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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전복 어떻게 보관하나요?

나름급함 조회수 : 19,776
작성일 : 2012-07-19 11:47:09

어쩌다 전복이 많이 생겼어요.

그런데 살아 있는 게 문제...ㅠㅠ

제가 살아있는 생물을 잘 못 만지거든요.

한번에 먹을 수 있는 양이 아니어서 어떻게든 보관을 해야 하는데

그냥 손질 안 하고(아니, 못 하고..ㅠㅠㅠ) 지퍼백 같은데 넣어

냉동실에 넣어둬도 될까요?

 

 

IP : 123.111.xxx.244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19 11:50 AM (61.74.xxx.118)

    냉동잠깐하시면 죽을텐데요. 죽으면 손질하셔서 냉동하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 2. ...
    '12.7.19 11:51 AM (119.197.xxx.71)

    산채로 냉동이요
    저는 한번에 손질해서 얼리는데 그냥 얼려도 된데요.

  • 3. 원글
    '12.7.19 11:54 AM (123.111.xxx.244)

    답글 감사해요.
    근데 잠깐 냉동했다 다시 살아나면 어쩌죠?
    생각만 해도...흑흑
    그리고 손질도 한번도 안 해봐서 어찌 하는지도 몰라요.
    뭐, 그거야 인터넷 검색해서 어찌 하면 되겠지만
    다시 살아날까봐...ㅠㅠㅠㅠ
    아~ 살림 15년 헛했어요. 흑...

  • 4. ...........
    '12.7.19 11:54 AM (211.211.xxx.17)

    방사능 걱정에 해조류 안 사는데,어쩌다 전복 얻어서 손질하는데...넘 무서웠어요.ㅠㅠ
    처음 해 보는 거라, 숟가락으로 떼는 것도 쉽지 않고..내장 떼고 누르면 이빨이 나온다는데
    그 설명 보니 더 무섭고, 이상하게 가느다란 촉수는 꼭 영화 프레데터에 나오는 괴물 입처럼 생겨서..
    혼자 해 보려다 꽥꽥 비명 지르다 그냥 씻은 다음 삶아 버렸어요.
    윗분 말씀 들어보니 냉동 할 걸 그랬나봐요.^^;;

  • 5. 전복
    '12.7.19 11:55 AM (1.176.xxx.172)

    전복은 전복안쪽의 이빨만 제거하면 다 먹을 수 있는
    버리는게 없는 거잖아요
    통으로 구워먹어도 되고 크기가 어느정도인지 모르겠는데
    삼계탕 들어가는 정도의 작은 크기면 그냥 분량만큼 포장해서 냉동시키시고
    자연산 전복 큰 거는 깨끗한 솔로 앞 뒤로 씻어서 개별포장 하시면 될 거예요
    칼집 내어 버터구이 해 먹어도 되고
    크기가 작은거면 된장찌개 할 때 몇 마리 넣으셔도 되요
    전복회가 좋은데 만질 줄 모른다 하시니 구워먹고 쪄먹고 하세요..^^

  • 6. 원글
    '12.7.19 11:55 AM (123.111.xxx.244)

    댓글 단 사이 점셋님께서 댓글 주셨네요.
    아~ 희소식이네요!
    그럼 그냥 손질 없이 바로 지퍼백 같은 데 넣어 얼려도 된다는 말씀이시죠?
    아우~ 다행이에요.
    댓글님들 감사해요!

  • 7. 원글
    '12.7.19 11:59 AM (123.111.xxx.244)

    또 다른 님들께서 댓글들 주셨네요.
    근데 전복에 이빨도 제거해야 해요?
    공포 게이지 업~~ㅠㅠㅠ
    이럴까봐 생전 전복이란 걸 사보질 않았는데 누가 선물로 보내주신 거라...
    자연산으로 큼직한 것들인데 꿈틀거리는 걸 손에 들고 씻는 것도 도저히 엄두가 안 나서
    그냥 냉동해야겠네요.
    남편이라도 있음 씻어달라 할 텐데 하필 출장 중...ㅠㅠ
    암튼 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 8. ...
    '12.7.19 12:01 PM (119.197.xxx.71)

    ㅋㅋㅋ 바보 전복이 터미네이터예요? 부활? ㅎㅎㅎ
    이빨이래야 그냥 콩알만한 몽우리 같은 거예요. 비싼거니까 귀하게 내장도 버리지말고 잘드세요 ^^

  • 9. 원글
    '12.7.19 12:02 PM (123.111.xxx.244)

    여기우리님도 댓글 주셨네요.
    근데요...문제가
    제가 도저히 살아있는 생물을 만지질 못해요.ㅠㅠ
    그래서 그 맛있는 꽃게도 냉동 꽃게만 사 봤어요.
    이런 제가 입 자르고...헉~ 그런 거 절대 못 해요. ㅠㅠ
    나중에 손질 어렵더라도 그냥 냉동하는 게
    제 정신 건강에 좋을 것 같네요. 하하하ㅠㅠㅠ
    여기우리님도 정성스런 댓글 감사해요.

