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는 너의 긴 다리가 부럽다.

부러움을 사다 조회수 : 2,290
작성일 : 2012-07-17 14:48:35

앞글에 보니깐 백일쯤 된 아가의 다리가 짧다고 고민하신 맘이 있더군요..

그글을 보고 오늘 아침에 울아들 학교를 울면서 간게 생각이 나네요..

지금 초5 남아입니다..

제가보기엔 그저 솜털인데 본인은 다리에 털이 많다고 반바지를 않입어요.. 이더운데도..

입어봐야 7부또는8부 무릅정도 5부도 짧다고 날리날리...

지형이입던 5부헤지청 얇은 5부바지를 입으라고 하니 않입는다고 울면서 학교갔어요..

울아들 아기때 4kg 출생 백일때 10kg가 넘였거든요.. 업고다니느라 죽는줄 알았어요..(백일때 젖살올라서 다리며 팔이 겹쳐저서 울룩불룩 아시죠??? 땀띠도 생기고 고무줄 끼워진것 같은 모양?????)

그런데 지금 40kg 정도 안되는 늘씬한 다리를 가졌어요... 다리가 휘지도 않고 쪽 뻗은 매끈한 다리요.

정말로 제가 그런다리를 가졌으면 전아마 매일매일 짧은 미니스커트만 입고 다닐거예요..

정말로 부런운 다리를 가졌는데도 고마운지를 모르고....

감추고 다녀요...

아들아!

엄마가 부러워서 그런단다..

 

 

IP : 14.35.xxx.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12.7.17 2:51 PM (121.165.xxx.55)

    요즘 애들이 다리가 일자가 많더라고요.
    키가 작다고 고민해도 175,
    키가 180 인 애들도 많고, 넘는 애들도 더러 있고,

    잘먹여서 그런걸까요. ㅋㅋㅋ

  • 2. 그리고
    '12.7.17 2:59 PM (1.236.xxx.72)

    요즘엔 예쁜 애들도 많아요.
    얼마전에 70년대 배경의 임예진씨 주연영화를 봤는데 학교에서 학생들 우루루 나오는데 다른 여학생들
    얼굴이...
    정말 임예진씨만 단연 돋보이던데 요즘 학생들 나오는 화면 보면 다들 예쁘더라구요.

  • 3. ...
    '12.7.17 3:06 PM (61.79.xxx.201)

    제 아들에게 항상 하는말..
    "엄마에게 항상 감사하게 생각해라" 고 강요해요 ㅋㅋㅋ
    키183 75
    어떤 옷을 사더라도 줄이는 게 없어요.
    바지길이 110센치도 척하니 맞고 ..부러울 따름.
    근데 저희부부...
    모든 바지 9부 정도로 줄여 입어야 해요 ㅠㅠ
    원글님 아들 같은 교실에 여학생도 있다보니 다리털이 신경쓰이나 봐요.ㅋ
    아드님 귀여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6737 임시공휴일 지정했으면 좋겠네요 ooooo 15:45:08 92
1746736 브로드웨이 뮤지컬 별것 아니었어요 허와실 15:45:03 51
1746735 능지라는 말 일베 용어인가요? 1 ... 15:44:59 42
1746734 국내여행하고 싶어도 너무 비싸요 1 연휴 15:43:03 117
1746733 광복절 매국노에게 딱 맞는 영화추천이요 이뻐 15:40:29 106
1746732 반찬가게 알바해보신분~ 1 나나 15:39:46 166
1746731 쳇지피티에 꿈해몽 물어보니 신기함 15:38:08 102
1746730 아랫배살은 어떻게 빼죠? 3 ㅁㅁ 15:35:55 263
1746729 ㄷㄷ김문수 상태.jpg 9 .. 15:35:54 628
1746728 로봇개 서성빈 회장은 텐프로 포주였다 2 .. 15:34:24 596
1746727 바디워시와 옷 문의드려요 마r씨 15:33:31 99
1746726 친구 환갑이어서 통장 잔액을 거의 다 보냈어요 8 ㅇㅇ 15:28:37 1,054
1746725 아이 학교 특별부 선생님께 문자 언제? 2 ... 15:23:02 222
1746724 연휴에는 그냥 여행가는 게 낫겠어요. 5 여행자 15:22:14 854
1746723 부동산 작전세력 감시를 위한 부동산감독원 설립에 관한 청원 10 ***** 15:19:11 343
1746722 일베 양궁 국대 사과문 21 .. 15:17:26 1,142
1746721 9모에 도시락 4 dalfac.. 15:15:53 494
1746720 살림을 잘 하고 싶어요.. 5 15:14:48 621
1746719 교보문고에요. 영어 공부 책 추천해주세요. 왕초보 3 옹옹 15:11:13 297
1746718 꼬마빌딩이랑 빌딩주가 인기있던 시절이 바로 전인데.. 8 15:10:18 982
1746717 50대 중후반이 볼만한 대학로 연극 추천 부탁드립니다. 봄날여름 15:09:06 105
1746716 플리츠 스커트 무슨색? 3 ........ 15:03:33 534
1746715 이해찬 건강 6 ... 15:03:25 1,168
1746714 치매 검사 전문적으로 잘하는 병.의원 있으면 추천 좀 ... 15:03:16 123
1746713 도서관.. 희망도서 신청 되시나요? 5 ... 15:01:21 3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