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수엑스포 갔다오신 분들, 노인들이 갈 만한 곳 추천 좀 부탁드려요

조회수 : 1,541
작성일 : 2012-07-10 18:23:00

친정엄마가 다다음주에 동네 할머니들이랑 버스 대절해서

여수엑스포에 가시기로 했답니다.

 

저희 친정마을 할머니들이 거의 대부분이 한글을 못 읽으시고

평생 일만 하신 분인데

그중에  그나마 저희 엄마가 한글도 깨치시고 한자도 좀 읽으셔서 식자 대접?을 받고 계신데

여수에 가면 아마도 엄마가 일행들을 인솔하고 다니셔야 할 분위기 같아요.

그런데 저희 엄마도 평생 일만 하신 시골분이시거든요.

뭘 모르니 저더러 좀 알아보라고 하시는데

전 거기 가보지도 않아서요...

 

할머니들이 가 보실만한 구경 좋은 코스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

할머니들은 신나는 체험보다는 눈이 호강스러운 그런 걸 좋아하시더라구요.

 

조언 주시는 분들 복 받으실 거예요~

IP : 121.161.xxx.3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국제관
    '12.7.10 6:43 PM (110.70.xxx.138)

    국제관은 거의 비추에요
    제가 가본곳만 적을게요
    미국, 일본,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부루나이, 카타르, 페루,필리핀,프랑스, 호주, 싱가폴, 태국
    위에 적은곳은 절대로 가지마세요
    그냥 오전엔 아쿠아리움 보시고 점심 드신후 2시부터는 빅오 앞에 줄창 앉아계시는게 좋은 구경거리가 계속 (수상쇼, 퍼레이드) 되니까 좋아요

  • 2. 밍키사랑
    '12.7.10 7:24 PM (180.68.xxx.191)

    .......

  • 3. ...
    '12.7.10 7:55 PM (59.4.xxx.91)

    한국관과 중국관 많이들가시구요...사전예약 가능하시면 아쿠아리움 미리예약하셔서 들어가시면 줄 오랫동안 안서도 될꺼예요
    전통마당등에서 공연들도 보심 좋아하실거같네요
    기업관쪽은 그냥 패스하세요..사람이 너무많아요
    주제관 가시고. 끝에 빅오쇼보심될거같아요
    많이 돌아다님 넘 힘드시니까 몇가지만 정하시고 오후 늦게부터는 빅오쑈하는 해상무대에 자리잡고 계속 쭉 앉아계시면서 간식도 드시고 간간이하는 해상쇼도 보시고 그럼 될거같네요

  • 4. ....
    '12.7.10 8:08 PM (122.32.xxx.19)

    윗분 말씀대로 기업관 쪽은 가지 마시고요,
    이제 사전예약제 없어졌기 때문에 아쿠아리움도 가지마세요.
    국제관들은 서로 따닥따닥 붙어있어서 노인분들이 둘러보기에 크게 어려움 없고 그늘도 많아요.

    먼저 주제관 보신 후에 국제관들 좀 둘러보시고
    오후 늦게 빅오쑈 해상무대에 자리잡고 앉아서 간식드시고 쉬면서 기다리다가 빅오쑈 보시면 될거에요.

  • 5. ...........
    '12.7.10 8:09 PM (221.139.xxx.8)

    음...누군가 빠릿빠릿하신분이 따라가셔서 안내하고 다니시면 괜찮을텐데 할머니들끼리 가신다하면 선착순으로 줄서는거나 예약하는 시스템 잘몰라서 헤매실것같은데요.

    국제관은 동남아시아관이나 인도,이집트관등등 줄 안선곳들 많아요.
    그런곳들 가셔서 그럭저럭 관람하시면 될것같구요.
    천막극장에서 하는 그날 공연, 저흰 주말이라 사전예약없이 선착순입장이라길래 줄서있었더니 옆에 할머니들 오시더라구요.
    그런공연들 어렵지않고 재밌을것같구요.

