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지문 신중하세요~우리 아이 벌써부터 지문 등록이라니

녹색 조회수 : 12,301
작성일 : 2012-07-19 13:21:47

우리 아이 벌써부터 지문 등록이라니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543157.html

 

 

장씨는 “외교통상부가 철저히 보안을 지키겠다고 공언했던 전자여권도 결국은 민간 위탁기관을 통해 90여만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돼 논란이 됐다”며 “지문 정보의 유출 가능성을 생각한다면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사전등록제는 지문 정보 등을 수사기관인 경찰이 보관·관리한다는 점에서 더욱 우려가 일고 있다. 박주민 변호사(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는 “경찰이 이 정보를 어떤 방식으로 이용할지, 언제까지 보관할지 불명확하다”며 “여러 기관에서 분산 관리하지 않고 경찰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관리하는 것은 개인정보 침해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IP : 119.66.xxx.1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19 1:32 PM (1.212.xxx.227)

    저희 아이 학교에서도 신청서가 왔던데 찜찜하긴 했지만
    꼭 제출해야한다고 해서 내긴 냈어요.
    제대로만 관리된다면 실종이나 미아발생시에 도움이 되긴할텐데 이런식으로
    일괄로 제출해서 하는게 개인정보유출도 그렇고 좀 그렇더라구요.
    보호자 주민번호까지 노출이 되었으니까요.
    학교에서 단체로 하라고 하니 안할수도 없고...

  • 2. 녹색
    '12.7.19 1:35 PM (119.66.xxx.12)

    꼭 제출해야 하는 법은 없다고 알고 있어요. 강제시행도 아닌데요. 저라면 삭제요청할겁니다. 아이가 앞으로 크며 우리가 생각지도 못한 일이 있을 수도 있으니 아이지문(실종관련) 은 집에서
    스탬프로 찍어 보관해두려구요.

  • 3. ...
    '12.7.19 1:39 PM (1.212.xxx.227)

    안내장에 보면 14세이후에는 자료가 삭제된다고 본것 같아요.
    저도 아이가 11살이라서 굳이 해야되나 싶은데 아이가 반아이들 거의다 제출했다고 해서
    내긴 냈네요.
    원글님 얘기들어보니 따로 인터넷으로 신청한다고 하고 하지말걸 그랬나 싶기도 하네요.ㅠㅠ

  • 4. 하궁
    '12.7.19 1:48 PM (110.70.xxx.163)

    개인이 지문 찍어 보관하는 건 생각못했네요 전 아이 잃어버리는 게 가장 무서워 신청했어요

  • 5. 그게 먼 대수라고
    '12.7.19 1:52 PM (211.246.xxx.206)

    나쁜짓거리 안하면 걱정할 필요가 있나요
    인권 요구해서 cctv 설치 반대, 외국인등록반대, 지문날인 반대해서 얻어진게 미친 외국인 범죄 폭증
    착하게 사는 대다수 서민에게 피해전무
    걱정도 팔자시네요

  • 6. 그리공
    '12.7.19 1:54 PM (211.246.xxx.206)

    애 잃어버리면 뭘로 찾나요
    전 미아방지 하나로 적극찬성
    너무 음모론에 심취하신듯

  • 7. ...`
    '12.7.19 1:57 PM (1.240.xxx.237)

    아무리 그래도 혹시 아이 잃어 버려못찾을 거 생각하면 좀 그래도 등록해야죠.. 좀 큰아이야 본인 스스로 가능하지만.. 우리집같이 어린 아이는 무조건 해야죠..

  • 8. 유나
    '12.7.19 2:05 PM (119.69.xxx.22)

    근데 우리 나란 어쩌피 민증 등록할 때 전국민 지문을 뜨는 나란데요..
    찝찝하긴 해도 애 잃어버리고 방법 하나 더 있는게 낫다고 생각해요.

  • 9. 경찰
    '12.7.19 2:20 PM (124.49.xxx.4)

    경찰이 다른데 이용할거라는 불안감에 못하면 누굴 믿나요;;;;

    저도 미아방지될 수 있다는거 하나만으로도 찬성이예요.

  • 10. 남편경찰
    '12.7.19 3:10 PM (125.132.xxx.57) - 삭제된댓글

    남편이 직접 아이 데리고 가서 했어요
    그 경찰서에서 우리애가 두번째, 첫번째도 직원 아이였대요
    전 그 무엇보다도 미아에 대한 두려움이 커요
    저도 어릴때 하루동안 미아 경험이 있구요 그때 절 찾아준 것도 경찰이었지요
    어차피 성인되면 찍는 지문 좀 일찍 찍으면 어떤가요

  • 11. 녹색
    '12.7.19 4:08 PM (119.66.xxx.12)

    집에서 손쉽게 지문 스탬프로 찍어 보관하는 방법도 있는데 굳이 저들의 관리를 돕기 위해 우리 아이에 지문을 등록할 필요가 있을까 싶네요.


