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칭찬 하고 싶어요.

이쁜이 조회수 : 2,336
작성일 : 2012-07-06 16:29:40

우리 사무실 아가씨 이야기 입니다.

너무나 순수하고 착하고 똑똑합니다.

겸손하고 윗분들 얘기할때 끼어들거나 하는 행위 절대 없습니다.

 

친구들끼리 맛난 음식점 갔다 오면

명함 꼭 챙겨 한번 가보시라고 잘하더라고 하면서 저한테 줍니다.

일도 잘 해 참 고맙구요.

3년 정도 됐는데 결근 한번 없어요.

 

제가 참 복이 많은 거 같아요 ^^.

IP : 125.140.xxx.5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님도
    '12.7.6 4:31 PM (112.168.xxx.63)

    좋으신 분 같아요.

    저도 좀 책임감과 정이 많아서 힘들어도 참고 오래 일하는 편인데
    벌써 이곳도 7년이 되었네요.
    결근 한 번 안했고 내집처럼 관리하고 아끼면서 열심히 일했는데
    요새 회사가 힘들어져서 급여가 몇달 밀렸어요.

    참고 참고 참았는데 더이상은 힘들 거 같고
    정리해야 할 거 같은데 심란하고.
    나이 생각하면 또 일자리 구할 수 있을까 싶고...

  • 2. 무지개1
    '12.7.6 4:33 PM (211.181.xxx.55)

    저희 부서 알바도 엄청나요. 대학생이고, 알바거든요? 근데 정말정말 일을 알아서 잘하네요.
    커피,녹차 이런거 채워놓을때도 원래 기존알바들은 그냥 채워놓고끝이었는데요.
    이알바는 글쎄 못쓰는 상자를 어디서구했는지 거기 티백 크기에 딱 맞게 칸 분리를 4칸을 해놓고 그 상자 맨앞에 각각의 티백을 붙여놨어요. 딱 보면 홍차는 어디 하고 집을수 있게요.

  • 3. 원글이
    '12.7.6 4:37 PM (125.140.xxx.57)

    네 월급은 매해 많이는 못 올려주지만
    %로 따지면 다른 곳 보다는 많이 올려줍니다 ^^(부끄럽네요)
    마음은 정말 더 많이 주고 싶은 아가씨예요.

    중간중간 한번씩 선물등도 주고 있어요.
    사업 잘 되면 더 줄겁니다 **.

    112님 감사해요. 노력합니다 항상 -아가씨가 제 맘 알아 주는 거 같아요.
    님도 모든 게 잘 풀리면 좋겠어요 진심으루...

  • 4. 원글이
    '12.7.6 4:42 PM (125.140.xxx.57)

    ㅎㅎㅎ ㅐ님 좀 꼬이시긴 했어용.
    직접 그 말을 듣는 사람은 뉘앙스로 주는 사람 맘 알 수 있잖아요.
    저 혼자 먹기에 아깝더라는 매시지죠. 뭐가 어떻게 맛있고 어떻게 먹으면 더 맛있고 등등.
    아가씨 불만 없이 잘 할테니 걱정 마셔요^^.

  • 5. !!
    '12.7.6 4:45 PM (112.217.xxx.115)

    ㅐ님!
    너무 앞서 나간다~~
    어떻게 생각이 거기까지 미쳤을까??

    지인들 많이 피곤하겠습니다.

  • 6. 원글님!
    '12.7.6 4:47 PM (222.106.xxx.220)

    전생에 나라를 구하셨군요!
    회사에 동료들이 좋은 사람이 있으면 일하기가 더 수월하고 신나잖아요.
    직원분도 원글님같이 자신을 알아주는 좋은 상사가 있어 행복할거같아요.

