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세 여아 조카가 몸에 물사마귀가 나네요.ㅠ

사마귀 조회수 : 4,420
작성일 : 2012-07-12 20:32:09

 몇달전에 한두개 있더니만... 많이 퍼져 있더라구요. 등.배~ㅠㅠ

제가 너무 사랑한는 조카인데 맘이 너무 아프네요.

 

  병원에 가서 바늘로 땄다고 하더라구요,

  혹시 같은 증상으로 치료하신분 꼭~ 답글좀 주세요.~꾸~벅~

IP : 211.203.xxx.16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착한이들
    '12.7.12 8:38 PM (210.205.xxx.25)

    피부과가셔서 레이저로 쏘셔야 말끔하지요. 바늘로 따면 아프기만 하고 또 나요.

  • 2. 그거
    '12.7.12 8:38 PM (110.15.xxx.248)

    몸에 퍼지는 거라 퍼지지 않게 해야 됩니다

    울 아들 7살 때 무식한 엄마가 물사마귀를 키웠네요.
    피부과에 갔더니
    의사 잠시 만나고 '처치'라는 걸 하라고 다른 방으로 보내더군요.

    애를 침대에(비닐 장판 같은게 깔려있었어요) 눕히더니
    간호사가 핀셋으로 물사마귀를 하나하나 일일이 따내더라구요.
    그리고는 후시딘 같은 걸 발라주고 ... 끝..

    그걸 거의 7_80개를 땄습니다.
    보는 저는 울고 있고.
    울 아들 침대에서 내려오는데, 침대에 애가 용을 쓰느라 흘린 땀이...ㅠㅠ

    집에서도 깨끗하게 소독한 핀셋으로 짜주고, 소독약 바르고 후시딘 발라줬어요.
    주의해야 될 건 핀셋으로 짜면 나오는 액이 피부 다른 곳에 묻으면 물사마귀 옮는답니다.

    옮기지 않도록 주의 주의...

    그렇게 한번 손 댄 뒤로는 퍼지기 전에 얼른 짜 주니 없어지더라구요.

    피부에 뭐가 잘 생기는 아이들은 대상포진 같은 것도 주의해야 되겠더라구요

  • 3. 여기
    '12.7.12 8:48 PM (121.136.xxx.30)

    여기 게시판 검색해보세요.
    율무(?) 먹고 물사마귀 좋아졌다는 글을 본적이 있어요

  • 4. 초록지붕앤
    '12.7.12 9:02 PM (211.36.xxx.64)

    율무가루를 매일 물에 뻑뻑하게 게서 한숟가락 정도 먹여보세요

    빠르면 일주일 안에 물사마귀가 경계선이 약해지는걸 느끼실거에요

    그러고는 곧 싹 사라지더라구요

  • 5. 원글
    '12.7.12 9:12 PM (211.203.xxx.161)

    아이고~~~ 이렇게 관심 주셔서 고맙습니다. 가까이 사시면 팥빙수 한그릇 사드리고 싶네요. 율무가르는 생가루를 개어서 먹이나요? 아님 율무차 처럼 개어서 먹일까요? 몸에 안퍼지게 잘 관리하라고 할께요. ~~ 율무 복용법 쫌 부탁드립니다.

  • 6. --
    '12.7.12 9:23 PM (110.8.xxx.187)

    저희 애도 같은 케이스 였어요. 바늘같은걸로 하나씩 다 따고... 큰애는 마취도 안하고 그냥 했어요. 의사가 엄마는 들어오지 말라고 해서 안들어 갔는데 나중에 상처 보니 그걸 혼자 참았을 애가 가엾어서 많이 울었네요. 둘째는, 물론 마취연고 바르고서 하긴 했는데, 그래도 아팠을거예요. 그게 남매끼리도 전염이 되더라구요. 원인은 면역력이 약해져서 래요. 딱히 약도 없는 모양이더라구요... 조금 생겼을때 처치해 주는게 최선인듯 해요.

  • 7. 저 아래에 있는
    '12.7.12 9:24 PM (122.47.xxx.16) - 삭제된댓글

    검색창에 물사마귀 검색해 보세요
    엄청난 자료 나옵니다

  • 8. ...
    '12.7.12 9:53 PM (59.7.xxx.179)

    저희 딸 아이가 작년에 물사마귀가 다리에 잔뜩 났었어요.
    어떻게 해야할 지 몰라서 병원에 갔었는데 레이저치료해야한다고 그랬네요.
    근데 저희가 바로 치료해 줄 상황이 아니었을때라 바로 치료하지 않았는데 이상하게 그냥 없어졌어요.
    생활이 달라진 건 없었어요. (아..이사를 했네요.)
    의사샘도 저 위에 댓글쓰신 분 말씀대로 면역력이 약해서 생기는 거라고 했습니다.
    다시 생기지 않게 하려고 애쓰고 있어요.
    정말 갑자기 확 번지더라고요.
    얼른 아가 몸이 깨끗해지기를 바라요.

