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 고양이가 또 바람을 폈어요

조회수 : 3,472
작성일 : 2012-07-11 14:27:58

우리 고양이는 숫컷입니다

올해 이미 두 부인에게 8마리의 새끼를 낳은 우리 고양이가

새끼를 안 낳은 고양이에게 유난히 잘 해 주고 같이 다니더니

요 며칠 같이 다니는 고양이가 바꿨어요

새로운 고양이에게 맘을 주네요

마누라가 4마리...

마당에서 밥을 주는데 자기 여인들과는 밥을 나눠먹어요..

대신 자기가 제일 맘이가는 고양이는 아무때나 와서 먹구가도 으르렁 안대는데

자기 여인들이라고 해도 그게 아니면 허락없이 밥을 먹으면 으르렁 댑니다..

그래서 다른 고양이가 우리 고양이 찾는 소리가 막 들려요

 

작년에 아기때 로드캐스팅 했는데 어느새 커서 숫컷이 되었네요

이뿐것이 아침되면 식구 중 한사람이라도 봐야 자러가요...

나올때까지 현관문앞에서 쪼구리구 자다가 식구 보면 지 집으러 자러 갑니다..

그러니 이뿔 수 밖에 없어요

 

IP : 110.15.xxx.5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11 2:29 PM (119.71.xxx.179)

    훈냥이예요?ㅋ

  • 2. 중성화 시켜주시죠
    '12.7.11 2:30 PM (112.168.xxx.63)

    중성화 시켜서 관리해야 하지 않을까요

  • 3. 저도 그 걱정이 먼저..
    '12.7.11 2:32 PM (122.32.xxx.129)

    사람도 둘 기르기 힘든데 수입도 없는 고양이가 이집저집 여덟이나 낳아 놓으면..ㅠ.ㅠ

  • 4. 이런!
    '12.7.11 2:37 PM (218.55.xxx.132)

    아이고... 중성화 시켜주세요.
    낳은 아가냥이들 모두 길냥이되어 천덕꾸러기 됩니다~

  • 5.
    '12.7.11 2:39 PM (110.15.xxx.50)

    중성화를 시킬수 없는것이 집안에서 기르는 것이 아니라 어디 데리고를 못가요
    작년에도 많이 다쳐서 이대루 두면 죽겠다 싶어 병원엘 갈라고 안고 차에 탔더니
    평소엔 그렇게 온순한 애가 사납게 변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약만 먹었어요
    아무래도 누가 갔다 버린것 같아요..
    수면제 먹여 병원에 데리고 가지 않는 이상 차 타고는 어디 못가요

  • 6. 애엄마
    '12.7.11 2:42 PM (110.14.xxx.142)

    케이지에라도 넣고 가보세요..저도 중성화 하시는게 좋으실것 같아요..ㅠㅠㅠ

  • 7. 저런..
    '12.7.11 2:49 PM (210.183.xxx.7)

    길냥이 거둬서 마당냥이가 되었나 봅니다. 고양이용 플라스틱 커다란 케이지를 하나 사셔서 캔으로 유인해서 데리고 가시면 됩니다. 강아지들 데리고 다니는 헝겊으로 된 주머니에는 안되고요, 크고 튼튼하면서 재빨리 문을 닫을 수 있는 걸로요. 병원에 미리 예약 잡아 놓으시고요. 숫냥이는 암냥이들보다 수술비도 저렴합니다. 발정 오면 본인도 스트레스 받아요.

    길냥이나 마당 냥이는 곰팡이 검사 등등을 미리 해야해서 바로 수술 안 해 줄 수도 있어요. 다음 냥이네 카페 가서 괜찮은 동네 동물병원 알아보시고 상담해 보세요.

  • 8. //
    '12.7.11 2:49 PM (1.225.xxx.3)

    안을 수 있을 정도라면 가방이나 케이지에 넣어가면 되지요...
    힘들게 길거리에서 출산할 어미나 어린 새끼들이 불쌍하지도 않으신지...

  • 9. 갸는..
    '12.7.11 3:03 PM (220.76.xxx.132)

    노후걱정은 안되나 봅니다..
    인간으로 오만 걱정 안고 사는것보다 때론 부럽다능~

  • 10. ㅋㅋㅋ
    '12.7.11 3:08 PM (61.79.xxx.201)

    훈냥이에 웃고 갑니다.

  • 11. ////
    '12.7.11 3:09 PM (1.176.xxx.151)

    중성화 부탁드립니다..
    긴 종이 박스 안에 캔 넣어놓고 들어가면 탁 닫으세요
    손에 잡히면 긴 박스에 꼮꼭 궁둥이부터 넣어서 뚜껑 세게 닫아서
    데리고 가시면 되요...
    절대 머리쪽 넣으시면 안되고 궁둥이부터요....
    부탁 드릴께요.....
    어미도 새끼도 고통을 덜어주세요

  • 12.
    '12.7.11 3:23 PM (219.254.xxx.64)

    이 글 쓰신님은... 딱히 애완동물을 기르시는 분이 아니라 그냥 마당에 들어온 고양이 방목하시는 수준같은데..
    크게 다쳐서 죽을 지경의 고양이가 차를 안탔다고 그냥 냅두고 약만 먹였다니..;;

    애완동물 관심있으신 분이면 케이지고 뭐고 알아보셨을텐데, 그정도로 사랑하시지는 않나봐요.
    길고양이가 이렇게 아무데나 씨를 뿌리고 다니는 것도 재밌는 마음에 글을 올리시다니. .ㅜㅜ
    이거 문제가 큰 껀인데 잘 몰라서 이러시는 듯. ㅜㅜ

    고양이에게 밥만 주시고 기르시는 것 같은데,, 조금만 인터넷으로 검색해보시면, 지금처럼 기르시는거 문제 많은겁니다. 조금만 더 신경을 써주세요. 쓸데없는 길고양이만 벌써 8마리에.. 점점 늘어나게 생겼네요.

