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어머니에게 어울릴 루이비통 백은 뭔가요?

[똥]

전에 루이비통 티볼리 면세점 가격 문의드렸었는데요

60대 어머님께는 무겁고 안어울린다고 하셔서요..

엄마가 루이비통을 콕 집어 가지고싶으신것 같아요

근데 하얀색 바탕에 알록달록한 색깔 있는걸 가지고 싶다고 하셨던것 같긴 한데

아무래도 루이비통이 하나도 없으신걸 생각하면 그냥 일반 갈색 모노그램(?)으로 사드릴까 싶어서요..

점원은 티볼리가 압도적으로 인기가 좋다고 하는데

엄마가 60대 중반이신데 50대 후반으로 보일만큼 굉장히 젊어보이시는건 아니지만

나이에 비해서는 젊어보이시는 스타일이시구요.. (요즘 어른들 다 그렇죠)

키도 160 중반.. 체격도 77 가까이 입으시고.. 작고 왜소하신 편은 아니에요.

루이비통 홈페이지 가서 찾아보니 

엄마한테 루이비통 다미에 알마(?) 비슷한 짝퉁 가방이 하나 있으셨어요..

그래서 약간 스타일 다른걸 사볼까 했는데

보스톤백(?) 팔에 걸쳐 드는것도 잘 들고 다니시구요..

무거운것도 어느정도 잘 들고 다니세요.. 아직 워낙 건강하셔서요..

어떤게 좋을까요? 추천해주세요..

[음음]

며칠전에 저희 엄마가 80세이신 할머니께 알마 다미에 사드렸어요! 체구가 작으셔서 너무 잘 어울리셨는데요. 60세이신 저희 엄마가 들어도 너무 이뻤어요. 알마 짝퉁있으셔도 오리지널로 사드리기에 가격대도 괜찮은거 같구요. 태닝 신경 안써도 돼고.

[오아]

티볼리 작은걸로 사드리면 될 듯요.

[음..]

티볼리 작은건 좀 초라해 보이던데요..
큰건 사실 어른들께 좀 너무 크다 싶기도 하긴 했는데..

다미에 알마는 매장 직원이 입구가 불편하다고 하던데요.. 괜찮을까요?

[모노그램 멀티]

를 가지고 싶어하시는 것 같은데요?
그걸로 하시죠
저희 어머니께도 모노그램 기본으로 사드렸는데
화려한 거 좋아하시는 분은 그저 그래 하세요
원래 원하던 거가 정답

[티볼리]

체격이 있으셔서 티볼리 작은사이즈는 안어울릴수도 있어요,
직접가서 들어보시고 구매하세요
제가 자그마한체구인데 작은싸이즈가 어울리구 친구는
체격이 커서 작은싸이즈 안어울리더라구요

[그쵸?]

저도 웬만하면 엄마가 원하시는걸 사드리고 싶은데
멀티?는 홈페이지에서만 보시고 예쁘다고 하셨던거 같고
실제 매장에서 보신적은 없으신거 같아요..

사실 엄마랑 매장가서 사면 좋겠지만
아시다시피 엄마도 제 눈치보느라 못고르실거 같고
저도 엄마가 너무 비싼걸 고르시면 부담될거 같기도 하구요 ㅠㅠ
아 이 이율배반적인 상황이 싫네요..

[그래도]

삼사년전에 티볼리가 예물백으로 유행했는데요. 아무래도 젊은스타일 유행타는 디자인 아닐까 싶구요, 트레비는 세로로 좀 긴편이라 어른들이 드시면 좀 치일듯 해요. 가격생각 안하신다면 에삐 브레아 강추! 그다음 에삐알마! 그다음 모노알마 요

[ㅁㅁ]

엄마들은 이러니저러니 해도 역시 스피드를 제일 유용하게 쓰시던걸요~ 저희 엄마도 다미에 화이트 (모라고 하죠?) 스피드 35 주구장창 애용하세요~ 다른 가방들은 있어도 안중에 없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