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 껍질째 찔때 눈 나오는데 도려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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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감자는 싹이 없지만 싹나오는데
오목 들어가 있는데
그냥 찌나여?
얼마나 쪄야할까요.
소금간은 필요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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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는거랑 찌는거는 다르기에
젓가락으로 찔러봐서 들어가면 다 익은거죠
소금 찍어서 먹어도 그냥 먹어도 맛있어요

[엄마 말씀이]

고구마는 찌는 거고, 감자는 삶는 거라네요.
감자는 싹이나거나 파랗게 되지 않았어도 약간 아린 맛이 있어서 물에 잠기도록 물을 잡아서 삶아야 한대요.
껍질은 제거하는 게 덜 아리구요.
약간의 소금을 넣으면 좋습니다. 제가 아는 바로는 감자랑 토마토는 칼륨이 많이 함유된 식품이라서 나트륨을 함께 섭취해야 균형이 맞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렇게 합니다.
껍질을 제거하고 물에 잠기도록 물을 부어서 약간의 소금을 넣고 삶다가 젓가락이 들어갈 정도로 익으면 물을 따라버리고 아주 약한 물에서 타지 않을 만큼의 시간 동안 둡니다. 수분을 날리는 거지요.
뚜껑 열고 하는 게 아니라 뚜껑 덮고 가열하다가 이따금씩 열어서 김을 확 날려줍니다. 몇번 하면 감자 아랫쪽이 노릇해지면서 감자에 분이 납니다.
여기에 잘게 썰어 달달 볶은 베이컨을 약간 얹어서 깨뜨려먹으면 맛있어요.
아이들도 아주 잘 먹구요.
햇감자 많이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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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질이 항암작용이 있다고 해서요. 삶아도 되겠네요 영양소가 우러나는게 아닐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