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피 뽑을때 혈관찾기가 어려워서 미치겠어요

... 조회수 : 11,548
작성일 : 2012-07-16 14:30:59
제가 주기적으로 피검사해야하는 병을 앓는데요

첨에는 전혀 팔뚝에서 혈관찾기가 어렵지 않았거든요?

근데 자주뽑으니까 혈관이 숨었는지 굳어버렸는지

팔뚝 발등 사타구니도 실패하구 오늘은 목에서 뽑았는데 너무아파서 25살짜리 여자애가 병원에서

엉엉 울었어요.


평생 뽑아야하는데 정말 걱정되요ㅜ.ㅜ....

살도 안쪘고 근력운동도 꾸준히 하는데 대체 뭘 더 어찌해야할지

담당쌤도 답답해하시고 .....ㅠ

저같은분 계세요??
IP : 211.246.xxx.19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2.7.16 2:39 PM (218.154.xxx.86)

    피 자주 뽑으면 나중에 혈관이 없지요..
    신부전 환자들 혈액투석하려고 동정맥로 만들 때, 혈관 굵어지게 하려고 말랑말랑한 공 (거의 스폰지 수준의) 을 한 손에 넣고 쥐었다 폈다를 하루 종일* 몇 달~몇 년 하거든요..
    그렇게 해 보시면 어떨까요...
    암환자 분들은 항암주사 계속 꽂았다 뺐다 하니 나중에 혈관 없으니
    항암제 포트를 중심정맥 쪽에 혈관에 만들어 넣거든요..
    그런데 그건 좀 많이 침습적인 시술이라 권하기는 좀 그렇구요...

  • 2. ...
    '12.7.16 2:43 PM (211.246.xxx.195)

    그렇군요~~~~조언감사해요ㅠ
    함 해봐야겠네요.!

  • 3. 힘내세요..
    '12.7.16 2:44 PM (1.225.xxx.229)

    그러게요...
    피검사도 자주 하니 혈관이 숨어버린다고 하는데
    윗님이 가르쳐준 방법을 해보시던지
    아님 다니는 병원 의사샘에게 상담을 해 보세요...
    글구 절대 울지말고 눈물 뚝!!
    힘내세요....

  • 4. 저도
    '12.7.16 2:49 PM (211.201.xxx.164)

    주기적으로 피 뽑아 검사해야하는 희귀난치질환 환자인데요
    늘 피 뽑기가 많이 힘들어요.
    제 혈관이 숨어버리고 도망가는(?) 혈관이라고 간호사들마다 피뽑기 힘들어하더라구요.
    저도 사타구니, 발등...정말 여러군데 시도해봤었네요...ㅜㅜ
    저같은 분들이 많으시구나...에혀... 힘내세요

  • 5. ...
    '12.7.16 2:52 PM (126.126.xxx.118)

    전 피부가 까매서 혈관이 안보여요 ㅠㅠㅠ

    살도 안찐 편인데 혈관이 안보여서 링거 맞거나 피뽑을때

    팔뚝이며 손등이며 얼마나 많이 찰싹찰싹 맞는지..엉엉...링거 잘못 꼽아서 퉁퉁 부은적도 많아요

    치료 잘 받으셔서 꼭 건강해지시길 바래요~!

  • 6. ...
    '12.7.16 3:04 PM (222.109.xxx.34)

    혈관 만드는것 관리하기 힘들어요.
    만들때도 마취하고 30분 정도 수술해야 하고요.
    두세달 사용 하고 다시 만들어야 하고 세균 감염 되었는지 보느라
    가끔 피검사(염증) 해야 하고 아주 중환자나 입원해서 매일 주사 맞아야 하는 경우 빼고
    병원에서 안 해 줄꺼예요.
    소독도 해야 하고 물들어 가면 안 되니까 목욕할때도 조심해야 해요.
    종합 병원 가면 주사 놓기 힘든 환자 전담으로 담당하는 간호사가 있어요.
    사정 얘기하고 주사 잘 놓는 간호사에게 부탁해 보세요.

  • 7. 존심
    '12.7.16 4:20 PM (175.210.xxx.133)

    http://www.interpark.com/product/MallDisplay.do?_method=detail&sc.shopNo=0000...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9355 코인한다고 은행등록하면서 페이스간편등록? 14:25:01 19
1779354 앞으로 여대는 거의 못살아남습니다.. ........ 14:24:38 47
1779353 박나래 유툽 나래식 보고 .. 14:23:22 151
1779352 동덕여대는 아마 학교관련자 중 1 ㅓㅗㅎㅎ 14:21:47 83
1779351 수면제 대리처방 에이미랑 박나래 뭐가 달라요 1 .. 14:20:36 146
1779350 펑예.류감독 며느리건 기사 이해 못하는 분들이 계시길래 해석 6 ... 14:15:41 513
1779349 천대엽이 정경심 4년 징역 확정한 대법관 이었네요 2 ㅇㅇ 14:13:59 248
1779348 50대에 스텐냄비 3개 샀는데 .. 14:13:08 219
1779347 김장 양념이 익어 버렸는데 .. 14:10:58 140
1779346 동덕여대 동문입니다 3 ooo 14:10:11 333
1779345 트럼프, 모범동맹국에 한국 포함시킬것 5 어머머 14:04:26 369
1779344 모시조개 너 정말 추우면 14:02:15 314
1779343 좋은 대학 나와도 취업 안되는게요 7 ㅇㅇ 13:54:52 842
1779342 시간이 빨리 지날 때는 쇼핑하고 있을 때 ,,, 13:51:53 154
1779341 친구 모임 옷차림 29 내가예민한가.. 13:45:05 1,370
1779340 영어놀이터? 영어 13:43:02 125
1779339 북한도발한 윤석열정부 ,담화문에 느껴지는 분노 4 그냥3333.. 13:39:42 448
1779338 이불 나눔글 안타까워 퍼와요 7 ㅡㅡ 13:38:03 1,131
1779337 시간되? 집으로와 함하게 집에 없어 4 ㅇㅇ 13:37:46 883
1779336 혼자 계신 부모님 10 ..... 13:32:47 903
1779335 부산에 국제학교 어떤가요 2 ㅇㅇ 13:28:14 301
1779334 사람은 역시 자기가 경험한 만큼 세상을 보네요. 5 자식 13:25:40 1,045
1779333 김부장 9화 보는데 5 ... 13:24:36 661
1779332 당신이 죽였다 6 13:24:06 870
1779331 "12.3 계엄 반성없다" 국힘 탈당 충남도의.. ㅇㅇ 13:22:26 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