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997년, 비오는 거리

눈에 어리는 조회수 : 2,694
작성일 : 2012-07-05 15:48:33

1997년이였군요

그때 참 많이 들었어요

그때도 이렇게 추적추적 비오는 여름날이 있었고..

물기머금은 잎사귀처럼 싱싱하고 반짝이던 젊음이 있었죠

97년 여름..

다들 뭐하고 계셨나요?

비오는 거리를 들으면 옛날의 그때 모습이 떠오르지 않나요

다시는 돌아갈수 없는 시절이지만..이 노래는 마치 그 당시처럼 늘 생생히 살아있네요..

IP : 121.130.xxx.22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7.5 3:50 PM (203.244.xxx.254)

    비오는 거리가 97년이던가요 ㅎㅎ
    전 96학번이라 그 당시 생각하면 항상 터보의 트위스트킹이 생각나요..그냥 젊었구나 이런 생각이 물씬 ㅋㅋ

  • 2. 전 94학번인데...
    '12.7.5 3:54 PM (221.141.xxx.179)

    솔리드 노래에 푹 빠져 지냈었죠

    장마철에는 김건모의 빨간 우산이 길거리에 많이 들렸던 거 같아요 ㅋㅋ

  • 3. ㅎㅎ
    '12.7.5 3:54 PM (183.100.xxx.88)

    전 노이즈 노래들을 들으면
    90년대 중후반 그때의 덥던 종로와 명동이 생각나요....

  • 4. ..
    '12.7.5 4:00 PM (39.121.xxx.58)

    저도 96학번..
    비오는 날 첫사랑 만나러가는 도중에 나왔던 비오는 거리..
    세월 참 많이 흘렀네요.
    나도 늙고..
    마음은 그때나 지금이나 똑같은데^^

  • 5. 다 동감되네요 ㅎㅎ
    '12.7.5 4:01 PM (121.130.xxx.228)

    윗님들 ㅎㅎ

    그무렵쯤 길거리엔 다 비슷한 곡들이 들렸던거 같아요

    95년도 비오는 날들엔 김건모의 빨간우산이..

    또 94 95 96 97 이무렵에 나왔던 한국가요들이 정말 전성기 시절이였으니까요

    더운 여름날 종로 한복판에서 들리던 노이즈 터보 이런 노래들 저도 기억나요

  • 6. ...
    '12.7.5 4:10 PM (203.249.xxx.25)

    '비오는 거리'는 정말 명곡인 것 같아요^^

  • 7. ...
    '12.7.5 5:08 PM (218.233.xxx.137)

    그해 결혼했어요.
    신혼여행 다녀오니 아엠에프터졌던 기억이....

  • 8. ..
    '12.7.5 7:47 PM (220.127.xxx.170)

    저도 그해 결혼했는데...
    벌써 15년전..

  • 9. 여름 내내
    '12.7.5 11:43 PM (175.114.xxx.197)

    이 노래에 홀딱 빠져서 듣고 또 듣고 또 듣고....
    친구들과 설악산 놀러가면서도
    차 안에서 무한 반복 듣기~~

    동명항에서 회 떠서 저녁 실컷 먹고
    수다떨다 새벽에 잠이 들었는데
    아침에 부시시 깨어 TV를 켰더니
    다이아나 왕세자비가 교통사고로 사망했다는
    소식에 다들 기절초풍했던 기억이 나요.

    1997년 8월 31일이었죠.....

  • 10. 전 97학번
    '12.7.6 11:00 AM (39.117.xxx.189)

    비오는 거릴 걸었어~~
    사랑한건 너뿐이야~! 꿈을 꾼건 아니였어~ 이노래 맞나요? ㅜ.ㅜ
    제가 제일 싫어하는 노래에요...ㅎㅎㅎㅎㅎ

    그리고... '그냥 걸었어'
    동방에서 남자 동기들이 기타연습해대며.. -_- 좋은 노래 많이 망쳤었죠... ㅎㅎㅎ

    그시절이 그립네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5552 이런 집주인 3 정애맘 2012/07/27 1,835
135551 궁금 컬러플한 원.. 2012/07/27 711
135550 강원도 흥정계곡 어떤가요? 3 ,... 2012/07/27 1,663
135549 영재고 합격발표났나요? 3 ..... 2012/07/27 2,353
135548 한국 해외도피 자산 888조...세계 3위 3 누구돈? 2012/07/27 1,497
135547 아기가 모기에 많이 물렸는데 병원가봐야할까요? 2 흠냐 2012/07/27 1,419
135546 촌지 거부 했다고 그 자리에서 살짝 역정 내는 학부모도 있어요... 4 .... .. 2012/07/27 2,014
135545 남편이 아이돌처럼 근육 키우고싶다고... 4 2012/07/27 1,573
135544 친정엄마와 남편이 물에 빠지면? 23 ㅁㅁ 2012/07/27 4,174
135543 마포대교 아래에 있는데 엄청 시원하네요 2 다리밑 2012/07/27 1,291
135542 상가 임대 복비 문의 3 보라색바지 2012/07/27 3,420
135541 엄청난 팔뚝살에 지방세포파괴술이 효과 있을까요? 5 =ㅁ= 2012/07/27 2,572
135540 학교 촌지가 실제로 존재합니다. 24 ... 2012/07/27 4,883
135539 인생의 위기라 생각될 때.. 9 ........ 2012/07/27 2,684
135538 담주 서울가는데 맛집 추천해주세요~~ 5 코끼리공장 2012/07/27 1,455
135537 MBC 수백억 적자났다더니…임원진 125% 상여금 지급 3 샬랄라 2012/07/27 1,057
135536 영화, 더 리더 보신 분, 한나는 마이클이 재판 방청중인 것을 .. 6 .... .. 2012/07/27 1,857
135535 초등수학과외를 시작하려고해요.조언 부탁드려요~ ^^ 2012/07/27 2,109
135534 아.. 더워서 밥하기 싫네요.. 7 오늘저녁 2012/07/27 3,121
135533 어제 82에서 제일 웃겼던 글 ㅋㅋ 3 반지 2012/07/27 4,462
135532 방학모둠숙제인데 관심이 없다면 혼자해가야할까요? 3 중학생맘 2012/07/27 1,215
135531 잠잘때 코막힘 현상... 2 ... 2012/07/27 8,259
135530 에버랜드 근처 맛집 소개해주세요 2 .. 2012/07/27 2,127
135529 유령에서 김우현 아들은 어떻게 된건가요? 5 유령 김우현.. 2012/07/27 3,981
135528 딸바보 남편? 자식 끔찍하 여기면 6 2012/07/27 2,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