    세상일을 어찌알까요. 이렇게 지문으로 시작해서 아이들 몸까지 칩을 심어서 관리하는 세상이 오겠죠.

    그때도 분명 저 위에 계신 분처럼 걱정도 팔자라며 하시는 분 있으시겠지만요.
    경찰청을 믿어야 곘지만, 범죄또한 경찰청을 능가하는 지능적으로 발달하고 있지요.
    해킹도 남의 일이 아니고...
    전자 여권도 유출되려고 해서 유출 된게 아니잖아요.
    아이 문제는 여러번 곱씹어서 수천번 생각해서 결정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분명 기사글에도 전문가라는 분이 신중하라고 권유하고 있습니다.

    =======================================================================

    전문가들은 인권·재산권·프라이버시 침해 요소가 많은 지문 등록을 대대적으로 펼치기보다는 아동 실종 예방지침 등을 확산시키는 게 더 효과적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실종아동 전문기관’의 강병권 소장은 “아이 머리카락 보관하기, 부모 이름과 전화번호 외우게 하기, 실종 예방 이름표나 목걸이 착용하기 등을 평소에 잘 실천하면 실종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고 소개했다

  • 12. ...
    '12.7.19 5:33 PM (61.73.xxx.229)

    아이 미아되어서 전국 보육원을 뒤지고 다니느니 하려구요..
    8-9세 아이도 막상 미아가 되면 그렇게 잘 알던 집주소 전화번호 심지어 자기 이름까지 기억을 못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더군요.. 너무 놀라면 그렇게 된다고 보육원관계자가 하더라구요..

    만일 아이가 누군가에게 납치되어서 다른 사람의 아이로 등록된다해도 나중에 성인이 되었을때 지문찍으면 또 발견될 수 있잖아요..

    저는 하려구요..성인되어서 어차피 할 지문등록인데요. 거기다가 미성년 아이의 지문을 도용해도 재산권같은 행사가 어려울거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6311 월남쌈이 맛있는 베트남쌀국수 체인점 추천해주세요 ~ 라리람 2012/08/25 1,409
146310 지역비하 부모한테 배우는 것임? 7 ㅎㅎ 2012/08/25 1,985
146309 직장에서 인간관계 4 .. 2012/08/25 2,798
146308 넝쿨당 볼때마다 숨막히는거 저뿐인가요? 25 555 2012/08/25 11,950
146307 아이에게 들려줄 클래식 2 음치 2012/08/25 1,440
146306 눈썹 뭘로 그리세요? 11 ... 2012/08/25 3,895
146305 클리오 아이라이너 너무 좋네요. 1 착한이들 2012/08/25 2,996
146304 중학교도 학군대로 가야 하나요? 1 2012/08/25 1,417
146303 스마트폰에서 재생되고있는 동영상을 녹화할수있는 방법은 없나요... 2 스맛 2012/08/25 3,384
146302 삼성 애플에게 1조1천9백억원 물어줘야하네요 6 ㄷㄷ 2012/08/25 2,847
146301 수건 수명 1 타올 2012/08/25 2,470
146300 조중동 식 안철수 디스.. sns 패러디 봇물!| 16 안철수 2012/08/25 3,132
146299 일주일에 2키로 뺄수 있을까요? 5 현이훈이 2012/08/25 4,631
146298 선 보고 와서 체했어요....... 6 ,,, 2012/08/25 3,809
146297 소파 좀 골라주세요~~ 13 소파고민 2012/08/25 2,977
146296 exr운동화 신어보신 분 사이즈 좀 알려주세요~ 2 운동화 2012/08/25 2,654
146295 인스턴트 스프류.. 건강에 많이 안좋겠죠?? 3 .. 2012/08/25 4,743
146294 자꾸 음악이 끊겨요 1 스맛폰 어플.. 2012/08/25 1,595
146293 깁스푸는게 무서워요...절단기땜시... 9 힘주세요 2012/08/25 4,440
146292 남자한테 좋은 운동 뭐가있을까요? 5 가을 2012/08/25 1,798
146291 민주당 경선 질문인데요..제가 경선단에 등록되었는데~ 4 경선 2012/08/25 1,404
146290 다이어트 중인데 자꾸 먹을거에 손이 ㅠ 2 티이에르 2012/08/25 1,548
146289 태풍 볼라벤 위험지역. 2 태풍 2012/08/25 5,251
146288 샐러드용 연어... 유통기한이 내일인데..빨리 먹어치우는 방법좀.. 9 연어 2012/08/25 1,801
146287 쥐새끼 어디갔어?!멀쩡한 강을 팠다 메웠다.. 3 아랑사또,쎄.. 2012/08/25 1,5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