:43 PM (122.32.xxx.11)

    일본어식 신조어입니다. 지양해야하는데 많이 이미 퍼졌고, 막긴 힘들지 싶어요.

  • 10. ..
    '12.7.19 9:47 PM (1.247.xxx.147)

    저는 남자사람 이나 여자사람은 다른 사이트에서 자주 봐서
    별로 이상하게 느껴지지 않네요

  • 11. ...
    '12.7.19 9:47 PM (180.228.xxx.121)

    원글은 ..
    술도 드셨다니까..

    딱 "술주정"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 12. ..
    '12.7.19 10:02 PM (110.9.xxx.208)

    전 좋은뜻으로 쓴글 같아서 좋은데요..
    이 글이 이상하게 꼬여보이나요?
    여자사람 남자사람 많이 쓰이는 말인데....

  • 13. 헬레나
    '12.7.19 11:35 PM (218.146.xxx.146)

    전 영화 올드보이에서 처음 본 표현인데 (오대수가 엘리베이터에서 "여자사람이다!"라고 하죠)
    그 전부터 썼던 말인가요?

  • 14. 플럼스카페
    '12.7.20 4:58 PM (122.32.xxx.11)

    올드보이가 원전은 일본이라서리 그런가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3135 전화 끊을때..상대방이 먼저 끊기 기다린뒤에 전화를 끊거든요 3 ... 2012/07/29 6,671
133134 센스있게.. 2 ㅇㅇㅇ 2012/07/29 884
133133 올림픽 순위 통계내지 말자 3 서열무의미 2012/07/29 1,161
133132 고양이 질문이에요. 11 야옹이 2012/07/29 1,925
133131 나꼼수 벙커원에서 보내드리는 김상곤의 교육편지 북 콘서트가 생중.. 라디오21 2012/07/29 997
133130 어떻게 지워야 하나요??.. 1 미치겠어요... 2012/07/29 1,076
133129 핸드폰(갤럭시s2 LTE) 샀는데 괜찮은 조건에 구매한걸까요? 4 쁘니 2012/07/29 1,957
133128 아 내일부터 1박2일 휴가가는데 오늘 마법이 찾아왔어요 ㅠ.ㅠ 4 아짜증 2012/07/29 1,440
133127 아이고, 삼복 더위에 석달째 천식, 비염 앓고 있는 제 딸 좀 .. 12 ***** 2012/07/29 2,239
133126 왜 성당은 교회보다 음악전공자가 적은걸까요?? 20 ㅇㅇㅇ 2012/07/29 6,279
133125 서울서 가장 더운 곳은 중랑·여의도·강남 열섬 2012/07/29 1,071
133124 박태환 은메달에 대한 조선족들의 반응 36 놀랍네요 2012/07/29 12,510
133123 싱글맘으로 살기, 어떤가요? 솔직하게 말씀들좀 부탁드립니다.. 70 저.. 2012/07/29 28,694
133122 내국인을 전과자로도 만들수 있는 법률안을 안산 김명연의원이 발의.. 6 난리브루스 2012/07/29 1,736
133121 올레 정보 유출된거 확인하면 그 다음엔 뭐하란 건가요? 1 .. 2012/07/29 1,695
133120 요즘 뭐해드세요? 11 호도리 2012/07/29 2,970
133119 싱크 대 앞 창문엔 블라인드? 콤비 롤스크린? 2 오홍홍홍 2012/07/29 1,543
133118 중국간 언니랑 문자를 주고 받았는데 요금 똑같나요? 3 요금 2012/07/29 1,811
133117 락앤락글라스 뚜껑만 살수도 있나요? 2 살림초짜 2012/07/29 5,385
133116 감독님의 마지막 선물....언니들의 졸업식......2008년 .. 우생순 2012/07/29 1,016
133115 보고싶은 친구 정희야! 1 ,,, 2012/07/29 1,425
133114 수영장에 가서 살다시피하면은 살이 빠질까요? 3 수영장 2012/07/29 1,858
133113 돌쟁이 아가, 이것도장염일까요 ㅠ.ㅠ 4 .. 2012/07/29 890
133112 예전 82에 올라왔던 내용인데요..찾을 수가 없어요. 3 급질.. 2012/07/29 1,219
133111 (화영? )..왕따없는 세상을 위하여 ... 17 티아라 2012/07/29 13,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