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원룸 놓을때 세탁기 같은 제품들이 구비되어 있으면 좋은가요?

... 조회수 : 2,451
작성일 : 2012-07-17 16:14:02


다세대 주택에 원룸 놓아야 하는데요

이 집이 화장실이 없고, 문 열면 타일깔린 주방이 있고 거기다 문 열면 방이 있는 그런 원룸 구조에요. 아주 오래전에 지은 집이라...


그래서 이번에 화장실 넣는 공사를 할려고 하는데 그 주방있는 공간이 너무 작아서 화장실을 그 안에 넣고 주방까지 넣기가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싱크대를 방안으로 들여놓고 화장실을 그 공간에다 만들어 샤시로 막아줄려 했는데

공사하는 아저씨가 오더니 집 천장이 나무로 되어있어서 방안에 싱크를 놓으면 천장이 상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어쩔수 없이 화장실을 아주 작게, 정말 변기만 하나 놓을수 있게 샤시 넣어 만들고 싱크대도 넣고 할려니

세탁기 넣을 곳이 없더라구요. 요즘 세탁기 없이 사는 사람이 없잖아요...

그래서 차라리 세탁기 5kg 짜리 드럼으로 작은거를 저희가 사서 , 화장실을 샤시로 칸 구분을 해주고 
밖에는 드럼세탁기랑 싱크대랑 일직선으로 놓겠금 빡빡하게 공간을 구성할려고 하는데... 2구짜리 가스레인지 놓을 가스대 공간도 없어서 싱크대 옆에 칸에 원구로 된 가스렌지를 놓아야 할 것 같더라구요.

세탁기 중고랑 가스렌지 살려고 해도 돈이 만만치 않아서요. 

그래도 엄마 의견은 차라리 몇십만원 더 들어도 그런식으로 세탁기를 놔주면 세탁기 놓을 공간이 해결되니까 그렇게 해보자고 하시는데...

원룸 놔도 월세 40만원 정도 밖에 못 받는 곳이라 고민되어요.. 

세탁기랑 가스렌지 그리고 전자렌지(는 집에 있어요) 구비해놓으면 방이 더 잘 나가긴 할까요? 

원룸이니 혼자사는 사람이 들어올테고 가전은 작은 냉장고나 가지고 들어오면 되는거죠...


IP : 182.218.xxx.22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17 4:18 PM (218.236.xxx.183)

    지역이 어디신지 모르지만 요즘 도시형 생활주택이니 뭐니 해서 월세도 내리는 추세라
    집 고치는데 투자하셔서 그만한 돈이 확실히 들어올지 먼저 생각해보시고 하세요.
    구조변경 같은건 돈이 많이 들거든요.


    안고치고 월세를 적게 받는 방법도 생가해보세요.
    원룸은 당연히 화장실도 있고 기본 가전은 있어야 세가 잘 나가는건 맞아요...

  • 2. 글쎄
    '12.7.17 4:20 PM (116.39.xxx.99)

    기본적으로 가전제품이 구비되어 있으면 훨씬 좋죠.
    요즘 대부분 그런 추세니까요. 하시는 김에 냉장고까지 두면 더 좋구요.
    그런데 글만 읽어서는 상당히 옹색한 원룸일 것 같은데...(아니라면 죄송합니다.^^;;)
    월세가 40만원이면 좀 비싼 거 아닌가 싶네요. 지역이 어디신지 모르지만.
    샤워 시설은 되어 있는가요?

  • 3. @@
    '12.7.17 4:28 PM (1.238.xxx.118)

    지역이 어디신지 모르겠지만 그정도로 좁은데도 40만원씩 받으신다면 월세는 많이 받으시는거에요.
    보증금은 얼마인지 모르겠지만 그거야 뭐 나갈때 돌려줘야 하는 돈이니까요. 요즘 금리도 낮은데,

    제가 원룸 세놓고 있는 입장인데요. 저희는 10평정도 되는 넓이에 베란다 따로 있고 욕실도 아주 좁진 않아요. 깨끗한 신축원룸이고요. 드럼세탁기는 아니고 통돌이 세탁기와 에어컨, 가스렌지, 냉장고는 다 구비해 주었어요. 이정도로 해서 월세 40정도 받아요. 지역은 경희대 국제캠퍼스구요.

    암튼 세탁기가 없으면 불편하겠죠? 일반 세탁기가 들어올수 없는 곳이라면 드럼세탁기를 설치해 주시면야 좋겠지만 -뭐 주변에 보니 세탁기 없는 사람들은 빨래방 이용하기도 하더라구요

  • 4. 네...
    '12.7.17 4:31 PM (182.218.xxx.221)

    구조 변경이라고 하기까진 뭐하구요.. 주방 분리형 원룸인데, 현관문 열면 있던 다양도실에 칸을 짜셔 샤시하나 넣는거에요. 그 안에 하수구 뚤어서 변기 설치하고 아주 작은 세면대와 요즘은 세면대에 같이 샤워할수 있는 샤워기가 달려있는 제품들도 있더라구요.
    그니까..현관문을 열면 바로 앞에 방문이 있고 그 사이 공간에 오른쪽에 아주 작게 화장실, 드럼세탁기,싱크대 작은거가 빈공간 없이 딱 일직선되게 정렬되어 있는 식으로요.