  • 9. 경험자
    '12.7.12 9:54 PM (121.140.xxx.119)

    피부과에서 물사마귀를 짜는 건.. 빨리 없애기 위해서예요..
    그런데 사실 물사마귀는 1~2년정도 번성하다가 어느날 갑자기 사라져요.. 저절로요..
    저희 딸도 7세 초에 생겨서 1학년 말에 없어졌어요..
    그동안 얼굴이며 몸에 번성한 물사마귀 때문에 속앓이 많이 했지만
    초반에 피부과에서 짜서 없애라는 걸.. 우리 딸이 워낙 심하게 거부해서 못했어요..
    바르라는 약도 있었지만 별 소용 없었고요...
    그런데 신기한 건 어느날 사라졌다는 거죠... 아무런 조치도 없었는데요..
    보기에 좀 그래서 그렇지... 사실 그냥 두면 길어야 2년정도 걸려서 그냥 사라지는 거래요..
    피부과 조치를 취할 수 있으면 하셔도 되는데
    저희 집 아이처럼 쇼크가 올만큼 거부하고 겁을 내면...
    그냥 꾹 참고 계셔도 된다고 말씀 드리고 싶어요... 걱정 마세요!^^

  • 10. ㅇㅇ
    '12.7.12 10:04 PM (175.192.xxx.45)

    제 아들도 작년에 등과 팔쪽에 여러개가 생기더니 어느 순간 없어졌어요
    그런데 요즘에 하나씩 또 보일라고 하는것 같네요
    지난번에 어떤분이 가지 잘라서 수시로 문지러줬더니 없어졌다고 하네요
    요즘 가지철이니 저도 그 방법 써보려구요

  • 11. 맞아요 가지!!!
    '12.7.12 11:59 PM (118.222.xxx.254)

    저희 엄마가 저 어렸을때 사마귀를 가지로 문질러서 없애셨어요
    남쳔한테 그 얘디했다가 말도 안된다고 그랬는데 다른 분도 그러셨군요,
    요즘 저희 큰 야가 너무 넘 피곤해하고 물사마귀가 생겨 피부과 다니고 있는데 가지로 해봐야겠어요
    전 제 기억이 잘 못 된 줄 알고 시도도 안해봤는데

  • 12. 맞아요 가지!!!
    '12.7.13 12:00 AM (118.222.xxx.254)

    폰으로 쓰다보니 오타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2568 갤2 문자온거표시옆에꽃모양붙은거는 윌까요 1 2012/07/19 1,532
132567 이메일로 핸펀에 메세지 1 보낼수 있나.. 2012/07/19 1,315
132566 [원전]스탠포드대, 후쿠시마사고로 1,300명 사망예측 참맛 2012/07/19 2,404
132565 동생이 집산다 여기신다면 어떤 걸로 하시겠어요? 4 사실막내딸 2012/07/19 2,427
132564 스트레스 어떻게들 푸세요? 11 스트레스 2012/07/19 3,072
132563 전세계적으로 앞으로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요? 6 .... 2012/07/19 2,616
132562 재취업에 겨우 성공했는데 시어머님이 관심이 살짝 부담스러워요.... 17 나는 누규?.. 2012/07/19 5,876
132561 저도 부산에서 자랐지만, 서울은 역시 물이 달라요.. 66 r 2012/07/19 17,487
132560 초등여아 1학년 수영복이요 1 .. 2012/07/19 1,682
132559 역사에 가정법은 의미없다지만, 5.16은 명분이 없었죠, 3 mydram.. 2012/07/19 1,260
132558 자영업자인데요..건강검진은 어떻게 받게되나요?? 건강검진 2012/07/19 2,349
132557 방송작가가 PD랑 결혼하면 잘간건가요? 24 쥬비크 2012/07/19 12,223
132556 MBC 신동진 아나 사회공헌실로, 50여명 보복발령 3 샬랄라 2012/07/19 3,502
132555 항공권과 호텔 저렴하게 사는 방법 문의드려요 11 단추 2012/07/19 2,428
132554 랜트카 이용해 보신 분이요? 4 차이라떼 2012/07/19 1,211
132553 40대 중반 가장, 중고생 둘 있는 집의 월 총 지출 평균 얼마.. 7 휴... 2012/07/19 4,128
132552 월세사는데 하수구가자주막혀요ㅠㅠ 1 세입자 2012/07/19 1,767
132551 홈쇼핑 가글액에 관한 질문이예요 가글 2012/07/19 1,371
132550 홈플러스에서 가격조정때문에 있었던 일 11 목요일 2012/07/19 3,235
132549 교과서 선생님께 반납? 하나요? 7 ... 2012/07/19 1,914
132548 제주 실종 41세 여성을 찾습니다.(올레1길 추정) 43 현상금1억 2012/07/19 21,589
132547 토마토 쥬스 맛있게 만드는 법 아시나요? 14 우짜나.. 2012/07/19 27,765
132546 아나운서 이금희씨 말이에요 2 궁금 2012/07/19 5,408
132545 젖이 줄었어요 ㅠㅠ 5 아가 2012/07/19 2,393
132544 오늘도 즐겁게 유머하나 갑니다~ 탁재훈 ㅎㅎㅎ 2 수민맘1 2012/07/19 2,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