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백화점에서 일한다고 하면 무시되나요?

조회수 : 3,940
작성일 : 2012-07-14 13:07:48
4년제 졸업했는데 비인기 전공이고 학점도 별로여서
취업할 곳이 마땅찮아요
백화점 매장에서 판매사원 구한다길래 지원했는데
남자친구가 싫어해서요
차라리 학원강사를 하라고 백화점에서 일하려고 대학 다녔냐고 그러는데..여자가 백화점 일한다면 우습게 보이나요?
사실 다른 게시판에도 물어봤는데 다들 뭐가 어떠냐고
남친이 웃긴다고 하길래 남친한테 얘기해줬더니
어차피 남일인데 다들 좋게 말해주는거지 그걸 믿냐고..
솔직한 답변 부탁합니다..
IP : 211.234.xxx.10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취사반에이스
    '12.7.14 1:10 PM (211.36.xxx.216)

    흠 백화점에서 일하는건 솔직히 아깝기도 하죠
    백화점가실거였으면 아싸리 고졸로도가실수있는데 대학등록금안쓰고 그 배로모으시는거니깐 덤으로 다리에 만성피로는 따라오구요 ㅎㅎ
    뭐 뜻이있으셔서 매니저하시다 본사로가시는것도 비전있다고생각하시면 나쁜일은 아닌깐 상관은없어보여요 ㅋㅋ

  • 2. 지금
    '12.7.14 1:23 PM (58.143.xxx.241)

    취업하시는거 평생 일과도 연관 있어요.
    저라도 딸이 판매쪽 일한다면 당연 싫어할것 같아요.
    우스워서가 아니라 맘 아픈것이 아닐까요? 1,2년 몸값 높여서라도 다른 일 찾아볼것 같네요.
    차라리 부동산증이라도 따서 부동산 내 가게해볼것 같아요. 다른 사람에 비해선
    나이대 일찍 뛰어드는거 아닐까요? 나중에 내 일을 해도 뭐가 도움될까에 포커스를 맞춰보세요.

  • 3.
    '12.7.14 1:31 PM (211.36.xxx.104)

    저뿐만 아니라 그런인식이 좀 많습니다1...

  • 4. 젊을때
    '12.7.14 1:44 PM (14.52.xxx.114)

    제가 젊을때 신입사원으로 본사 지원으로 백화점 세일때 가끔 나가서 판매지원하면 정말 다리가 울고싶은 만큼아팠어요.

    그리고 쉬는시간엔 그 퉁퉁부은 다리 쉴때도 없이 비상구 계단에 쭈구리고 빵이랑 우유마시고,.

    그때부터 백화점에서 일하시는 분들 한테 늘 공손히 잘해 드릴려고 해요.

    정말 정말 다리 아프답니다.

    그리고 물어보신부분의 솔직한 답변은 아무래도 인식이 아직까지는 좀 그런것 같긴합니다

  • 5. 123
    '12.7.14 1:56 PM (59.1.xxx.91)

    인식은 솔직히 잘 모르겠구요;;;
    이런 얘기는 많이 들었어요.
    백화점은 화려하고 부유한 사람들이 많이 오고, 또 실상은 파산 일보직전이더라도 허영에 물든 사람들도 많이 오는데, 그런 사람들이 몇십만원 몇백만원, 몇천만원씩 막 긁는 걸 계속 보다보면 돈 감각이 무뎌지고, 직원할인이라는 족쇄같은 제도가 있어 나도모르게 마구 긁게 된대요. 그래서 윗분들 말씀처럼 다리는 하지정맥류로 망가지고 허리는 디스크로 망가지고 진상고객 스트레스로 정신도 피폐해 지는데 통장까지 마이너스가 된다 하더라구요.
    물론, 본인의 자제심과 경제관념이 확고하다면 전혀 별문제겠죠.

  • 6. 나무
    '12.7.14 2:01 PM (220.85.xxx.38)

    정직원인가요? 계약직인가요?

