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행문제로 남편과 싸움

... 조회수 : 1,947
작성일 : 2012-07-04 16:48:12

남편이 해외여행을 가자고합니다

해외여행 가자는데 뭐가 불만이냐고 하시겠죠

큰아이가 고막이 터져 아물지 않아 1년 반동안 고막이 터진상태로 지냈어요

염증이 생기고 자주 병원을 다녀야했고

가는곳마다 수술을 권하고해서

작년에 수술을 결심하고 수술하려고 대학병원에 갔었어요

수술하기엔 좀 아깝다고 선생님께서 좀 지켜보자고해서 몇달을 보냈는데

다행히 고막이 회복이 되었어요

근데 고막이 정상인과 달리 많이 얇아진 상태라 다시 터질수도 있다고 하셨거든요

그래서 항상 신경이 쓰여요

근데 비행기를 타면 고막이 다시 터질까봐 너무 걱정이 되요

그래서 남편한테 아이가 걱정이 된다고 말하니

니가 의사냐

 왜 일어나지도 않은 상황을 미리 추측하냐

평생 비행기 안타고 살거냐

하면서 화를 냅니다

그래서

사고로 다시 터지는건 어쩔수 없지만 예방할수있는건 그러고 싶다고

아이에게 다시 아픔을 주고

고생시키고 싶지않다고

지난 1년 반동안 너무 힘들었다고 말하니

 

남편은 전혀 내맘을 내말을 이해하지 못하고 화만내요

남편은 무대포인 사람이라 대화가 잘안됩니다

어떻게 설득을 해야할지 너무 걱정스럽습니다

 

IP : 119.193.xxx.6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래의학도
    '12.7.4 4:52 PM (210.205.xxx.28)

    치료한 병원 가셔서 항공기 탑승 가능한지 물어보는게 가장 확실합니다^^;;
    다투시는것 보다 이게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 2. 엄마 마음
    '12.7.4 4:53 PM (116.37.xxx.141)

    의사 선생님이 주의를 주신건가요?
    외래 가셔서 사정 얘기하고 의사가. .......이렇게 얘기 하셔야 해요
    남자들 참 철딱서니 없죠. 저희 남편도 그래요
    남자들은 생가아위 관심 없어요. 오직 사실이 중요할뿐.

  • 3. 의사소견 참고
    '12.7.4 4:56 PM (119.149.xxx.66)

    j윗 분 말씀이 맞아요. 조금 번거롭더라도 아이 치료했던 의사소견을 들어보는 것이 좋을 거 같아요. 아무렴 남편분도 아이 아빠인데 아이에게 고통을 주고싶겠어요?

  • 4. 맞아요
    '12.7.4 9:57 PM (59.20.xxx.223) - 삭제된댓글

    병원에 물어보세요. 아이한테도 여행은 즐거울듯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2988 심한 목디스크치료방법문의. 4 오다리 2012/07/28 2,400
132987 수행평가 도중 볼펜심이 안 나왔을 때--쌤이 취한 행동 ㅠㅠ 13 중2맘 2012/07/28 2,702
132986 남편이 건축학개론을 보고 너무 빠져 드네요. 10 ? 2012/07/28 4,547
132985 조영구가 선전하는 냉풍기 시원한가요? 3 냉풍기 2012/07/28 2,606
132984 애완견접종 여쭤요 5 궁금해요 2012/07/28 1,033
132983 점심 뭐드셨나요 5 2012/07/28 1,382
132982 [커널 ThinkTV]2시 민주당서욿합동연설회,7시 취중봉담 (.. 사월의눈동자.. 2012/07/28 899
132981 지금 올림픽 개막식 방송3사에서 돌아가면서 재방송하는건가요?? 3 올림픽 2012/07/28 941
132980 (취중봉담)여의도 맥주파티 오시나요? 6 실천 2012/07/28 1,347
132979 윗집에 약간 신세를 졌는데 보답으로 뭘드리면 좋을까요? 5 뭘드려야 2012/07/28 1,472
132978 PD수첩이 무죄 받았다고 좋아할 거 없어요 8 제대로알자 2012/07/28 872
132977 제가 속 좁은 어른인지 봐 주세요. 10 .. 2012/07/28 2,664
132976 안철수의 1998년 9 샬랄라 2012/07/28 1,880
132975 해파리 냉채 여쭤볼께요 2 된다!! 2012/07/28 744
132974 대치동 분위기가 진짜로 저런가요????? 놀라워서.. 6 아내의 자격.. 2012/07/28 4,733
132973 문자메시지 컴에 저장하는방법알려주세요 1 부자 2012/07/28 1,146
132972 낙하산 신입때문에 머리 터지네요 낙하산 2012/07/28 1,038
132971 부모입장에선, 결혼보다 직장이나 자아실현, 여러가지 도전은 해 .. 3 ... 2012/07/28 1,246
132970 음식물 쓰레기 3 ... 2012/07/28 993
132969 어제 ebs보니까,,어릴때 아빠가 책 읽어주는게 그렇게좋다네요 5 .. 2012/07/28 2,124
132968 올림픽 개막식 어떠셨어요 ? 56 런던 2012/07/28 8,580
132967 77학개론 19금이던데 심의에 전혀 안걸리네요?? 1 싸이좋아 2012/07/28 1,527
132966 김치냉장고 김치가..... 2 김치 2012/07/28 958
132965 티아라사태? 7 ... 2012/07/28 4,033
132964 저속한 닉네임을 쓰는 남자와 만나는 딸 3 .... 2012/07/28 2,238