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용실에서 머리 하고 나면 만족도 높은 편이세요???

나만 그런가 조회수 : 1,761
작성일 : 2012-07-13 14:28:03

이사오고 나서 방황하다가

한 곳에 정착하긴 했는데

이 분이 나이가 좀 있으신지....머리 막 하고 나면 진짜 아줌마 스타일..^^;;

나와서 일부러 다시 만지곤 했어요. 제가 단발 보단 짧고 약간 긴 컷트 머리거든요.

그래도 일이주 지나면 나름 자리잡고 해서 넘어가곤 했는데

 

오늘은

비도 온다고 하고 거기까지 가기가 너무 귀찮은거에요.

한편으론 이 참에 분위기 좀 바꿔볼까 싶기도 하고.

그래서 집에서 가까운 곳에 갔는데...

 

커트 안 하셔도 되지요? 말면 올라가니까...

네....하고 퍼머했는데

 

결과적으로..

딱 했는데..진짜 ...했는지, 안 했는지 모를 정도의 분위기.

 

영 아닌거 같아서

옆 머리 드라이라도 해달라고 하니

원래 퍼머 손님은 안 해주는데...특별히 해 준다고..컥.

 

옆머리 살짝 해 주고는 마네요.

 

커트도 아예 안 해주려고 해서

지저분한 뒷머리 일일히 지적하니까 그때서야 해주고..

 

그래요. 디자이너분하고 서로 뭐가 좀 안 맞으니

다시 안 가면 그만이겠지만.

끝나고 나서...

"원하는 대로 나왔죠?" 이러네요. 쩌비.

마음에 드세요? 머리 괜찮죠? 도 아니고...

 

아잉..

진짜 버스타고라도 원래 가던 데 갈껄..

아우..진짜...ㅠㅠㅠ

 

예전에 학교 다닐때

이대 앞이 미용실로 유명하긴 했었는데..

그때 ...이대 머리는 하고 나오면 그때는 참 예쁜데 그게 오래 안 간다고 투덜대곤 했어요.

그래도 거기서 하고 나면 그땐 그 날, 그 다음날은 참 예쁜 척하고 돌아다녔던 기억나요

 

돈은 돈 대로 쓰고 했는지 안 했는지 타도 안나고

어서 몇 주 지나서 원래 가던 미용실 다시 갈까봐요^^;;;

 

 

IP : 182.209.xxx.4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13 3:14 PM (125.187.xxx.170)

    저도 좀 전에 미용실 다녀왔는데요ㅠㅠ
    커트단발머리 유지하면서 염색만 하거든요
    오늘 두번째 간 동네 미용실
    처음 갔을 때 머리손질도 잘 해주고 가격도 다른곳에 비해 저렴해서
    오늘 한달 만에 또 갔어요
    머리 자를 거 없으니 다듬기만 해 달라고 했는데
    정신 차리고 보니 역삼각형 커트에요 완전.....세모를 거꾸로 ㅠㅠ
    저 한 달동안 밖에 못나갈것 같네요
    아니다 서너달 걸리겠어요 옆 머리 길으려면 어흐흑.....

  • 2. 쌍무지게
    '12.7.13 3:19 PM (183.102.xxx.88)

    그미용실 참~ 날로 먹을려고 하네요. 파마손님 드라이 안해주면 어떤손님 해준단얘기?
    정말 마음에 드는 미용실 만나기 쉽지않더라구요. 컷트잘하면 파마못하고... 근데전요즘
    저희동네 정해놓고 다니는집 생겼어요. 짧은 단발컷스탈이라 가끔 볼륨펌해줘야했는데
    지금가는 미용실은 컷트만 해도 머리뒷부분도 봉긋하게 살고 머리숱적은거 표도안나고
    넘 만족해요. 가격도 저렴하고 파마안하니 머리상할일도 없구요.^^ 이사가더라도 찾아다닐거 같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0366 남들이 봤을때는 평범한데..자신은 굉장히 이쁘다고 생각하는 사람.. 19 =+= 2012/07/14 7,020
130365 건조한피부에 좋은 화장품 비누 추천 부탁드려요 8 검색중 2012/07/14 2,351
130364 광고가 싫어서 커피 딱 끊었어요. 50 김태희 고맙.. 2012/07/14 11,979
130363 감자 껍질째 찔때 눈 나오는데 도려내나요 3 .. 2012/07/14 1,365
130362 소지섭 리턴즈 역시 소지섭 다시봐도 소지섭 19 ㅋㅋ 2012/07/14 5,142
130361 믿을만한 무료궁합사이트 알려주세요 1 궁합 2012/07/14 7,916
130360 키즈카페 창업 3 자영업 2012/07/14 2,604
130359 이명박 찍었던 사람 다 어디갔나요? 6 세상살이 2012/07/14 1,992
130358 무한도전 왜 이리 웃기나요 11 콩나물 2012/07/14 3,425
130357 진짜 짱구볼하면 리프팅효과 있을까요?? 3 ㅇㅇ 2012/07/14 2,351
130356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선생님 계시면 9 답글 주세요.. 2012/07/14 2,214
130355 기숙사 있는 아들 노트북 사줘야 할까요? 5 고1 2012/07/14 3,622
130354 두 남자 중에 결혼 상대자로 더 좋아보이는 사람은 누구인가요? 21 . 2012/07/14 3,707
130353 감자 갈아서 얼려보신분계신가요 2 ,,,, 2012/07/14 1,809
130352 도와주세요 1 점순이 2012/07/14 1,188
130351 82의 DJ_비오는 여름날 저녁, 노래 한 곡 드립니다 8 sarah .. 2012/07/14 2,378
130350 다이어트 8 50대 아줌.. 2012/07/14 2,652
130349 5년째 탈모에 시달리고 있어요. 정말 너무 괴로워요 10 탈모싫어 2012/07/14 4,987
130348 많이 읽은 글 보려면 어떻게? 4 많이 2012/07/14 1,173
130347 5살 된 딸이 저한테 이러네요... 59 -.- 2012/07/14 16,928
130346 저좀 도와주세요 ㅠㅠ 제폰만 스마트폰개통이 안되고있어요. 3 멘붕상태.... 2012/07/14 1,608
130345 고1 수학 과외... 11 고딩맘 2012/07/14 3,844
130344 어이없는 젊은 엄마 36 도라지꽃 2012/07/14 11,715
130343 초 5 스마트폰 생기면 정신 못차리겠죠? 6 스마트폰 2012/07/14 1,828
130342 키 큰 여자가 대체로 순산한다는 거 25 2012/07/14 12,6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