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약국에서 전화번호 적는 이유가 뭔가요?

띵동 조회수 : 3,106
작성일 : 2012-07-06 09:35:55
어제 동네 병원에서 처방을 받아 같은 건물1층에 있는 약국에서
약을 받았거든요.

제가 지금까지 약사면서 연락처 적는 경우는 한번도 없었어요,
특히나 이번 약은 정신과에서 처방한것이라 소문이라도 날까봐 조심스러운데
`연락처를 왜 적나요?'하니 `병원에서처럼 알아두려 적는것'이라는데요
왠지 동네 약국이라 신경쓰이네요.별일 없을까요? 
그리고 처방 받은 사람 신상에 대해 약국에서 어느정도 알까요?
멀리가기 싫어서 동네 약국 간건데 괜히 갔다 싶어요.

IP : 125.176.xxx.19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6 9:37 AM (119.197.xxx.71)

    어차피 보험처리하느라 처방전 입력하면 다 나올텐데요 뭘

  • 2.
    '12.7.6 9:45 AM (125.187.xxx.175)

    저는 그거 약 타가시는 분의 안전을 위해서도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제가 약사로 일할 때도 보면 가끔 처방전에 문제가 있거나 약이 잘못해서 바뀌었을 가능성이 있을때
    바로 환자에게 전화해서 확인을 해야 하거든요.

    가끔 자게에서 보면 약 잘못 준게 뻔한데도 발뺌하는 약국도 나오지만
    제대로된 약국이라면 대부분은 먼저 확인해서 바꿔주고 정중하게 사과하거든요.

    그리고 환자분 자신은 내 약이니까 특별하고 조심스럽고 하지만
    약국에서 하루종일 약 만지는 사람 입장에서는 남에게 함부로 발설할 일도 아니고 수많은 처방전 중의 하나일 뿐입니다. 정신과 약에 향정신성 의약품으로 특별 관리해야 할 약이 들어있는 경우가 많아서 조제할때 더 조심스럽기는 하지만요. 그걸 어디가서 함부로 말하는 일은 없으니 너무 걱정 마세요.

  • 3. ....
    '12.7.6 9:52 AM (121.157.xxx.79)

    그런 법(??)이 생긴다고 들은것 같아요.
    약국에서도 환자 전화 정보를 비치하라는 ???그런거요. 만약을 위해 많이 필요하긴 해요.

  • 4. ....
    '12.7.6 9:54 AM (121.157.xxx.79)

    약국에서 환자들의 신상을 처방전에 나온사항 이상 알수 있는 방법은 없어요.

  • 5. 약사입니다.
    '12.7.6 12:44 PM (39.117.xxx.181)

    윗님들이 잘 말씀해주셨지만, 만약을 대비해서 적어두는 거니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전화번호를 가지고 약국에서 다른 곳에 사용하는 일은 없으니까요.
    병원에 가면 초진 환자들한테 주소랑 전화번호 기재하라는 것과 같은 거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6628 방학되니 돈도 많이 들고.. 힘들어요 ㅠㅠ 6 rr 2012/07/31 3,563
136627 미국 친척집에 방문시 조언부탁드려요 8 궁금 2012/07/31 2,090
136626 브랜드 아파트 어디가 좋나요? 자이? 푸르지오? 14 ㅎㅎㅎㅎ 2012/07/31 5,392
136625 7월 31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1 세우실 2012/07/31 1,158
136624 같이 올림픽경기보던 미국의 친구들 하는말이.. 40 자랑스런 한.. 2012/07/31 12,241
136623 생리 문제로 산부인과 가면 어떤 진료를 하나요? 3 더우니까여름.. 2012/07/31 1,909
136622 여기는 추워요 6 추워요 2012/07/31 2,554
136621 양궁여자단체 결승전 화면에 한선교 맞죠? 5 ... 2012/07/31 1,702
136620 간식으로 보낼 쿠키... 주문할 만한 곳좀 부탁드려요. 10 부탁~ 2012/07/31 2,889
136619 콘도나 호텔 체크아웃할 때 난장판을 만들어놓고도 나오나요? 39 콘도나 호텔.. 2012/07/31 15,592
136618 헌카펫활용... abc 2012/07/31 983
136617 당신 정말 저질이에요. 돈만 아는 저질. 9 달쪼이 2012/07/31 3,416
136616 티아라제작자 김광수 엄마가 동두천서 술집 7개를 하셨다는데 18 ........ 2012/07/31 15,472
136615 19금 올림픽. 이건희 문대성... 모두 거기 가서 뭐해요? 10 오심들 2012/07/31 3,955
136614 최근에 초막골 캠핑장 다녀오신 분들 계세요? 3 첫 캠핑 2012/07/31 2,111
136613 영화 파닥파닥이요~ 2 초2 엄마 2012/07/31 1,143
136612 커피 로스팅 시간 질문 4 pianop.. 2012/07/31 2,089
136611 사마귀뿌리가깊은데병원을어디로가야나요 19 알려주세요 2012/07/31 13,031
136610 7월 31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2/07/31 1,052
136609 아침부터 정말 숨막히는 더위네요. 5 ... 2012/07/31 2,653
136608 군의관 생활 어떤가요? 13 장교니까 2012/07/31 13,884
136607 카톡대문상태:인천공항매각반대 46 매국정부 2012/07/31 2,561
136606 이젠 티아라로구나 4 나는 2012/07/31 2,494
136605 의대 보낸 부모들 직업이 참... 65 정우 2012/07/31 25,850
136604 여름방학 점심 어떤 메뉴 준비하시나요? 4 *** 2012/07/31 5,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