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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 장애... ㅠ.ㅠ

종이봉지 조회수 : 2,599
작성일 : 2012-07-06 11:59:42

어제 쇼핑센터 갔다가 랑방st옷을 입어봤어요.

랑방 백화점에서 본 적도 없는데 그냥 그 스탈이라니까 그런가보다 했죠.

근데, 입어보니 생각보다 넘 잘 어울리고 82님들이 좋아하시는 귀티나는 스탈이었어요.

티에 린넨 치마 입었을 때랑은 완전 다른 사람 같이 제가 봐도 조금은 괜찮아 보였어요.

단점은 살짝 나이 들어보인다는거... 그리고 가격이 비싼거네요.

차르르한 블라우스가 12만원 같은 소재의 바지가 13만원이라는데

조금 고민하다가 왔거든요. 자꾸 생각나는데, 자주 입을 옷은 아니고 

격식 있는 자리나 어울릴거 같아요. 

그 옷에 맞는 가방 정도는 좋은 걸로 다시 사야할거 같은 분위기...

어쩌죠? 옷은 정말 잘 어울리는데, 자주 입을 옷은 아니라면 사야하나요 말아야 하나요?  

IP : 175.114.xxx.5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종이봉지
    '12.7.6 12:07 PM (175.114.xxx.58)

    찾았는데 인터넷이 몇 천원 더 비싸네요. ㅠ.ㅠ 같이 사면 조금 빼주신다고 하셨거든요. 바지는 못 찾았아요.

  • 2. 사지마세요
    '12.7.6 12:11 PM (211.196.xxx.174)

    자주 입어지지 않을 것 같다면~ 글고 어울리는 게 없다면~
    만약 여윳돈이 되어서 거기 마네킹 입은 거 한벌 벗겨올 수 있음 사시구요^^
    그럼 서로 어울리는 게 있어서 이리저리 입어지긴 하거든요
    근데 단품은 아이 이뿌다만 하고 옷장 안 신세... ㅠ가 되기 쉽습니다요^^;;

  • 3. ...
    '12.7.6 12:14 PM (110.14.xxx.164)

    잘 어울리고 자주 입을거 같다면 사세요
    어울리는거 찾기 어렵거든요

  • 4. 패랭이꽃
    '12.7.6 12:16 PM (190.48.xxx.154)

    저도 사시라는데 한 표 드립니다.
    내게 맞는 옷 만나기가 사실 쉽지가 않거든요.

  • 5. 종이봉지
    '12.7.6 12:22 PM (175.114.xxx.58)

    옷은 정말 잘 어울리고, 보세치곤 비싸긴 하지만 부담스러운 정도는 아니예요.
    문제는 결혼식이나 갤러리나 음악회에 입고 갈 정도의 옷이라는거예요.
    근데 또 고민되는게 자주 입는 옷은 넘친다는건.... ㅠ.ㅠ
    정말 갈등되네요.

  • 6. ...
    '12.7.6 12:24 PM (115.126.xxx.16)

    그렇게 맘에 드시는 옷은 구입하세요~
    자주는 안입어도 어떤 자리에 가게 될 때 요긴하게 입힐꺼예요.
    오히려 그저그런거 몇벌 사서 입어졌다 말았다 하는거보다 훨씬 경제적이예요.

    저도 그런 옷 몇벌 있는데 언제 입나...싶다가도 꼭 입어질 자리가 생기더라구요.
    그럴땐 고민안하고 입으면서 사길 잘했어~~한답니다.

  • 7. 저도 결정장애
    '12.7.6 12:27 PM (124.168.xxx.5)

    결정하는거 힘들어서 쇼핑도 싫어하는 사람인데요, 좋아하는 옷, 어울리는 옷 만나기 어려운 걸 잘 알기에, 좀 비싸도 산 적이 몇 번 있는데 결국 입을 일이 없어서 옷장 속에 고이 모셔만 두고 있네요 ㅠ.ㅠ
    앞으로 확실히 몇 번 입을 것인지 냉정하게 예측하시고 옷 가격 + 세탁 보관 수선에 드는 비용 / 옷 입을 횟수 를 계산하셔서 아깝지 않으시면 사시길 권해드려요. 그런데 전 옷을 한 번도 못 입어본 관계로 수치가 0이 나오네요 -.-;;;

  • 8. 추억
    '12.7.6 12:37 PM (175.195.xxx.7)

    랑방 스타일 하니까 생각난건데..단골 보세집에서 그정도 가격주고 샀는데요..동대문 가니까 반가격에 좍 깔렸다는거...ㅠㅠ 품질도 똑같구요...
    보세도 엄청 붙이는구나 다시한번 느꼈어요..

  • 9. ...
    '12.7.6 1:17 PM (121.160.xxx.196)

    싸이트좀 올려주시면 안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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