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철학관에서 지은 이름이 엉터리일때 어떻게 하나요?

지금 발견 조회수 : 2,060
작성일 : 2012-07-12 09:35:13

애가 13살이에요..

앨범을 보다가  출생후 시부모께서 철학관에서 지어왔다는 이름적힌 종이 원본을 발견했어요.

부수, 획수 등등이 적혀 있었구요... 자세히 볼일이 여지껏 없었는데,  자세히 봤더니...

가운데 한자가 좀 복잡한 건데, 틀리게 계산했더라구요.. 예를 들면 20획인데, 18획...

하여튼, 그걸 조합하고 어찌하고 해서 사주팔자(?)  뭐, 그런거 고려해 작명하는거지요?

허탈했어요. 엄청 좋은 이름이라고.. 떠들썩했거든요.. 

씁쓸하고, 그냥 웃음이 나와요..    그 철학관 비싸고 유명하고 좋은데라고 돈도 많이 줬다했는데요..

시가에 가서 액자(한자가 막 적혀 있구... 집에 좋은 기운을 준다는..)  보니, 그 철학관에서 했다는건데요

또 틀렸더라구요..  아주 쉬운 문구였는데.

시부모께서 한자를 전혀 모르셔서 당연 그럴수 있겠다 싶지만,  그냥  웃기기도 하고  기분이 나쁘네요.

그냥 살아야 겠죠? 

IP : 211.182.xxx.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12 9:41 AM (119.67.xxx.4)

    제 친구는 부부가 중학교 국어 교사에요. 첫 아이 이름을 유명하다는 철학관에서 비싼 값에 지었어요..
    둘째 낳고 이름 지으러 다시 그 곳에 가서 그곳에서 지었다는 말 안 하고 첫애 이름 좀
    봐 달라고 했더니 잘못 지었다고 하더라는...... 본인이 지어 준 이름인데..........

  • 2. ,,
    '12.7.12 9:46 AM (72.213.xxx.130)

    애가 싫어하거나 애로사항이 크지 않으면 그냥 두세요. 사실, 원하면 요즘 개명 쉬워요.

  • 3. 애 이름을
    '12.7.12 10:01 AM (74.66.xxx.118)

    정말 저렇게도 짓는군요...우와...

  • 4. 21세기인데
    '12.7.12 10:56 AM (123.228.xxx.164)

    내 아이 이름 짓는 기준이 한자획수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1365 마음이 참 이상하고 괴롭네요....ㅠㅠ 2 제마음이 2012/08/13 1,622
141364 당신 포기하고 애들이랑 살께요. 1 미운남편 2012/08/13 1,740
141363 ..................................... 17 ........ 2012/08/13 9,477
141362 아이폰 약정기간이 다 끝났는데요 3 kt 2012/08/13 1,567
141361 철들고 피부가 좋아본적이 없어요 23 지금 2012/08/13 3,208
141360 케리비안베이 수영복 안입어도.?? 2 2012/08/13 2,749
141359 급해요!! 지방덩어리 큰 여드름이 있는데 짜면 구멍 나겠지요? .. 2 ***** 2012/08/13 2,624
141358 카드 영수증 어떻게 처리하세요? 2 제이미 2012/08/13 1,553
141357 손주은 반년전 인터뷰 6 +++ 2012/08/13 4,639
141356 전문대도 떨어지기도 하나요? 3 아들맘 2012/08/13 2,762
141355 말하는 스타일을 바꾸고 싶어요 ㅠㅠ 3 남편의 2012/08/13 1,791
141354 아기 궁둥이 6 으아악 2012/08/13 1,838
141353 운전 연수관련.. 1 anholt.. 2012/08/13 1,536
141352 자유게시판 글 5 chelse.. 2012/08/13 1,302
141351 박은지 입은 어떤 시술 한건가요? 1 입매가 중요.. 2012/08/13 1,964
141350 운동할 때는 너무너무 힘들고 괴로워요 3 하고 나면 .. 2012/08/13 2,086
141349 공사 소음 진동 등 위로금 얼마가 적당한지요? 문의 2012/08/13 1,920
141348 친구랑 인연끊을때 어떻게하세요? 24 .. 2012/08/13 8,076
141347 송민순 “MB 독도방문, 日 원하는 판에 들어간 격“ 外 5 세우실 2012/08/13 1,563
141346 동대문구 성북구쪽에 닭강정 맛있는 곳?? 3 치킨 2012/08/13 1,448
141345 혹시 파크리온 20평대 관리비 아시나요? 5 ㅇㅇ 2012/08/13 2,031
141344 '청수나루'역이 촌스럽다고 '로데오역'으로 바꿔달라는 주민들 ㅋ.. 14 ... 2012/08/13 2,877
141343 프*벨 은물 교육적으로 도움 많이 될까요? 8 무플절망 2012/08/13 2,741
141342 변산반도 인근 맛집 추천해 주세요 5 ... 2012/08/13 3,534
141341 말 얄밉게 하거나 소리 지르는 사람, 제 나름의 응대법 4 .... 2012/08/13 2,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