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발아현미량을 늘렸더니 화장실볼일의 퀄리티가 장난아니네요

살짝더러울수도있는글 조회수 : 2,577
작성일 : 2012-07-06 10:48:17

평소 발아현미:백미=1:2 정도의 비율로 밥을 해먹었는데

아이가 의외로 잘먹길래 좀 늘려볼까 하고 현미:백미=5:1 정도로 확 늘렸더니

첫날은 그냥저냥 넘어갔는데

둘째날부터 화장실 볼일을 마치면 날아갈 것 같아요

 

아무 것도 남은 것이 없이 내 속을 텅~ 비워내면서도

기쁨과 시원함이 꽉 찬

텅 빈 충만...

 

변비 있으신 분들 한번 해보세요.

아이(초4)는 밥이 맛있다고 더 잘 먹어요.

씹히는 맛이 좀 까끌거리긴 한데, 아이는 더 고소하고 맛있다고 더 잘 먹네요.

 

발아현미는 일반 현미로 집에서 불려서 살짝 싹틔워서 먹어요

싹의 크기가 1mm를 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대요.

IP : 59.1.xxx.9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12.7.6 10:49 AM (119.197.xxx.71)

    퀄리티 ^^ 현미는 많이 씹어서 드세요. 장도 확 쓸려내려가지만 위는 너무 긁어서 위염생길수도 있어요.

  • 2. 현미
    '12.7.6 10:58 AM (114.200.xxx.50)

    발아현미는 어떻게 만들어 먹는건가요?
    전 현미:흰쌀=2:1 로 해서 밥하는데 이 지긋한 변비는 왜 해결되지 않는걸까요
    발아현미 만들어서 밥해먹으면 "텅 빈 충만" 저도 느낄 수 있을까요

  • 3. 복숭아
    '12.7.6 10:59 AM (119.64.xxx.9)

    그렇죠? 저도 일반현미 네시간 이상 불려서 검은쌀 조금하고 서리태 불린것 한주먹씩 섞어 먹는데 변기에 앉기만 하면 슝~ 정말 시원해요.. 그 기분 알고도 남지요. 대신 정말 꼭꼭 씹지 않으면 그대로 쌀알의 형체를 다 확인시켜 준다는... ㅎㅎㅎ

  • 4. asd
    '12.7.6 11:04 AM (59.1.xxx.91)

    아니 벌써 댓글이 ㅎㅎㅎ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발아현미는 일단 현미를 깨끗이 씻어서 물에 푹 불리세요 (여름기준 약 8시간, 겨울은 더 오래)
    그다음에 채반에 받쳐서 물기를 빼고 젖은 면보로 위를 덮어 상온에 12~15시간 정도 두세요
    여름에는 쉰내가 날 수 있는데, 중간에 한번 물로 헹궈주고 다시 물기빼서 똑같이...
    그럼 싹이 난답니다.

    발아현미는 싹이 나면서 일반 현미보다 비타민 등 물질이 많이 생성되고 (마치 콩나물처럼)
    씹는 정도가 많이 부드러워져서 밥할때도 백미 기준으로 물을 잡고 하시면 되구요
    밥한 다음에 보면 얘네들 대부분이 터져서 흰 백미부분이 보여요
    그만큼 부드럽고 소화가 더 잘되죠.

    일반현미밥도 먹어봤는데, 그보다 훨씬 훨씬 부드럽답니다.
    번거롭고 바쁘신 분들은 발아현미를 따로 팔기도 하니까 마트에 한번 나가보셔요 (근데 좀 비싸요)

  • 5. 1111
    '12.8.11 12:59 PM (64.111.xxx.121)

    와 너무 감사합니다 만성변비인데 저도 꼭 해먹어 볼게요

  • 6. 천년세월
    '20.2.2 8:42 AM (223.62.xxx.251)

    변비약 대신 현미를

  • 7. 발아현미
    '21.11.18 11:40 AM (211.224.xxx.157)

    저장합니다.

  • 8.
    '21.11.19 9:14 AM (211.224.xxx.157)

    발아현미 만드는법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8083 영어선생님께 여쭤볼게요~ 5 학부모 2012/07/09 1,456
128082 서울시 24시간 인터넷방송국 ‘라이브 서울’ 10일 문엽니다 2 샬랄라 2012/07/09 1,454
128081 중학생, 자기주도학습 해 보면 어떨까요? 8 .. 2012/07/09 2,710
128080 “3억!” 명품·APT·차 눈물의 땡처리 현장… 샬랄라 2012/07/09 2,729
128079 목욕할때 등을 깨끗이 닦을수있는 수세미나 솔 추천 부탁드려요 3 외팔이 2012/07/09 2,078
128078 불고기감으로 미역국 끓여도 되나요? 8 아기엄마 2012/07/09 5,160
128077 개그맨 정성호씨는 재능에 비해 빛을 못보시는거 같아요 5 개그맨 2012/07/09 3,282
128076 그을린사랑 보신분들만 봐주세요 11 .... 2012/07/09 5,759
128075 홍땡이 나은가요? 만년동안이 나은가요? 5 시금털털 2012/07/09 1,765
128074 길냥이 이야기 7 gevali.. 2012/07/09 1,959
128073 내복수는 남이 대신 갚아준다는 말 ... 2 .... 2012/07/09 4,320
128072 인간의 뻔뻔함 2 학수고대 2012/07/09 2,384
128071 지지미이불? 엠보싱이불? 어느게 나을까요? 3 ,,, 2012/07/09 1,726
128070 지금 장기하 나오는 프로 보시나요? 4 음. 2012/07/09 2,340
128069 요새 수박가격 여러분 동네는? 14 수박 2012/07/09 4,471
128068 초등 1 년 여아인데요 5 걱정 맘 2012/07/09 1,821
128067 더치페이 .. 좋지만 그렇게 하자고 말 못하는 저는 어찌해야.... 9 ..... 2012/07/09 2,827
128066 초3 아이의 근자감. 조언 절실해요 ㅜ ㅜ 8 정말 멘붕 2012/07/09 2,723
128065 중국집에서 밥먹다가... 19 ... 2012/07/09 5,674
128064 영어 해석좀 부탁 드려요 (급해요) 4 땡글이 2012/07/09 1,177
128063 지하철남 9 무다리 2012/07/09 2,140
128062 가족끼리만 조용히 장례식 치를수도 있나요? 11 2012/07/09 15,187
128061 음력 윤달에 생일이 들어 있는것이 안 좋은건가요? 1 궁금합니다... 2012/07/09 17,259
128060 이번 미코진 이쁜가요? 20 별루던데 2012/07/09 4,614
128059 시오노 나나미 책 많이 읽어보신분.. 7 로마인 2012/07/09 2,2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