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깡패 고양이가 너무 귀여워 못살겠어요
평소에는 털이 빠지니까 들어오면 달랑 들어서 내보내요. 그러까 기회만 엿보다 제가 들어가는 순간 먼저 잽싸게 들어와서 제일 구석자리에 웅크리고는
나 요기 있을거니까 내보내도 안나갈거임.
요런 눈으로 저를 보는거에요. 못본 척 나가서 다른방에서 부시럭거렸더니 호기심을 못참고 삼분만에 다시나와서 뭐하는지 들여다보고 참견시작.
지금 비가갑자기 많이오는데 빗소리 들으며 집에서 고양이랑 뒹굴하는 맛이 너무 좋네요. 고양이가 너무 팔다리에 비비는 걸 좋아해요. 앉을때도 저를 쿠션삼아 기대고 앉아요. 육킬로짜리 뜨끈한 난로가 따라다녀요.
1. 어머
'12.7.13 7:19 PM (119.70.xxx.201)님 글을 정말 잘 쓰시네요. 그림이 막 연상이 되요.
고양이가 님을 많이 좋아하나봐요.
전 고양이 화장실 청소할때 레이저 쏘며 옆에서 검사하고 지키는게 너무 웃겨요.
다 끝나고 나면 한번 들어갔다 나옵니다.
발로 모래 한번 긁어보고 다져놓고 나옵니다.
고양이 감독관 무서워요.
장아찌 담글때도 매의 눈으로 지켜보고 있고
설거지 하는 모습도 뚫어져라 쳐다보고...
검사하는거 진짜 웃겨요2. ,,
'12.7.13 7:23 PM (119.71.xxx.179)ㅋㅋ고양이종이 뭔가요?~
3. ..
'12.7.13 7:38 PM (110.9.xxx.208)저희집도 한마리는 그런 냥이에요. 그리고 금지된 방엔 항상 더 들어가고 싶어하죠..ㅎㅎ
저희집은 그곳이 장롱안이에요. 얘들에겐 거기가 분리된 하나의 방인거죠. ㅎㅎ
그리고 제가 자고 있으면 어느새 옆에 와서 자리를 잡아요. 근데 요즘은 컸다고 껴안고 자고 있다보면 등돌리거나 다리쪽으로 내려가 있네요. ㅠㅠ4. ....
'12.7.13 7:46 PM (61.102.xxx.138)제 원래 고양이는 인석 할머니 뻘 되고도 남는 나이의 암코양이인데
이 고양이는 언젠가 글올린 마이 웃긴 고양이에요.
조심스럽고 얌전하고 그런데
가끔 너무 어이없이 웃기기도 하는 그런 고양이에요.
눈치도 빠르고 간단한 단어도 알아듣고 그러거든요.
그런데 이 깡패는 초등학교에서 운동 좋아하고
수업시간에 떠들고 산만한데 순진한 덩치 큰 애들 -_-;;
그런 느낌이에요.
아 어찌되었든 너무 귀여워요.
얼굴을 꽉 붙들고 왜 이렇게 귀여운지 물어봐도 대답 안 해요.5. ....
'12.7.13 7:49 PM (220.76.xxx.212)원글님.....걔네들이 원래 말수가 적어요.
대답 잘 안해요.
모르시는 거 같아서 ^^;;6. ...
'12.7.13 7:59 PM (58.239.xxx.10)얼굴 꽉붙들어보고싶네요...말수적은 아이 좋아합니다,,,ㅋ
7. ㅎㅎ
'12.7.13 8:23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글을 참 귀엽게 쓰시네요.
8. 세피로
'12.7.13 11:40 PM (119.207.xxx.54)덥겠네요 ㅠㅠ
9. 넌머니
'12.7.14 2:00 AM (211.41.xxx.51)앗 딱 우리고양이같네요 ㅋㅋ 울고양이는 거기에 플러스 앙탈까지 부려요!
