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경우 있으신가요?

햇볕쬐자. 조회수 : 861
작성일 : 2012-07-10 15:00:14
초딩아들래미가 혼자 무서워서 못 자겠다고 해서 저랑 거실에서 잡니다.
남편은 혼자 안방에서 자고요.
오늘 새벽에 있었던 일인데요....자다가 초인종 소리에 깨서 현관모니터를 보니 1층출입문에서
나는 소리더군요.
모니터를 보려니 잘 보이지도 않고, 시계를 보니 두 시가 좀 안 되었더군요.
초인종 소리는 자꾸 나는데...제가 겁이 많아서 누구시냐고 물어보질 못 하겠더군요.
얼른 안방으로 들어가서 남편을 깨워서 밖으로 나오니 모니터 화면은 벌써 꺼져있고
1층으로 내려가 보려니 넘 무섭고, 남편이 술 먹고 호수를 잘 못 누른것 같다고 하는데도 어찌나
무섭고 가슴이 두근거리던지....
술을 먹었으면 곱게 먹고 들어갈 것이지 새벽에 남의 집 초인종은 왜 눌러서 사람을 놀래키는지...
제가 요즘 미스테리글을 너무 많이 봐서 그런지 별 상상이 다 되면서 너무 무서운거에요.
결국...자는 아들래미 깨워서 안방으로 들어가서 잤네요.

술 먹고 새벽에 남의 집 초인종 잘 못 누르는 인간들 가끔 있나요?
IP : 121.155.xxx.24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햇볕쬐자.
    '12.7.10 3:06 PM (121.155.xxx.249)

    저희집앞 현관이라면 바로 나가서 확인이라도 했을텐데...
    1층에서 벨을 누르니...왠지 오싹하더라구요.
    윗님은 윗층분이셨군요...그래도 당행이라고 생각되는건 뭔지...ㅎㅎ

  • 2. 새벽 2시에..
    '12.7.10 3:08 PM (218.234.xxx.25)

    새벽 2시에 남의 집 현관 쾅쾅 두들기기도 해요. 우리 윗집 아저씨.. 술이 떡이 되셔가지고는 도어락 안열리니까 문 열라고 소리소리 지르면서 쾅쾅쾅.. 진짜 가슴이 벌렁벌렁했어요. (전 윗집 아저씨인줄도 몰랐어요. 엄마가 윗집 산다고, 엘리베이터에서 봤다고 하셔서 그런갑다 하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4366 고2 엄마입니다 ... 2012/08/01 1,157
134365 서울에도 폭염 주의보가 내렸네요 7 성동구민 2012/08/01 2,395
134364 올림픽 공식 계측 업체 오메가 "펜싱 판정 정당&quo.. 샬랄라 2012/08/01 1,090
134363 오션월드, 수영모자 꼭 필요한지요? 4 넘 더워요... 2012/08/01 8,242
134362 서울근처 1박2일 가족여행지 추천해주세요 1 성현맘 2012/08/01 8,345
134361 무더위에 물끓여 먹기 5 무더위 2012/08/01 2,293
134360 폐경관련 질문입니다. 3 질문 2012/08/01 3,033
134359 신사의 품격 보신 분~ 2 윤이랑 메알.. 2012/08/01 1,319
134358 냉장고 조합 좀 도와주셔요~~ 6 상초보주부 2012/08/01 1,155
134357 80이신 친정 엄마 치매 검사 받고 싶은데 병원 추천해주세요. 9 엄마 딸 2012/08/01 2,908
134356 제수씨 대신 이름부르면 실례인가요? 7 이름쓰고 싶.. 2012/08/01 1,939
134355 중국돈이 있는데 이걸 어떻할까요? 1 위안화 2012/08/01 727
134354 에어컨 벌써 343k~ 4 참맛 2012/08/01 1,809
134353 비가 와야 하는데.. 시골은 가뭄이라네요.. 4 2012/08/01 920
134352 지금 울산에 바람 엄청 붑니다 지금 2012/08/01 837
134351 저도 묻어서 질문 - 유산문제 비스무리 18 싸이클론 2012/08/01 2,520
134350 내년12월에 이사할 예정인데 지금 에어컨 달자니 갈등입니다. 7 마리우스 2012/08/01 1,376
134349 역시 국제대회에서는 국력이 모든 걸 말해주네요. 재수없어요. 13 2012/08/01 2,035
134348 친정 엄마가 기침을 하시면... 3 햇볕쬐자. 2012/08/01 1,236
134347 속썩이는 남편 때문에 안 아파도 몇일 입원 할수 있는 방법 10 ??? 2012/08/01 7,006
134346 신아람이 이렇게 내버려두는 건가요. 14 그냥참아요?.. 2012/08/01 2,672
134345 에어컨이 아쉬운 딱 한가지 이유 2 오뉴월염천 2012/08/01 1,802
134344 여수돌산 4 갓김치 2012/08/01 1,349
134343 [원전]"후쿠시마에서 정글짐에도 오르지 않는 어린이가 .. 참맛 2012/08/01 1,499
134342 막돼먹은 영애씨. 너무 재밌어요. 6 2012/08/01 1,7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