    근데 요즘은 화장실이 없으면 들어올 사람도 없구 어짜피 집을 잘 관리할려면 집안에 화장실을 넣어야 할 것 같아서 공사는 필요할 듯 해요.

    상당히 옹색한 원룸은 맞는데 이번에 공사하면서 all 화이트로 아주 깔끔하게 손을 볼려구요. (제가 인테리어에 상당히 관심이 많은 편이라..블로그에 셀프 리모델링 해서 올려두면 보러 들어오는 사람들도 많고 그러긴 해요..)

    지역이 지하철 도보 3~5분 1호선 2호선 있고...교통편도 참 좋고, 또 다세대 주택은 관리비도 따로 없고 하니까 40만원이면 정적가격인거 같은데.. 시세 봐도 그렇더라구요.. 방 안나가면 2~3만원 낮추던가 하면 되니까요.. 그쵸?

    (사실 고치는건 잘하는 편인데, 세 놓는건 아직 초보라서..주택이 엄마 주택이에요)

  • 5. 주변
    '12.7.17 4:41 PM (125.128.xxx.98)

    다세대를 보고 .따라하세요
    서울의 다세대는 보통.. (반지한 포함 2~3층짜리 주택) 가전 등 놓치 않습니다.
    보통 다들 이미 소유하고 있어서.. 그런게 있으면 더 불편하다 느끼는 곳이 많습니다. 보통 방1+거실1개 라지만 거실이 거실같지 않은... 이것도 원룸으로 포함되는 집들입니다..

    빌라의 원룸은 보통 냉장고, 가스레인지, 신발장, 드럼세탁기 등에 어떤곳은 침대까지 구비되어 있는 곳이 많습니다..

    이곳보다는 주변 부동산에 문의하시는게 적당한 질문인듯합니다.

  • 6. 이어서
    '12.7.17 4:44 PM (125.128.xxx.98)

    그래도 씽크대는 모두 놔져 있어요~

  • 7. 대체로
    '12.7.17 5:08 PM (115.136.xxx.27)

    요즘은 풀옵션이 대세죠.. 특히 세탁기는 넣어주는게 좋아요..
    저라면 그냥 세탁기 넣겠어요..

  • 8. 세가 너무 비싸요.
    '12.7.17 9:07 PM (222.102.xxx.223)

    원룸은 지역마다 널렸는데, 대부분 풀옵션이랍니다.
    원글님 인테리어 감각보단 기본적인 설비가 잘되어있는 집에 집중하세요.

  • 9. ....
    '12.7.17 9:42 PM (111.68.xxx.101)

    작은 원룸이면 살림 많이 가진 사람이 오지 않으니까
    풀옵션이어야 해요.
    그리고 방수에 많이 신경쓰셔야겠네요. 잘못하면 벽이 젖고 물 흘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1960 의사 살인사건 몇 번째인지 .. 06:03:22 13
1591959 그알 변호사 출근거리 1 .. 05:24:44 851
1591958 그알 변호사남편에게 살해당하신 아내분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대상 .. 2 그알 04:00:35 2,348
1591957 스카이캐슬에서 설대의대 붙은 영재랑 살인자. 2 스카이캐슬 03:58:19 1,627
1591956 라면이 이렇게까지 매울 일인가요? 10 매운라면 03:43:53 1,115
1591955 생각해보면 나르시시스트가 가족을 괴롭히는 건 참 이상한 심리같아.. 3 ... 03:09:07 1,181
1591954 불안도가 높아요 3 ... 03:02:54 766
1591953 가슴이 답답해요 1 ㅎㅎㅎ 02:17:17 666
1591952 마음이 너무 힘든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37 ㅇㅇ 01:28:44 3,950
1591951 냉장고가 계속 돌아가요ㅜ 4 ㄷㄷ 01:28:25 983
1591950 어젠가 글 올라왔던...다람쥐ㅃ 14 ... 01:24:22 2,184
1591949 아들에게 도움되고 싶어요. 5 교육 01:21:22 1,208
1591948 이상한 일 5 아침배송 01:17:45 1,325
1591947 선재는 2023년에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4 궁예질 01:17:34 1,010
1591946 cbs아나운서가 법무부의 협박공문 공개했네요 ㅠ 1 cbs 01:17:20 2,387
1591945 나이가 들수록 친구는 적은게 좋다 7 ..... 01:05:59 2,903
1591944 급해요.. 어떡하죠? 10 ㅇㅇ 01:03:55 1,896
1591943 죽은 아이의 명복을 빌어주세요 18 어휴 00:57:54 4,411
1591942 의대고 수능만점이고 이딴거 안 궁금하고 불쌍한 죽은 아이가 32 .. 00:48:09 4,227
1591941 주식 카카오는 답 없나요? ㅠㅠ 5 지나다 00:46:59 1,431
1591940 아이가 잘못한 경우 5 에구 00:46:30 650
1591939 황용식이 이후로 선재!!! 6 아후 00:23:01 1,309
1591938 수능만점 살인자 공부 못했네요 36 00:22:45 8,447
1591937 그는 살인자입니다. 6 ... 00:10:41 3,895
1591936 윤씨부부는 역대급이지 않나요? 30 정말 00:09:46 3,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