  • 13. 울동네 길냥이들도
    '12.7.11 3:31 PM (122.153.xxx.130)

    귀가 일부 잘려 나가 있는 아이들 많아요
    이렇게 길에서 사는 아이들도 잡아다 중성화 시키는데
    주인이라고 알아보고 잡을 수 있는데
    의지만 있다면 중성화 할 수 있어요

    사랑하는 고양이의 새끼들이 길에서 힘들게 살게 하는 건 아니라 싶어서
    중성화 시켜요
    제발 중성화 시켜주세요~

  • 14. ...
    '12.7.11 3:37 PM (1.176.xxx.151)

    저 위에 중성화 부탁드린다고 글 올렸었는데요...
    숫코양이만 중성화 해도 암코양이들은 다른 수컷 만나서 임신할 수도 있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ㅠㅠ
    저도 길냥이들한테 밥 주고 있는데 암코양이들 중성화 못해줬거든요...
    어떡해야할까요

  • 15. 알리
    '12.7.11 3:40 PM (118.220.xxx.171)

    작년인가 tv동물농장 '알리' 라는 숫개 이야기가 나왔는데요.

    한해에 새끼를 30여 마리를 출산시킨 난봉꾼이었네요.
    동네 새끼개들이 다 알리 새끼.
    유전자 검사하니 모두 친자.
    동네 아주머니가 "사람 같았으면 맞아 죽어~."하시는데 엄청 웃었네요.
    결국엔 중성화 수술..

    건강한 건 좋지만 암컷들의 무책임한 출산과 새끼들 양육의 책임은 누가 지겠어요.

    저도 중성화 수술 권해드립니다.

  • 16. ...
    '12.7.11 4:35 PM (112.155.xxx.72)

    구청에서도 중성화해준다고 하고 (구청마다 좀 다르지만) 고양이 보호협회라는 사이트에 알아보시면 길냥이 중성화 하는 방법이 자세히 나옵니다.
    모르면 질문하는 방도 있고요.
    기본적으로는 통덫으로 잡아서 이동장이나 케이지에 넣어서
    고양이 보호협회 같은 경우는 협찬해 주는 병원이 있는데 그런 데로 데려가서 수술한 다음에
    다시 살던 곳에 풀어 준다고 하드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9925 도대체 왜 영어 공부를 해야되??? 13 명란젓코난 2012/07/13 3,031
129924 검도사부 2 쁜이 2012/07/13 1,218
129923 ebs 달라졌어요 처음부터 보고있는데... 10 ㅠㅠㅠ 2012/07/13 4,471
129922 질문))) 왜들 그러실까요? 8 건너 마을 .. 2012/07/13 1,466
129921 행신-건대입구역 4 인생의봄날 2012/07/13 1,407
129920 대마도 여행 다녀오신 분 계신가요? 3 ... 2012/07/13 2,328
129919 치과치료중에 입술에 약품이 떨어졌어요 ㅠㅠ 4 경험자계세요.. 2012/07/13 2,452
129918 영어 잘하는 법 7 초록대문짝 2012/07/13 2,791
129917 비발디파크에서 오션월드 말고 저렴하게 갈만한 곳 없을까요? 3 비발디파크 .. 2012/07/13 2,064
129916 중2딸아이가 영어땜에 힘들어해요 14 여름 2012/07/13 2,579
129915 오늘 제일 더운 것 같아요..ㅠㅠ (경기남부) 6 여름 2012/07/13 2,068
129914 택배기사님 엘레베이터 마중 나갔다 20분은 기다린듯..ㅎㅎ 2 님들 가르쳐.. 2012/07/13 2,025
129913 중국의 아이 납치와 은폐되고 있는 진실 90 사랑하는대한.. 2012/07/13 15,581
129912 호피플랫 지온마미 2012/07/13 1,298
129911 부산 해운대 근처 미용실 추천바랍니다 염색 2012/07/13 1,597
129910 네스프레소 커피캡슐 호환되는것도 있나요 .. 1 mrs.sh.. 2012/07/13 1,993
129909 가다실 1회 15만원이면 저렴한 건가요? 8 자궁경부암 .. 2012/07/13 2,601
129908 '추적자’ 김상중, 난 스위트한 남자 1 혜라야~ 2012/07/13 2,022
129907 남자 많은 여자는 특히 조심 para 2012/07/13 2,464
129906 브래지어 냄새 3 도움주세요 2012/07/13 10,744
129905 어제 처음 유령을 본 남편이 엄청나게 화를 냈어요. 6 ㅎㅎㅎ 2012/07/13 4,595
129904 교회다니시는분께여쭤요~ 십일조... 17 초신자 2012/07/13 3,495
129903 '이 대통령 분신 노릇'하던 그마저… 충격 6 세우실 2012/07/13 2,501
129902 현기차 사는 사람은 봉이네요. 4 죽기전 소원.. 2012/07/13 2,350
129901 양산 쓰기가 참 어색하네요 23 ㅎㅎ 2012/07/13 4,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