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등학교 고민..

조회수 : 1,536
작성일 : 2012-07-11 14:57:14

저희 딸이 지금 중3입니다.

여름방학이 끝나고 나면 고등학교 원서를 서야 하는데....

가까운 곳에 바로 일반고가 있고 학교장 전형 일반고가 두군데 있는데요..

이 학교장 전형 일반고가  특목고는 아닌데 공부잘하는 아이들이 거의 오는 학교 입니다.

내신은 지역 특별 전형이 있어서 내신 40%까지는 써줍니다.

그러니 일단 저희 아이도 갈 수는 있는 곳이죠.

하지만 거의 전교에서 20등안에 들어가는 아이들이 가는 곳이예요.

그런데 가까운 일반고는 너무 수업 분위기가 안좋고 공부 잘하는 몇몇 아이들을 빼고는

공부를 안하는 분위기에다가 여학생들은 죄다 화장 떡칠에...

남학생들은 어른들 보는 앞에서도 담배를 들고 지나가고...(차마 앞에서는 못피니)

그러니 보내기가 참 꺼려집니다.

그런데 학교장 전형고에 가면 내신이 힘들다는 거는 알지만

공부분위기 좋은 이곳에 보내고 싶은데...

엄마의 욕심이겠죠?

 

 

IP : 121.144.xxx.23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11 3:03 PM (14.46.xxx.190)

    요즘 수시로도 대학 많이 가는데 내신 바닥깔면 힘들죠..--

  • 2. 학교장 전형 일반고가
    '12.7.11 3:14 PM (14.52.xxx.59)

    뭔지 모르겠어요
    구체적으로 어느 지역의 어느 학교인가요?
    전형이 따로 있다면 이미 일반고가 아닌데요 ㅠㅠ

  • 3. ;;;;
    '12.7.11 3:23 PM (125.181.xxx.2)

    학교장 전형 일반고가 뭔가요? 저도 중3 엄마인데 잘 모르겠어요.

  • 4. 해맑은웃음70
    '12.7.11 3:25 PM (121.144.xxx.234)

    부산 기장에 있는 장안고예요. 과학중점학교이고요.
    그러니까 기장을 제외한 부산 지역 학생들은 내신이 적어도 5%안에 들어야 들어올 수 있는 학교예요.
    몇년전만 해도 그리 높지 않았는데 요근래 많이 높아졌죠.
    고등학교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부산에서 특목고, 외고 포함하고도 10위 안에 드는 학교예요.

  • 5. 과학중점학교는
    '12.7.11 3:35 PM (14.52.xxx.59)

    문과 갈거면 갈 필요도 없구요
    과학중점반만 잘한다고 알고있어요

  • 6. ....
    '12.7.11 3:48 PM (115.143.xxx.253)

    중학교때 전교 10%안에만 들어오는 자율고에 입학해서 다니고 있어요.

    당연히 공부 분위기 좋구 아이들도 소위 전교에서 노는애 한명없이 인성이나 이런것들도 괜찮다네요.

    공부도 다른애들이 열심히 하니 탄력받아 엄청 열심히 하네요.정신력부터 다져지고 그러나 경쟁이 치열하다
    보니 부모입장에서 편하지가 않아요.

    친구 아들과 저희애가 동등한 학교서 전교 순위를 다퉜는데 그앤 신설일반고 가서 내신1등급이지만 아이가 점점 해이 해지고 주말에도 놀궁리만 한다 걱정을 하긴 하더라구요.

    그래도 최상위권이니 모의고사는 국영수 1.1.2.등급찍긴해요.

    반면 우리애는 내신 3~4 등급에 모의고사는 같은 1.1.2 .정도인데 이런애들이 반에서 과반이 넘는다네요

    결론은 대학입시에 어떤 결과를 가져 올진 모르지만 일반고 간 상위권은 수월하게 공부하는 듯해 부럽고

    여기는 힘들게 하는데 공부량은 많으니 그것이 곧 실력이 되지 않을까 기대감이 있구요(여기 와서 주말에도 맘편히 쉰적이 없네요)

    결국 일반고 가서 분위기 타서 공부 안하게 되는 단점. 우수한 아이들 있는곳에 가서 모의고사는 잘나오나
    내신 부담감이 있구요. 저도 보내놓고 아직도 하는 고민입니다.

    그래도 전교 10%내외에 아이성향이 성실하면 어디가든 잘할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4795 멘붕이란 바로 이런것? 1 >.< 2012/08/02 1,559
134794 마트가서 진상부렸어요. 6 안드로로갈까.. 2012/08/02 4,315
134793 아들이 대학을 잘 들어가야 할텐데.. 3 rutus1.. 2012/08/02 1,921
134792 택배비 업체에서 떼먹는다고 생각하나요? 10 택배비 2012/08/02 1,661
134791 더우니 맥주를 자주 마셔요 맥주 얼마나 자주 마시세요? 3 맥주 2012/08/02 1,699
134790 정보보안쪽 여자 취업 어때요? ... 2012/08/02 803
134789 종아리 보턱스 2 종아 2012/08/02 1,517
134788 찜통 더위만큼 우울한 왕따, 승부조작 등 우울한 소식, 인성교육.. 쮸뗌 2012/08/02 1,165
134787 일본식 미니화로...쓰임새가 유용할까요? 2 살까요 말까.. 2012/08/02 8,063
134786 수동 빙수기 갈기 많이 힘든가요? 8 어느걸로 2012/08/02 2,392
134785 신아람 선수 영상을 레고로 만든 거.. 5 ... 2012/08/02 1,634
134784 김밥고양이님! 연락 기다리고 있어요. 1 은재맘 2012/08/02 1,402
134783 에어컨 설치비 요즘 얼마하나요? ... 2012/08/02 1,341
134782 하루종일 상온에 있던 우유로 치즈 만들어도 될까요? 1 ... 2012/08/02 907
134781 (도움절실)25개월 남아이 식욕이 완전히 떨어졌어요... 7 엄마 2012/08/02 1,559
134780 대구에서 숲속에 있는 듯한 아파트 추천부탁드려요 2 덥다더워 2012/08/02 1,590
134779 택배·도로포장 제친 폭염 속 '최악의 알바'는? 덥지만 2012/08/02 1,101
134778 젖은 수건 두르는 법 3 더버라 2012/08/02 2,784
134777 요즘 보는 드라마 1 드라마에 빠.. 2012/08/02 1,281
134776 초등1학년남자애 자동차장난감 좋아할까요? 4 귀여운~ 2012/08/02 748
134775 50넘어 다이어트 하는데요 4 roseje.. 2012/08/02 2,698
134774 원글 펑 해요;; 37 대형폐기물비.. 2012/08/02 11,943
134773 이숙이 큰 시누로 김서형이 나온다네요.ㄷㄷ 10 넝쿨당 2012/08/02 10,286
134772 동물을 전시해놓은 지하철역 생태 체험관 어떻게 생각하세요? 13 --- 2012/08/02 1,289
134771 오른쪽 허벅지가 감각이 무딘데 2 왜그런걸까요.. 2012/08/02 1,5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