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윗집이 베란다에서 가래침을...

우웩 조회수 : 1,723
작성일 : 2012-07-04 22:02:05

아이 유치원 보내고 주로 집에서 집안일 하거나 인터넷하고 책보면서 조용히 시간을 보내는 편이예요.

이사 온지는 한달 되었는데 윗집 층간 소음 스트레스로 제가 이렇게 글 올릴줄은 몰랐네요.

평소 온 가족이 쿵쿵 찍으며 걷는데 그 소리가 대단해요. 가만히 안 앉아 있는지...

새벽 6시에 제가 일어나는데 그 시간부터 보통 밤 12시까지 종일 쿵쿵쿵 입니다.

어찌 되었건 조금 이해하며 참고 있는데 몇일 전부터 윗층에서 가래침을 뱉어요. ㅠ..ㅠ

책 보고 있는데 바로 옆에서 하듯이 '크아악.....퉤'

너무 놀라서 베란다 열구 아래 위층 다 보았는데 아무도 없고...

요즘 날 더워 문 열고 사는데 마무리 문을 열어도 굳이 문 열고 얼굴 내놓지 않는 이상 그런 소리는 안들리지 않나요?

요 몇이 간간히 계속해서 소리가 들려 솔직히 미식거려 밥 먹기도 싫더라구요.

그런데 오늘 아들 녀석 숙제 봐주다 바로 옆에서 또 칵.... 소리 나길래 냉큼 문을 열고 윗층을 보니 바로 윗층에서 남자 하나가 숨더라구요.

다음에 만나면 꼭 얘기하리다 생각했는데 지금 이시간에 피아노를 치고 있습니다.

윗층에서 어쩌다 한번씩 늦은 시간 친구들이 올 수도 있고 낮이라도 친구들이 오면 못견딜 정도로 쿵쿵 뛰어도 어쩌다 한번

있는 일 서로가 배려하며 살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오늘은 좀....심하네요.

이사 온 날 떡을 이웃에게 돌렸는데 그 집만 종일 들락거려도 만날 수가 없어 주지 못했네요.

아...어쩌죠???

IP : 180.224.xxx.8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4 10:26 PM (124.51.xxx.163)

    참 매너없네요.. 숨는거보니 지도 잘못한지는 아나보네요ㅡㅡ;
    관리실에 말해서 엘리베이터에 우선 붙이세요 창밭으로 침뱉지말라고..
    그래도 안고쳐질경우 층간소음하고 가래침뱉는거 직접말하세요
    (침뱉었을때 바로 올라가시는게 좋을듯..좋게좋게^^)

  • 2. 원글이
    '12.7.4 10:33 PM (180.224.xxx.83)

    그런데 걷는거 갖고 뭐라하면 좀 기분 나쁘지 않을까요?
    차라리 너무 뛰면 뭐라할텐데 걷는게 그러니 참....
    새벽은 너무 일러서 못 말하고 저녁에 그럴때는 너무 늦은 시간이라 말하기 미안해서 계속 참고 있네요.

  • 3. ..
    '12.7.4 10:44 PM (124.51.xxx.163)

    아 제가 제대로 못봤네요
    걷는거는 좀 애매한데.. 발걸음소리가 유낙큰사람들있거든요 발뒷꿈치로 걷나싶을정도로..
    그러면 우선 관리사무실에 말해서 침뱉는문제라도 해결하시는게 좋을거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9670 설거지하다가...사기그릇 두개가 안 빠져요 5 사기그릇 2012/08/08 1,990
139669 오늘 경찰서라는 델 다녀왔어요 43 난생 처음 2012/08/08 14,004
139668 오랜 검색 끝에... 답이 없는 신체 부위 9 하아.. 2012/08/08 2,768
139667 고2 이과생인데 언어 5등급 외국어 2등급인데 6 ,,, 2012/08/08 1,959
139666 4년쓴 일반핸드펀 오늘 스마트폰으로 바꿨는데 ㅠㅠ 4 싱숭생숭아줌.. 2012/08/08 2,174
139665 런던 가서 브라질전 관람하려다 취소 3 열받게 하는.. 2012/08/08 1,918
139664 김냉은 언제 사는게 제일 저렴할까요?? 2 이기자 2012/08/08 1,535
139663 천주교 미사 중 '짓밟힌 성체'...문정현 신부 '오열' 20 성체 2012/08/08 3,547
139662 해외우편으로 개인수표 보낼 수 있나요? (급) 5 우편 2012/08/08 3,373
139661 이집트 여행 언제가 좋은가요? 12 꼭가고싶습니.. 2012/08/08 2,672
139660 인테리어에 전혀 관심이 없는 사람 12 너우바도 2012/08/08 3,951
139659 코치 구매대행 카페 안전한가요? 1 .. 2012/08/08 1,898
139658 뜨는 상품 응모해보세요. 7 pyppp 2012/08/08 1,555
139657 우리아이들방학생활 매미 2012/08/08 837
139656 교통 사고 합의금 좀 알려 주세요.. ^^ 5 합의금 2012/08/08 1,743
139655 중3.. 영세선물 뭐받으면 좋아할까요? 4 천주교신자님.. 2012/08/08 1,461
139654 유치원에서갑자기아이청약통장이가입되있어요 10 2012/08/08 2,689
139653 여자 육상(달리기류) 선수들 보면 기분이 유쾌해져요. 2 얼음 2012/08/08 1,487
139652 아마추어 운동 선수라고 돈 못버는게 절대 아니죠. 2 ... 2012/08/08 1,734
139651 곤지암 리조트는 회원 아니면 객실 예약이 안되나요? 1 납작공주 2012/08/08 3,829
139650 피투성이가 된 노동자들을 보면서 조중동은??? 1 도리돌돌 2012/08/08 1,043
139649 풍성한 머리카락 정말 부러워요. 7 정훈희 2012/08/08 3,165
139648 김포 근방 사시는 분들 이 사진 좀 봐주세요~~ 가여워라 2012/08/08 1,780
139647 음대 입시생 두셨던 분들 조언부탁해요 옷관련해서 5 모나코 2012/08/08 1,967
139646 영어 컴플렉스 극복하신 분 .. 4 .. 2012/08/08 2,1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