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굶을수는 있는데, 조금만 먹는것 못하겠어요..

다이어터 조회수 : 1,503
작성일 : 2012-07-10 06:52:36

아예 안먹으라면 그러는게 더 쉬워요.

근데 양을 줄이는거 너무 어렵네요.

한숟갈 먹으면 그냥 바로 정신을 저멀리 날아가 버리고, 마구 퍼넣고 있네요...

알아요.. 다이어트가 쉬우면 뭐하러 사람들이 고생하냐고...

 

전 탄수화물 중독인거 같아요.

무조건 밥만 땡겨요..

떡도 빵도 안좋아하고 밥만요.

주먹밥, 비빔밥, 카레밥..등등...

 

하루에 3끼만 먹어도 살이 빠지겠구만...

이건.. 시도때도 없이 먹어서....

 

노하우 있으신분 없나요?

최근에 (먹는거 줄이고 운동)다이어트로 살 조금 뺐지만, 오히려 더 찔까봐 겁납니다.

습관을 바꾸면 살이 빠진다는데, 그게 얼마나 유지되어야 습관이 바뀌는지...

저는 4개월을 해도 또 금방 그전의 습관(밥 막막 처먹는거..)으로 돌아가요..

정말 슬픕니다.

IP : 24.186.xxx.23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동
    '12.7.10 8:44 AM (101.98.xxx.37)

    저도 님과 같아요. 굶는게 차라리 낫지.ㅠㅠ
    먹는 거 줄이면 평생을 그렇게 유지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이 부분이 너무 힘들었어요.
    운동 꾸준히 하고 몸을 계속 움직이는 것이 도움이 될 겁니다.
    맨날 다이어트 한다고 스트레스 받았는데 어느순간
    점점 더 제어하기 힘들어서 맘에 여유를 가져볼라고 하는 중입니다.
    다이어트는 평생이에요.ㅠㅠ

  • 2. ..
    '12.7.10 12:18 PM (58.123.xxx.240)

    저도 그래요 차라리 안먹으면 안먹는데 한숟가락 넣는 순간, 식욕이 화르르르르~~~

  • 3. ....
    '12.7.10 12:45 PM (1.176.xxx.151)

    두부 채소 버섯 데친거 등을 밥 대신 드셔보세요
    밥은 현미밥으로 조금만 드시고요

  • 4. @@
    '12.7.10 1:58 PM (14.33.xxx.163)

    ㅜㅜ 그게 그런거에요
    그래서 체중 빼기는 쉬워도 유지하기는 어렵다는 말이 나오는 거구요
    전 누가 단기간에 몇 kg를 뺐네 하는 건 그냥 귀 등으로 흘려들어요
    일정기간 빡세게 안 먹고 빡세게 운동하는 거 힘든 일이지만 할만 한 일이에요
    하지만.... 일상에서 조금 줄여먹고 한 걸음 더 걷는 거 .... 이거 하루 이틀에 끝나는 거 아니기 때문에 무지 힘든 겁니다
    날마다 이걸 한 점 더 먹네 마네 고민하는 마음을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모릅니다
    저는 다이어트 막 끝나고 유지기 들어간지 얼마 안되서는 매 점심 시간마다 밥을 한숟가락 더 먹을까 말까 고민하느라 동료들이랑 대화에 집중을 못했어요
    남들이 밥 먹으며 무슨 얘기를 나누든 오직 내 머리 속에는 '저 계란말이를 하나 더 멀을까 말까, 밥을 한 숟가락 더 먹을까 말까' 하는 생각만 가득했었죠 ㅋㅋ

  • 5.
    '12.7.10 4:54 PM (112.154.xxx.153)

    그런 경우 밥을 너무 사랑하시니 살 빠지기가 어렵죠

    이렇게 하세요 ..

    밥을 드시되 현미밥으로 바꾸세요
    현미는 살 안찌고 그냥 백미는 살쪄요 ...
    그러니 현미로 바꾸시고
    하루에 2끼만 드세요
    아침과 점심.... 점심은 충분히 드세요
    그리고 안드시는건 하실 수 있다고 하셨으니 6시 이후에 물 말고는 드시지 마세요
    과일도
    그전에 다 드시고요
    이것만 하셔도 살은 좀 빠져요
    그리고 단거 피자 기름끼 있는거 좀 덜 드시고요
    그리고 저녁에 한두시간 걷다가 집에와 샤워 하고 쉬다가 주무세요 ...
    안먹은 몸에 운동을 가하게 되면 칼로리 소비 직방...

    이것도 못하신다고 하면 살 빼긴 힘들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9962 위층에서 물이 새는데 못고쳐주겠다네요(도움 절실) 16 어쩔까요 2012/08/09 8,349
139961 운전못하니 맨날방콕이네요 6 나는 엄마 2012/08/09 1,656
139960 나도 럭셔리블로거에 대해 한마디?? 7 ,,, 2012/08/09 13,394
139959 신문배달할때 엘리베이터 눌러놓는거요 2 ... 2012/08/09 1,386
139958 여름제사 도와주세요 5 보리수 2012/08/09 1,303
139957 점심 뭐 드시나요? 14 더워요. 2012/08/09 2,052
139956 "박근혜, 정수장학회-유신관료에게 후원금 받아".. 1 샬랄라 2012/08/09 779
139955 사시 교정은 3 사시교정은 2012/08/09 994
139954 세얼간이 같은 영화 추천해주세요 19 중3 2012/08/09 5,795
139953 정수장학회 이정도 인지 아셨어요? 1 샬랄라 2012/08/09 2,291
139952 밥할때 어떤 잡곡들 섞어 먹어야 맛나고 좋나요? 15 어떤 콩이 .. 2012/08/09 2,599
139951 마데카솔 후시딘 둘중에 뭘 살까요? 5 연고 2012/08/09 2,594
139950 아이들 올림픽 중계 라이브 보게 하시나요? 2 15세 2012/08/09 634
139949 로즈힙오일 vs 바이오오일 어느 선물이 좋으세요? 3 한표 부탁해.. 2012/08/09 2,520
139948 이런 사람들도 있다는 걸 알게해줘서 감사해요 33 82의 유혹.. 2012/08/09 5,310
139947 10개월 아기가 버터를 먹어도 되나요? 7 리소또 2012/08/09 7,475
139946 20대 청춘이 마냥 즐겁지만 않아요. 9 즐거움이뭘까.. 2012/08/09 1,872
139945 요즘 제이 잼있게 보는 프로게 '달라졌어요'에요. 4 TV 2012/08/09 1,519
139944 영구치가 부족해요 5 치아관리 2012/08/09 1,649
139943 잉글레시나 지피프리 사용하시거나 사용해보신분 계시면 좀 봐주세요.. 6 유모차 질문.. 2012/08/09 1,804
139942 결혼선물 뭐가 좋을까요? 3 선물 2012/08/09 943
139941 구더기는 갑자기 어디서 나타나는 걸까요????????? 6 비위상함주위.. 2012/08/09 3,841
139940 우와!엘지 구본무 회장이 양학선 선수한테 5억이나 46 ... 2012/08/09 13,681
139939 [원전]홍콩서 日산 오트밀서 caesium-137 검출 4 참맛 2012/08/09 1,072
139938 은마아파트 배달..조금 궁금해서요 15 ... 2012/08/09 3,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