10. ^^
'12.7.14 1:11 PM (125.186.xxx.201)원글님~
지난번에 올리신 글도 읽었는데 너무 재밌고,고양이의 모습이 그려져서 미소가 지어지더군요.^^
딸아이가 고양이를 너무 좋아해서 읽어줬더니,귀엽다고 난리를 쳤답니다.
고양이 기르자고 조르는데,사실 저는 고양이가 너무 무섭거든요- -;;할퀼까봐ㅠㅠ
원글님 글 읽으면 마음이 흔들려요.
깡패 고양이와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30627 | 신품, 임태산 멋있어요~ 3 | 팔랑엄마 | 2012/07/15 | 3,310 |
130626 | 고등어 맛의 차이? 12 | 고등어 | 2012/07/15 | 2,724 |
130625 | 목동 뒷단지 중2 다닐 소수 영어학원 추천해주세요 1 | .. | 2012/07/15 | 1,604 |
130624 | 무주택자들에게도 부동산 붕괴는 위험한 시나리오 11 | 운지 | 2012/07/15 | 5,259 |
130623 | 급))체험학습 신청서 내고 안가도 되나요?(그냥 출석) 2 | 어쩌죠?? | 2012/07/15 | 2,200 |
130622 | land 를 이렇게도 발음하나요? 4 | 급질 | 2012/07/15 | 2,401 |
130621 | 이명박대통령이 똑똑해보이는 영상. 6 | 파스타 | 2012/07/15 | 1,675 |
130620 | 용감한 녀석들 시작할 때 나오는 노래 제목이 뭔가요? 3 | 개콘 | 2012/07/15 | 2,209 |
130619 | 아이가 고3인 과외선생님 아무래도 좀 그렇죠? 4 | .. | 2012/07/15 | 2,756 |
130618 | 제주도 여행 팁 알려 드려요~좋았던 것 32 | 팁 | 2012/07/15 | 7,154 |
130617 | 일산코스트코에 그늘막 아직도 파나요? 2 | 루비아 | 2012/07/15 | 2,061 |
130616 | 다솜도 미스코리아 김유미 못지않네요. 9 | 씨스타 | 2012/07/15 | 5,551 |
130615 | 딸아이의 질문...엄마 체면 좀 살려주세요~ 5 | 동전의 가치.. | 2012/07/15 | 2,157 |
130614 | 이태원에 구두수선가게 있나요? 2 | 구두수선집질.. | 2012/07/15 | 3,501 |
130613 | 휴가때 ktx나 관광버스 여행상품 괜찮은 곳 모아놓은 곳 어디.. 1 | 성수기휴가 | 2012/07/15 | 1,244 |
130612 | 넝쿨당 드디어! 볼수있게됫어요 ㅎㅎ! 21 | fasfsd.. | 2012/07/15 | 4,222 |
130611 | 해외에서 한병밖에 정말 못사오나요? 6 | 포도주 | 2012/07/15 | 1,843 |
130610 | 반항아 동협이 2살때 사진 1 | 신사의품격 | 2012/07/15 | 2,089 |
130609 | 넝쿨당 보다가... 4 | 눈물이 | 2012/07/15 | 2,347 |
130608 | 마늘쫑 어느 정도 양을 담그시나요? | .... | 2012/07/15 | 1,085 |
130607 | 담양 대자리에 막걸리를 쏟았어요~ㅠ 2 | 대자리 | 2012/07/15 | 1,595 |
130606 | 넝쿨당 큰 딸 땜에 눈물 나요.. 15 | 하트 | 2012/07/15 | 5,104 |
130605 | 볼륨 살리는거 없을까요? 1 | 헤어에센스 | 2012/07/15 | 1,221 |
130604 | 김남주 립스틱이 뭔가요? 9 | 킹콩과곰돌이.. | 2012/07/15 | 4,410 |
130603 | 넝쿨당 시어머니 왜 저러시나요?? 68 | ... | 2012/07/15 | 17,85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