  • 10. 전복
    '12.7.19 12:03 PM (1.176.xxx.172)

    그 비싼 자연산 전복을
    자연산은 단면에 바다의 미끌거림과 전복의 액? 뭔지는 몰라도 이물질이 좀 있습니다
    저도 고등어,갈치등 비린내 나는 생선 만지는 거 싫어하는데
    전복은 만지겠던데..^^
    그 귀한 자연산 전복 생으로 먹는게 얼매나 맛있는데..

  • 11. 원글
    '12.7.19 12:04 PM (123.111.xxx.244)

    점셋님 다시 오셨네. ㅎㅎㅎ
    전복 이빨을 본 적이 없어서 뾰족한 가시 같은~~뭐 그런 게 상상돼서...ㅎㅎ
    근데 아무리 콩같이 이쁘게 생겼다 해도
    살아있는 것의 일부를 잘라내는 건 도저히 못.......
    네, 내장도 버리지 않고 잘 연구해서 다 먹도록 할게요.
    다시 한번 감사해요.^^

  • 12. 원글
    '12.7.19 12:06 PM (123.111.xxx.244)

    아이고, 전복님도 또 다시 오셨네요. ㅎㅎㅎ
    전복님 가까이 사시면 초빙해서 전복 손질 좀 맡기고 싶은 심정이에요. ㅎㅎ
    저도 누가 썰어서 접시에 담아만 준다면 얼마든지 먹을 텐데
    아쉽긴 하네요.ㅎㅎ
    감사해요.^^

  • 13. 저도
    '12.7.19 12:20 PM (121.178.xxx.182)

    추석과 설에는 생전복 맣이 들어와요.
    그러면 몇개씩 비닐봉투에 넣어서 바로 냉동해요.
    먹을때는 미리 깨내놓았다가 녹으면 요리해요

  • 14. 그냥 냉동 고고~
    '12.7.19 12:29 PM (223.62.xxx.138)

    그냥 통으로 냉동하세요. 대신 너무 오래 냉동해두지말고 이주안에 드세요. 내장까지 통으로 냉동할때는 오래되면 비린내 나고 더 오래되면 내장부터 상해요~ 자연산 아주 큰 사이즈면 회로 먹기는 질겨요~ 회로 썰어보면 조직이 좀 다릅니다. 냉동 안하시면 그냥 물에 대충 헹궈서 찜통에 넣고 찌세요. 해녀분들 주장으론 자연산은 크게 박박 안씻어도 된다고 합니다^^ ; 어릴때 전복 잡아먹고 다녔다는 울릉도 출신 직장동료도 잡아서 바로 생으로 먹었다고...^^;;;;;
    아, 이빨 제거는 무섭더라도 하셔야됩니다. 전복이 큰만큼 이빨도 커요. 통채로 찐다음에 껍질이 좀더 갸름한쪽 살의 끝부분을 가위로 잘라내면 되는데 찌고 나면 덜 무서워요~^^

  • 15. 원글
    '12.7.19 12:39 PM (123.111.xxx.244)

    저도님, 방금 지퍼백에 나눠 냉동실에 넣고 오는 길이에요.
    근데 왠지 냉동실 들어가는 전복들에게 미안한 느낌이...ㅠㅠ

    그냥 냉동 고고님,
    냉동했다해도 내장이 상하는군요. 몰랐어요. 말씀대로 얼른 먹어야겠네요.
    이빨 자르는 건 도저히 못 하겠으면 남편에게 해달라 하죠 뭐. ㅎㅎ
    근데 얼릉 출장에서 돌아와야...ㅠㅠ

    바보같은 질문에 정성스레 댓글 주신 님들
    모두모두 감사해요.^^

  • 16. 전복 이빨
    '12.7.19 12:42 PM (121.166.xxx.147)

    먹으면 안돼는 이유가 있나요?
    전복이빨 못찾아서 그냥 통째로 먹는데요.

  • 17. 그냥~고고~
    '12.7.19 1:00 PM (223.62.xxx.138)

    전복 이빨님, 통째로 먹어도 탈이나거나 하는건 아닌데 전복 크기가 커질수록 있는지 잘모름>좀 거슬림>질금거림>입에 걸림>...>악 무서워! 멘붕~ 이런 단계를 거쳐요^^

  • 18.
    '12.7.19 3:11 PM (211.196.xxx.174)

    전 원글님 글만 읽어도 멘붕이네요...
    전 모든 해산물이 무서워요 ㅠㅠ
    저 닭은 칼로 해체도 하는 여자인데...
    근데 맛은 있겠다... 츄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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