    좋은 주말 되세요~

  • 7. .......
    '12.7.6 4:52 PM (123.199.xxx.86)

    요즘 세월이 하도 하수상해서...삐뚤어진 아이들도 더러 있지만.....착한 아이들은..남자애 여자애 할 것없이 너무 착한 아이들이 아직 많더군요..이쁘고.착하고 일도 잘하고 예의 바르고....참말로 남의 집 아이지만....너무도 칭찬해 주고 싶은 아이들이 있어요...아마도 개념있는 부모들이 많아서 교육을 잘 시킨 덕분이겠지요..
    원글님의 사무실 아가씨도 그런 착한 아이인가 봅니다..
    저 밑에 조선족 아이 글을 보며.....마음이 속상했는데...이 글은 참으로..므흣해지는 글입니다..^^

  • 8. 원글이
    '12.7.6 4:52 PM (125.140.xxx.57)

    222.106님 그렇죠?
    회사 생기고 10년 됐는데
    저희 사장님(남편 ㅎㅎ)도 고함소리 한번 안 내시는 분입니다.
    분명히 직원이 큰 실수를 했음에도요.
    직원들이 많이 미안해 한답니다^^.
    그러니 개인사정으로 회사를 그만둬도 저희회사를 좋게만 얘기하고 다닌다고 하네요.
    그것도 감사한 일이죠.

  • 9. 원글님도
    '12.7.6 5:02 PM (112.168.xxx.63)

    회사도 직원도 서로 잘 만나는 것도 복인 거 같아요.
    회사가 괜찮고 사장님도 좋은 분이라해도 직원이 이상하면 골치고
    직원이 참 좋은데 사장이 문제있음 참 골치고요.

    서로 맞는 사람, 도움이 되는 사람들이 만나는 거 정말 복인 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4536 두통+ 고열만 이틀째예요. 중1아들요. ㅠ 두통+열 21:56:00 2
1594535 사실상 직구 금지.. 누굴 위한 것인가? (박종훈의 지식한방 4.. 0000 21:53:27 73
1594534 수사반장은 왜 벌써 최종회에요? ... 21:52:20 111
1594533 갑자기 성욕이 없어지기도 하나요? 2 21:50:33 177
1594532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5 다시시작하기.. 21:46:21 357
1594531 5.18정신 담아 이채양명주 이태원 행진 11 이채양명주 21:40:33 158
1594530 피부과 시술로 예뻐진 동료 부러워요 8 부럽당 21:40:27 779
1594529 위축성 위염이 없어지기도 하나요 .... 21:39:04 150
1594528 오늘은 5월 18일입니다 2 민주화 21:35:42 225
1594527 근데 점핑인가 하면서 허*라이프 먹는거 1 궁금 21:35:28 283
1594526 위궤양약이 원래 소화가 안되고 불편한가요? 2 ... 21:33:30 104
1594525 샐러드마스터 단품으로 살수 있나요? 5 .. 21:30:57 382
1594524 90년대만해도 여성의 장래희망이 현모양처가 엄청 많았어요.. 13 ........ 21:29:49 477
1594523 남들과 비교해서 자기 자존감 떨구는 남자 2 fd 21:29:46 176
1594522 지금 현대홈쇼핑 여호스트 원피스가 예뻐요 .... 21:24:50 554
1594521 부동산도 벗꽃 피는 순서로 무너진다. 7 ... 21:22:36 1,336
1594520 남편이 2일에 한번 씻어요 12 허니범 21:20:06 1,231
1594519 이탈리아 시어머니가 가르쳐준? 피클? 2 하푸 21:16:46 679
1594518 미세플라스틱 없는 생수 있을까요 6 생수 21:14:23 584
1594517 요새 꽃 이만원짜리는 너무 볼품없을까요? 5 ㅇㅇ 21:13:37 345
1594516 해외여행간 아들에게 연락 14 문제 21:06:21 1,927
1594515 2kg만쪄도 움직임이 둔하고 걸을때 호흡이 좀 가빠지나요? 11 Aaaa키 .. 21:03:51 903
1594514 나트랑 혼자 가도되겠죠? 9 떠나자 20:57:43 979
1594513 오늘 제 생일이예요~~ 12 혼자인데 20:55:58 451
1594512 만기전 세입자 이사 23 임대인 20:53:46 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