    기업관은 포스코관의 빅맨(바람돌이)같은경우 어른들도 흥겹게 보실수있을것같고 롯데관은 어지러우실듯.
    그외엔 안가봐서 패스.

    주제관은 그럭저럭 재밌으실듯.

    참...어른들이 기다림에 강하시더라구요.
    아쿠아리움은 꼭 들려서 보시던가 3d입체로 해놓은곳도 있던데 어른들이 좋아하셨어요.

    중앙에 빅오쇼하는곳있으니 거기서 2시부터 앉아서 공연보시면서 식사도 하시고 간식도 드시면서 계셔도 좋을것같네요.
    꼭 편한 신발들 신고가시라하세요.
    양말도 꼭 신구요.
    저희 일행은 발이 부르텄어요.

  • 6. 양파
    '12.7.10 9:21 PM (125.183.xxx.17)

    혹시 날짜가 정해지셨나요?

    제가 안바쁘면 그날 시간내서 잠깐동안이라도 안내해 드리고 싶은데요 (저도 직장인 입니다)

    010-8454-8531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0699 경주를 몇번째 가는데요-검색도했어요 3 경주 사시는.. 2012/08/11 1,579
140698 김포공항에 택배서비스가 있을까요? 4 택배 2012/08/11 7,573
140697 실비보험이요. 우체국껀 어떤가요? 5 .... 2012/08/11 4,165
140696 캡슐커피머신..보관할때 어떻게하죠? 2 보관 2012/08/11 1,670
140695 면접정장... 1 울내미 2012/08/11 1,268
140694 피부과에서 간단한 균검사만 해도 진료비가 달라지나요? 4 ghfl 2012/08/11 3,871
140693 남편의 말이나 말투에 짜증이 나요. 8 ........ 2012/08/11 4,447
140692 수영할때, 피부관리와 헤어관리 어떻게 하세요? 4 매일 수영강.. 2012/08/11 3,125
140691 아내가 아들3명 모텔에서 살해했다는데 ...요 11 누구? 2012/08/11 14,575
140690 다른집도 시부모님 수술하시고 돈 내달라 하시나요? 13 .... 2012/08/11 6,430
140689 상도동 상현중학교가 궁금해요? 3 별빛 2012/08/11 2,630
140688 옐로우캡에서 DSLR 카메라를 분실했어요 ㅠㅠ 9 명품 2012/08/11 3,378
140687 산지 일주일된 가지.. 2 .. 2012/08/11 1,656
140686 카나예바가 뻬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라면 18살때였군요 1 리듬체조 2012/08/11 2,176
140685 저 피부과 가야지하고 있는데.. 5 이번 폭염에.. 2012/08/11 2,355
140684 선수들의 외모를 우리가 제일 쉽게 '소비'하고 있는 건 사실인 .. 2 .... .. 2012/08/11 1,599
140683 현금으로 하세요 카드로 하세요? 9 학원비 2012/08/11 3,052
140682 밤에 청계천에 발 담그는 거... 4 게자니 2012/08/11 2,498
140681 금.은메달이 동메달 보다 주목 받지 못하네요. 6 왜 축구와 .. 2012/08/11 3,562
140680 리듬체조에서 여자코치분들요, 놀랍지 않나요? 5 여자체형 2012/08/11 4,208
140679 잡채감 소고기요.. 코스코서 파는 호주산 구이용 고기 썰어서 써.. 3 ... 2012/08/11 1,529
140678 상사 뿌리치지 못하는 신랑... 1 .. 2012/08/11 1,382
140677 입안에 피물집이 잡힌분들 계세요 6 혹시 2012/08/11 35,619
140676 시내에서시간보내기 2 뭘하는게좋을.. 2012/08/11 1,501
140675 리듬체조 러시아 선수들 정말 아름다웟어요 6 캬ㅇㅇ 2012/08/11 2,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