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르신들 무릎연골수술 아시는분~

이쁜호랭이 조회수 : 3,153
작성일 : 2012-07-10 13:59:01

시어머님이 무릎연골 수술을 하셔야한다네요.

 

아직 전화통화상으로 얘기만 들어서 병원에 수술예약하고 날짜잡힘 다시 얘기해주신다는데..

 

올해 칠순이신데 다리아파 고생하신지는 좀 오래되셨거든요.

 

양쪽 다해야하는데 우선 한쪽만 하시겠다는데 알아보니 연골수술이 수술마치고 마취깨고남 무지 아파서 우는분도 계신다네요.

 

울 어머님 겂이 넘 많으셔서 내시경할때도 어찌나 겂을내시던지....워낙에 겂많고 엄살도 심하셔서 변비가 심해 배만 아프셔도 응급실에 입원하시곤 연락주시는분이세요.

병원에서도 별꺼아니라고 약주고 퇴원하시라고함 본인은 넘 아파서 입원해야한다고 우기셔서 병원직원들도 많이 난처해하기까지^^;

 

한쪽만 먼저하고나서 넘 아파 울면서 다신 못하겠다고 하는분들 많으시다는데 울 어머님도 그러실듯해서 하는김에 양쪽 다하는게 낫지않을지...

수술후 입원기간도 꽤 긴것 같은데 보호자가 계속 같이 있어줘야하는지도 걱정이구요.

 

형님댁은 맞벌이라 바쁘시고 저뿐인데 왕복3시간이 더 걸리는 거리인데 매일 가봐야할지..남편은 수술 당일만 하루 있으라는데 그래도 혼자 넘 불편하고 힘들어하실까 걱정되요.

 

수술비는 어머님이 가입해두신 보험에서 받으실꺼라는데 이런 수술도 보험금을 받을수있을까요.

 

집에 어른께서 무뤂연골 수술하신적 있으신분 조언좀 부탁드려요~

IP : 14.53.xxx.21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10 2:30 PM (211.36.xxx.48)

    아는 분 시어머니가 수술하셨는데 6개월 동안 시댁을 수시로 가던데요.

  • 2. ..........................
    '12.7.10 2:42 PM (219.255.xxx.90)

    수술할 때 무통주사 놔달라고 하면 됩니다. 10만원 정도(보험 안 됨)인데 통증 하나도 못 느끼신다더라고요.
    수술 후 3-4일 가량은 보호자 있어야 합니다. 일단 다리를 딛는 게 힘드시니 누군가 부축을 해줘야 하고요.
    화장실 문제도 있고요...
    저도 왕복 5시간 거리를 며칠 동안 왔다갔다 하며 간병했는데.. 며칠 지나니 혼자 거동하시더라고요.

  • 3. 이쁜호랭이
    '12.7.10 4:04 PM (14.53.xxx.212)

    화장실...그게 제일 걱정이네요.
    시어머님 화장실을 1시간에 2번씩은 가는분이라...

  • 4. ..
    '12.7.10 6:05 PM (61.47.xxx.100)

    두 무릎 같이 하는게 좋아요,다음에 또 한번 겪는것이 더 힘들다고 하시더군요.

    간병인두시길 추천드려요
    집에 퇴원하셔도 목발집고 1~2주 생활하셔야하는데 한달은 고생하시더군요.
    가을 지나서 수술하시면 더 좋으실텐데 여름엔 힘드셔요

  • 5. 간병인 쓰세요
    '12.7.10 8:08 PM (182.211.xxx.222)

    친정엄마가 정형외과 수술두번 하셔서 두번 다 간병인 도움받았거든요.
    어설프게 간호하는 보호자보다 훨씬 좋아요.
    수술후 폐활량 늘리는 훈련이나 용변뒷처리
    회복되서 서서히 움직일때의 요령.. 많이 해본분들이라 다르더군요.
    친정엄마 옆자리 아주머니 첨엔 딸들이 돌아가며 간병했는데 결국 간병인 신청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8857 9월 가족여행 어디가 좋을까요? 4 생각만으로도.. 2013/07/21 1,731
278856 어제 결혼의 여신 스토리 쫌 1 궁금해~ 2013/07/21 1,425
278855 해병대캠프...어떻게 생각해야할까요? 2 잔잔한4월에.. 2013/07/21 1,202
278854 결혼의 여신 always요~~~ 2 ^^ 2013/07/21 2,327
278853 코스트코 파마산 치즈(Parmesan-Romano) 뭐해먹어야 .. 10 저도 치즈질.. 2013/07/21 8,635
278852 고등 과학 좀 가르쳐주세요. 물어볼데가 없어서요. 10 저기 2013/07/21 1,538
278851 k5색상 봐주세요 5 어려워 2013/07/21 1,400
278850 해외 여행갈때 현지에서 조심할점은 무엇일까요? 효롱이 2013/07/21 650
278849 요즘 빵순이가 됐어요 2 2013/07/21 1,594
278848 코스트코 모짜렐라 생치즈 사보신분? 5 2013/07/21 3,758
278847 저도 정말 운전할 수 있는 날이 올까요? 11 걱정 2013/07/21 2,530
278846 계란흰자거품 쉽게 내는법 5 도전 2013/07/21 3,335
278845 시아버님 돌아가셨는데 애들도 함께 지켜야하는지요.. 51 2013/07/21 30,875
278844 놀이터에서 동생들과 노는 3학년 남자아이 5 ㅇㄴㄹㅇ 2013/07/21 1,883
278843 lte요금 무서워서 14 ㄴㄴ 2013/07/21 3,539
278842 [불자님들께만..]지장경과 법화경이 뭔가요??? 4 다 믿사옵니.. 2013/07/21 2,092
278841 펑합니다. 43 놀이엄마 2013/07/21 4,271
278840 하지정맥류인데 보험 든게 없어요.ㅠㅠ 15 다리아파요 2013/07/21 9,297
278839 근육량이 1키로 늘고 체지방은 1키로 줄고... 9 운동 후 변.. 2013/07/21 3,529
278838 울산 오늘 36도 넘기겠네요 7 ..... 2013/07/21 1,625
278837 제가 요즘 82하는 이유중 가장 큰 이유는요... ... 2013/07/21 1,049
278836 일산 이케아 가볼만한가요? 3 가구 2013/07/21 2,065
278835 다리미판-스폰지낡아서 교체-방법 문의 1 /// 2013/07/21 2,348
278834 다이어트+운동할 때 지방이 연소되는 것, 비타민C 13 원리 2013/07/21 7,809
278833 제게 맞는 옷을 사고 싶어요. 3 ... 2013/07/21 1,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