    남의 눈보다는 그게 길게 봤을 때 알아주는 경력이 될지 그걸 더 신경써야 될거 같애요

    근데 판매직이 속병이 많다고해요
    진상손님 비위까지 맞춰야 해서요
    흡연률도 그래서 높다고 하구요

    근데
    아주 비싼 고급 브랜드 판매사원..
    저는 괜찮은 거 같애요

  • 7. 백화점
    '12.7.14 3:26 PM (180.68.xxx.154)

    오래하면 왠만한 대기업 직원보다 많이법니다

    최소 300이상 은 보장될거에요

    대졸사원들도 많아요

    거기서일하는사람들 다 고졸아니에요

    백화점에서 파트타임 알바하는아주머니들은 그런분들 많으시겟지만요

    거기 샵마하시는분들도 다 밑에서부터 시작해서 그자리간거구요 요즘 4년제나온게 뭐 대단한 학벌이라고 판매직은 아깝다는건지 모르겠네요

    스카이급 나오셨나요?


    대신 일은 힘들어요 손님 비위 백화점 cs 비위도 다 맞춰야하구요

    잘알아서 선택하세요 돈은 많이벌되 초반 몇년은 몸도 마음도 고될겁니다만 자리잡으면 여자벌이고 상당히 고소득이에요

  • 8.
    '12.7.14 4:39 PM (175.118.xxx.79)

    미안하지만 저와 제주변에선 좋지않은 선입견있긴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6456 내 남편도 인간관계 없어요 7 나도 2012/08/07 3,341
136455 운동선수는 운발이 정말 중요할 것 같아요 4 ... 2012/08/07 2,157
136454 앞니 충치 레진 가격이 어찌 되는지요? 1 레진치료 2012/08/07 8,191
136453 초딩 여자애들의 말싸움처럼. 1 말싸움. 2012/08/07 741
136452 화성인에 나온 생식녀.. 강의비가..;; 6 .. 2012/08/07 4,751
136451 시판소스로 간단 오이미역냉국 만드는방법.. 7 나도 2012/08/07 1,875
136450 맞춤법에서의 조사 5 맞춤법 2012/08/07 529
136449 민속촌에서 500명 얼음땡 놀이한대요 ㅎㄷㄷ 4 처음봄 2012/08/07 1,981
136448 인간관계는 적금붓는거 같아요 1 저축 2012/08/07 1,640
136447 중도 상환 수수료에 대해 여쭤요 3 절약 아짐 2012/08/07 1,332
136446 나이많아 돌아가시던분이 마지막으로 부탁한말씀이~(공감가요) 4 ㅡㅡ 2012/08/07 2,689
136445 올림픽 개최하고 영국은 이미지 더 구기는 듯.... 2 파란나무 2012/08/07 1,203
136444 흐이그, 훌라후프땜시 더 뜨거운 여름이여~ 7 참맛 2012/08/07 1,076
136443 배부른 고민인가요 친정엄마랑 안맞아서 속상해요ㅠㅠ 1 아기엄마 2012/08/07 1,501
136442 두물머리에서 띄우는 편지 '오늘도 무사히' 5 달쪼이 2012/08/07 1,566
136441 보통은.. 그러든지 말든지 하고 사는데 시엄니에 대해선... 앙이뽕 2012/08/07 670
136440 이영돈 pd의 먹거리x파일,,콩국수 파는 주인아저씨 정말정말 존.. 6 // 2012/08/07 4,718
136439 시어머니가 **같아요. 17 17년이란시.. 2012/08/07 5,219
136438 제가 잘못한건가요? 34 .. 2012/08/07 4,976
136437 요즘 실온에 청국장 만들어보신분 계세요? 1 ㅜㅡ 2012/08/07 699
136436 직장 동료를 너무 믿어서 배신 당했어요 12 ... 2012/08/07 7,039
136435 드레스룸쓰시는분들 이불은 어디에 넣어요? 5 오드리82 2012/08/07 3,791
136434 금천구 가산디지탈역 6 원룸 2012/08/07 1,227
136433 지금 사람 때문에 힘든 분들 한번 읽어보셨으면 해요.. 3 ... 2012/08/07 1,331
136432 예비신랑과 첫해외여행지 어디가 좋을까요? 18 미스터다아시.. 2012/08/07 1,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