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름에 한라산 정상에 가보셨나요?

한라산 조회수 : 4,533
작성일 : 2012-07-19 12:15:15

여름 휴가에 제주에 갑니다..

그것도 한라산을 정복(?)하러 가려고 합니다..

무식하면 용감하다죠?^^

 

그런데 시간이 다가올수록 좀 불안하네요..

저희 부부와 10살 아들이 갈건데요..

그냥 츄리닝 차림에 편히 갔다오려고 했더니..여기저기 검색해볼수록

한라산은 그렇게 가면 안된다고...

등산화도 꼭 신어야하고.

 

가보신 분들, 정말 그런가요?

그냥 운동화에 츄리닝 입고 가면 후회할까요?

 

그렇다고 등산복 전문점을 검색해보니 가격이 너무 후덜덜해요.

저희 셋거 사려면 비행기값의 몇배겠던데요.ㅠㅠ

 

1. 그냥 츄리닝 입고 간다

2. 저렴한 것으로라도 구입해야 한다.

 

경험있으신 분들 좀 알려주세요..만약 2번이라면 밀*, *2, 이런거 말고 저렴하면서도

품질 나쁘지 않은 메이커는 어떤게 있는지도 좀 알려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참고로 저희는 등산을 자주 가지는 않는답니다.

IP : 14.51.xxx.10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lbireo
    '12.7.19 12:26 PM (117.110.xxx.2)

    7월 첫주에 다녀왔습니다. 복장은.. 위에는 그냥 면티 입었구요, 바지는 등산복 바지 입었네요.. 청바지는 조금 힘들듯.. 그러나 체력이 좋은 사람이면 복장이 무슨 소용이 있을까요..ㅋ 등산화도 귀찮아서 운동화 신고 다녀왔어요.. 올라갈때는 성판악, 내려올때는 관음사 쪽으로 다녀왔습니다. 다만 정상에 가면 바람이 무척 세고, 기온도 낮으니까 아이 데리고 가신다면 바람때문에 겉옷 한개쯤은 여유분으로 가져가는게 좋을 것 같네요..

  • 2. albireo
    '12.7.19 12:27 PM (117.110.xxx.2)

    참고로.. 저도 등산은 그닥 다니지 않은... 한라산 다녀오고 나서 3~4일은 근육통에 시달린 초보입니다..^^

  • 3. 초록색
    '12.7.19 12:31 PM (14.51.xxx.109)

    님~코스가 저희와 같으셨네요...^^

    그럼 아이꺼만 잠바하나 챙겨가야겠어요..
    답글 감사합니다..

  • 4. ..
    '12.7.19 12:40 PM (183.98.xxx.245)

    영실, 성판악코스 다녀왔는데 그리 험하지 않아요.
    저도 준비없이 갔다가 갑자기 한라산 가고싶어져서 올라갔다 왔는데요, 운동화에 가져간 옷 중에 가장 편한 츄리닝 입고갔어요.
    그당시는 크게 불편하진 않았는데, 그 후로 등산을 좀 다녀서 등산복을 입어보니 역시 차이가 나요.
    더군다나 여름에 그냥 면티+면바지는 땀이 잘 안말라서 찝찝해요.
    몇개 장만해두시면 앞으로 다니실때 걱정없으실거에요~

  • 5. 두모악
    '12.7.19 12:52 PM (122.37.xxx.81)

    저도 올 여름 한라산 등산 계획중입니다.
    성판악 코스가 편하긴 한데 돌이 좀 많다네요.
    그냥 운동화 신고 갈까 하다가 요즘 등산화 물색하고 다니고 있습니다.
    얼마전 '제주오름걷기여행'이라는 책을 봤는데 거기에 한라산 등반한 이야기가 나오더군요.
    재미있게 읽어 놓고, 차곡차곡 준비하고 있습니다.
    백록담 꼭대기에서 사람 사는 세상이 얼마나 작아보일지 기대도 되구요.
    올여름 신선 기분 한 번 느껴볼랍니다.

  • 6.
    '12.7.19 12:57 PM (110.70.xxx.235)

    마실물 많이 가져가세요. 아님 오이라도... 저희가족은 물 모자라서 고생했어요 ㅠ

  • 7. 한라산은
    '12.7.19 1:45 PM (115.88.xxx.60)

    시간이 걸리는 편이라 등산화와 등산복은 준비하고 가시는게 좋을거예요..
    일반 운동화 신으시면 오를때는 괜찮지만 내려오실때만 발톱 부분이 아프실거예요..
    그리고 여름이라 더욱더 땀을 많이 흘리게 되니 등산복을 준비하시는게 좋아요..
    면츄리닝은 젖어서 오를시에 더 버거울수도 있어요..
    아주 비싼 메이커가 아니더라도 중저가 메이커 찾아보면 있어요..
    웨스트우드,레드페이스,에코로바 요런 메이커들은 다른 메이커에 비해 저렴하더라구요..
    아님 k2 매장 가시면 이월 상품들도 구입하셔도 좋을거 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1439 야당"환율 폭등으로 전국민 재산 7% 날아갔다".. ... 11:56:34 29
1771438 대만 여행 호텔 정보 좀 알려주세요. 동원 11:56:00 17
1771437 늙어도 이쁨 사는게 편하긴 해요 아... 11:55:00 115
1771436 매일 똑같은 걸 물어보는 남편...대답해 주기 싫으네요 1 safari.. 11:53:29 95
1771435 노다지곱창전골 11:51:24 41
1771434 류 수영 깍뚜기 레시피 만들어보신분! 2 요리초짜 11:45:47 205
1771433 시조카 결혼식에 안가려고 해요 7 .. 11:43:55 558
1771432 대봉감두박스가 들어왔는데 2 100개 11:43:30 194
1771431 윤 구속되고 오히려 좋아하며 관저에 있었겠네요. ㅎㅎ 11:43:28 226
1771430 쇼파쿠션 많이 파는곳 아시나요? 1 쿠션 11:42:21 58
1771429 목동 부근에 사시는분들 질문 좀 드릴게요!! 1 궁금 11:41:25 107
1771428 지디가 할머니라고 부르는 사람. 1 ........ 11:38:43 513
1771427 정년퇴직 후에 무슨 일을 할 수 있을까요? 무슨 일을 해야할까요.. 3 김약국 11:37:33 306
1771426 “웃다가” 왜이리 웃겨요 6 ㅇㅎㅎ 11:31:43 593
1771425 연예인 유튜브중에서는 고소영이랑 이민정이 제일 재밌어요 10 /// 11:26:16 834
1771424 이사하는데 가구랑 전자제품만 2천만원 넘게 드네요 6 ... 11:21:26 596
1771423 미국주식 분할매수 TQQQ 위험한가요 18 --- 11:19:20 728
1771422 고디바 초코소라빵 넘 먹고싶어요 7 .. 11:13:53 412
1771421 슈파토 우산 좋아요? 저번에 11:11:02 126
1771420 아침부터 술마십니다.부모돌봄으로 미쳐나가요 27 미쳐나갈판 11:04:46 2,467
1771419 더 이상 예쁘지 않을 때 16 Hvjvk 11:03:53 1,416
1771418 인건비 '6천억 원' 부풀린 건보공단…연말마다 임금 파티 7 ㄱㄹ 10:59:15 780
1771417 맛있는거 먹을때가 가장 행복하신 분들 2 ^-^ 10:58:26 495
1771416 소원해진 친구 생일축하톡 보낼까요? 3 코코코 10:56:28 313
1771415 질 출혈이 계속 되는데, 병원 가야 할까요? 6 흐음 10:55:26 6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